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13, 맑은빛 르웨탄 호수 (일월담) 에서 보트 타기 :)

넘나 즐거운 주말?!?!?!

현실은 집앞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지만..ㅋㅋ 여튼ㅋㅋ

어제까지만해도 날이 참 맑았는데,

오늘 다시 우중충해지고 주중엔 추워진대서 우울하다 ㅠ_ㅠ

대만 겨울 날씨도 한국보단 월등히 따뜻하지만,

흐리고 우중충한 날이 많다는것...

그래서 겨울 대만여행을 간다면 날씨운 따르도록 열씨미 기도하고 가야함ㅋㅋㅋ

* 이 포스팅은 제 경험,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

난터우버스 패키지를 통해 르웨탄을 왔다면,

85도씨 카페 앞에 있는 티켓오피스에서 각종 쿠폰을 수령한 다음,

쉐이서에서 보트를 타고 (또는 버스를타고 갔다가 보트타고 돌아오든지)

케이블카가 있는 곳까지 가면 된당

타이중에서 르웨탄 가는 법, 난터우버스 르웨탄 패키지 구매하기!

난터우 르웨탄 패키지 관련 설명이랑

티켓오피스 찾아가는법은 위 포스팅 참조해주세용 :)

쿠폰 교환한담에 보트?? 라고 물어보면 방향을 가르쳐줄거다

85도씨카페, 여행자센터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됨ㅋㅋ

요런 로컬로컬한 골목으로 쭉~~들어가면 된다

지나가는길엔 호텔이랑 민박같은 숙박업소가 많았는데,

그 중 열려있던 호텔 하나 풍경이 예뻐서 찰칵ㅋ_ㅋ

골목들어가다보면 호수가랑 선착장이 보이는데,

뭘해야되지 ㅇ_ㅇ......

하고 어리둥절하고있으면,

막 저렇게 초딩정도 돼 보이는 애들이 와서 머라머라 한다

그럼 페리 쿠폰주면 됨!! 사기 아님다!!!!!

계속 대만말로 말걸어서 사기인줄 알았다는 ㅠㅠ;;

케이블카 가는 보트는 왼쪽 시간보면 알겠지만 대충 10분마다 있고,

시간은 정해줬었나?? 아무거나 탔나 -_-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보트 쿠폰주면 손에 저런 도장을 찍어준다

그럼 이제 선착장으로 고고

보트도 여러대고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뭐 저 도장 보여주면 알아서 내가 타야할곳에 데려다줬다

내가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는데 -_-

타이중 넘어오자마자 안내센터빼고 영어가 1도 안통해서

계속 다들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니까ㅠㅠㅠㅠ

하도 정신이없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딱히 볼 건 없다ㅋㅋ

쉐이서선착장은 정말 이게 다임!!

아쉽게 날씨가 흐려서 호수가 우중충하게 보였다ㅠㅠㅠ

르웨탄호수 맑은날엔 정말 투명한 에메랄드색인데...

넘나 아쉬웠다능........

어느덧 우리차례가 다가와서 대기중 >_<

저 위에 핑크/흰색 배 타고싶었는데 우린 아쉽게도 다음보트ㅋㅋ

드가기전에 인증샷ㅋ_ㅋ

실제론 이렇게 귀신마을같은 느낌이 아녔는데ㅠㅠㅠㅠ

사진으로 보니까 물귀신나올거같네

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진ㅉ.ㅏ....ㅋㅋㅋㅋㅋㅋㅋㅋ

르웨탄 호수 물색은 이렇슴다!

가까이서보면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는것ㅠㅠㅠ!

날씨좋으면 멀리서봐도 에메랄드색일텐데..

보트 안은 나름대로 쾌적하고,

케이블카 선착장까지 가는 한 15분동안 방송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주변 설명하는거같은데 -_-

중국어라 1도 못알아들었고요ㅋㅋㅋ

맑은날 사진 찍은 사람들 보면 그냥 막찍어도 에메랄드빛 그림이던데.......

난 그딴거 없다 ^^

하늘이 우중충하니 물도 우중충!

남의 배도 구경하고.......

주변에 다른사람들이 웅성웅성하면 창밖에 같이 쳐다보고 하면서 가기ㅋㅋ

이거는 르웨탄에 절?이 하나 있는데,

우리는 여기 안봐서 멀~리서 구경만ㅋㅋ

물론 구경할 시간도 없었음ㅋㅋㅋ

케이블카 선착장은 이것보다 훨씬 더 크니 주의하도록 합시당

파도가 일렁이는 르웨탄호수 (........)

아무튼 경치는 참말이지 좋다

날씨가 흐린 탓에 시야가 좁아서 너무 아쉬웠음ㅠㅠ

짠! 이 마을같은곳이 케이블카에 가까운 선착장이다

요기서 막 사람들 우글우글 내린다ㅋㅋ

쉐이서보다 호수 수심이 더 깊어진느낌!

케이블카를 타려면, 선착장에서 호숫가를 따라 20분쯤 걸어서 저~~기로 가야된다ㅋㅋ

대충 사람들 따라, 아니면 표지판보고 마을 오솔길따라 가면 됨!

어째 바다같다 -0-

호수 엄청 큼

르웨탄(일월담)은 말그대로 해달호수인데, 대체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다

누구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용..ㅋㅋ

여튼 르웨탄이 대만에서 제일 큰 호수라고 함!

여기 선착장에서 나와서,

저 뒤편에 보이는 케이블카까지 걸어가야된다ㅋㅋ

한 20분정도 걸어야 되긴 하는데,

가는길 풍경이 좋고,

마을에서 간식거리를 팔아서 걸을만 하다

음~~ 아무리 우중충해도 물색이 참 이쁜데.....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산책로도 잘되어있고.......ㅋㅋㅋ

이걸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ㅠ_ㅠ

아무튼 이런 분위기!!!!

뭔가 대만 별장촌같고, 현지인들한테도 유명한 휴양지 같고ㅋㅋㅋ

시간만 된다면 꼭 와보기를 추천하는 르웨탄이다

우리는 멍뭉이를 뒤로하고 케이블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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