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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11, 진과스에선 황금도 만지고 광부도시락도 먹고♪

2015/'15 Taiwan*Shanghai

by ss솔 2016. 12.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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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대만 택시투어 포스팅 ^×^


이런 망할.........ㅎ

역시 올해안에 대만포스팅을 끝내는건 너무 큰 꿈이었나보다 ^^

암튼 저번주는 내내 앓느라고 바빴다ㅠㅠ

(아직도 약먹는건 안비밀-_-)


신장문제+몸살감기가 겹쳐서 완전 드러누웠었는데 너무아파서 놀람ㄷㄷ

여러분도 감기/독감 조심하세용



* 이 포스팅은 제 경험,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





진과스랑 지우펀은 차로 15분거리라서,

택시투어를 하면 예스진지, 예진지스 등으로 코스가 붙게된다ㅋㅋ

스펀이랑은 40분정도 떨어져있던거 같음.


우리는 빛나리투어 아찌가 시간 좀 오래걸릴때마다 말해줘서 틈틈이 잘 자면서 왔다 >_<






스펀에서 진과스 가는 길은,

산등성이라서 엄~청 높은데, 저 멀리 바다가 보여서 너무 이뻤다 +_+

우와우와거리니까 아저씨가 잠깐 차도 세워주셨었다능ㅎㅎ


진과스->지우펀은 산길만 갔던듯하다ㅋㅋ

 




열심히 잘 자다가 진과스 도착♪

주차해놓고 마을로 올라가기


하 정말 택시투어 강추다ㅠㅠ 넘넘 편하고 좋음b





멀리 보이는 풍경이 참 중국중국하다

저 맨 왼쪽은 소림사도 아니고 뭐지 -_-





입구가 하나인지 여러개인지 모르겠는데,

딱 들어서니 상점가가 나오더라ㅋㅋ


여기 상점가에 광부도시락집이 있음 'ㅅ'


그 마싰다는 광부도시락..!






나름 연말이라고 트리도 있고 그렇다ㅋㅋㅋ





문제는 전통 광부도시락집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단것-_-


택시 기사님이 말해주셨는데,

저정도면 무조건 한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다 -_-


선택권을 주셨는데

1. 자신이 대신 줄서고 있을테니 황금박물관 보고와서 1시간 뒤에 먹어라

2. 정통은 아니지만 짝퉁 광부도시락을 먹고 구경하자


우리는 배고프니까 2번으로 고고함

원조집이나 짝퉁집이나 비슷하겠지 하면서ㅋㅋ






그리하야 나온 짝퉁 광부도시락ㅋㅋ


아ㅜㅜㅜ 내가 실수해서 사진이 짤렸는데,

정품 광부도시락보다 보자기가 예뻤다능....b

원조집 다녀온애들꺼는 칙칙하고 그랬는데 우리껀 알록달록ㅋ_ㅋ


참고로 용기를 가져갈 수 있는 도시락은 더 비쌌다 -_-ㅋ

그치만 보자기가 예쁘니깐 기념품으로 괜춘


우린 포장 3개 + 일반 1개해서 총 960 대만달러였다

짝퉁집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휴게소같은(?) 상가임.

굳이 원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다

1시간 기다릴맛은 아닌듯ㅠㅠ





진과스는 광산이었어서 정말로 광부들이 먹었다던 도시락

아무래도 열씸히 힘써서 일해야하니,

댑따 큰 돼지고기 튀김이 들어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ㅋㅋㅋㅋ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그리고 한쪽에는 같이먹을 반찬들이 있었당


원조집도 주는지 모르겠는데,

짝퉁집에는 김치가 나와서ㅋㅋ

애들 완전 잘머금

아무래도 튀김이다보니 먹다보면 느끼해서...





다먹었으면 이제 주변 산책하기 >_<







요기는 아마도 지주인지 광산주인인지...

암튼 일본인이 머물었다는 저택!


그래서인지 일본스런 감성이 팍팍 묻어난다ㅋㅋㅋ


안으로 들어갈 순 없었음.......







택시투어 기사님 따라서 여기저기 구경두 하구....


흠 우리나라 태백도 이렇게 관광지로 발전시키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또 너무 멀어서 -____-........






그냥 딱 가면 황금박물관만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고 컸던 진과스 마을


계단올라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움^^





뱀같은것도 나오나보다ㅡㅡㅋ

하긴 울창한것이 나오게 생기긴 했어......





지나다니면 이렇게 광산의 흔적들이 남은게 보인다.

캐고난 돌덩이들 옮기던 수레가 지나가던 길인데,

지금은 산책로가 되어있다ㅎㅎ








이제 드디어 황금박물관 도착!!!!!


엄청 큰 유리박물관이라 딱 눈에 띈다.

겁나 큰 황금덩이가 있는 곳 +ㅇ+






이것저것 전시되어있고,





하이라이트는 요 대왕금덩이임!!!!!!!!


근데 양쪽에 한명씩 손대고 사진찍는거라 좀 실망했다ㅠㅠ

사람도 많아서 줄서서 찍었는뎅.. 힝... ㅜㅠ





황금박물관 구경 다 하고나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려고해서 조명이 켜졌다능






박물관 앞에선 거리공연두 한당ㅎ


이거 악기 진짜 엄청 신기했음!

무슨 톱같은거를 막 연주하니 해금같은 소리가 났다





억새?인지 갈대인지가 달려서

감성돋고있는 진과스 건너편 풍경......b


사실 진과스 안가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마을이 예뻐서 만족만족






어째 좀 일본같음ㅋㅋ


내가 역사를 잘 모르지만ㅠㅠ

대만도 일본 식민지였는데,

여기 광산 수탈당했던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괜히 마음이 아파지는 1인이다.


정작 대만사람들은 친일파;;;;;;;;;;;;





귀요미 광부캐릭터들도 붙어있당ㅋㅋ





아 나만 일본같은거 아니겠지.......??ㅋㅋㅋㅋ


암튼 대만은 다 일본에 중국 섞어논거 같긴 함!ㅋㅋ






돌아가는길 곳곳 구경하고

스탬프도 찍구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내려오니 어느새 주차장이더라


이제부터 지옥의 지우펀가기가 시작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몰랐지.... 1시간이나 걸릴줄.. ^^*






진과스-지우펀 가는 길에,

산자락에 조그만 집?같은것들이 많이 보여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저게 다 묘지란다 -_-


영혼을 모시는 집같은거라고 함 -_-


괜히물어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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