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만여행 #14, 르웨탄 호수 케이블카 타고 오기 :)

2015/'15 Taiwan*Shanghai

by ss솔 2017. 3. 1. 00:29

본문



꺄 >_< 내일 쉬는날이라 너무 좋다

참 살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이렇게 먹고살게 해준 독립운동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는날ㅠㅠ

낼 쉰다고 오랜만에 직장동료들이랑 나가서 밥먹었는데,

맛있게 매드포갈릭 사먹고 눈에 알러지난건 안비밀.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르웨탄 관광의 꽃(?)

구족문화촌가는 케이블카 탑승 후기가 되겠슴둥!!!!!!



* 이 포스팅은 제 경험,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





르웨탄 케이블카는 구족문화촌으로 이어진다

말인즉슨 구족문화촌은 산골짜기에 있다는거ㅋㅋㅋㅋ

그래서 어트랙션타면 재밌고 경치 괜찮다니,

시간이 되시는분은 둘러보고오자!

구족문화촌 영어로는 Formosan Village임


암튼 케이블카를 타려면 보트나 순환버스를 타고 쉐이서에서 탑승장으로 이동해야된다

쉐이서에서 보트타는법은 아래 포스팅 참조


대만여행 #13, 맑은빛 르웨탄 호수 (일월담) 에서 보트 타기 :)





쉐이서 선착장에 내려서 여기저기 휘휘 둘러보면





저 멀~~리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마을이랑 산책로를 지나서 여기로 가야함ㅋㅋ


걸어서 한 20분정도면 도착했던것 같은데,

가는길이 꽤 재밌고 풍경도 좋다 +_+





하이 멍멍

개랑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던 르웨탄







현지냄새 팍팍 풍기는 마을로 고고......!

대충 사람들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타이페이는 그나마 괜찮은데ㅠㅠ

타이중/르웨탄 이쪽으로 넘어오는순간 영어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니,

꼭꼭 데이터 가능한폰 들고가서 구글맵 써야한다!!!!


북적북적한 상점가를 지나고 있다면 아마 잘 가고 있을거다

상점가 지나면 뒷산길로 돌아가야한다





이건뭘까......

목화도 아닌것이 오리나무도 아닌것이 피어있는데 귀여워서 찰칵





참고로 이 계단은 안올라도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예뻐서 찍었음ㅋㅋ


르웨탄은 타이페이랑 타이중보다 매우매우 깔끔한 것 같다

우리나라 통영이랑 느낌이 비슷함!

케이블카 있는 것도 그렇고ㅋㅋㅋㅋ






선착장 근처 상점에선 거의 기념품이나 물건을 팔던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간식거리를 팔길래....





참지못하고 하나 질렀다





가격은 한국돈 2천원정도였던거 같다


너무맛있어보여서 결국 또 사버렸는데,

대만 길거리음식의 함정은 맛이 거의 다 똑같다는것ㅋㅋㅋㅋ

무슨 고기든 뭔가 양념이 항상 들어가는데

그 양념 맛이 다 똑같아서 너무 ㅉㅏ증이 났다ㅠㅠ


대만에서 교환학생하던 친구가

'대만 음식에선 다 대만맛이 나서 못먹겠다'

이러는 말 안믿었는데ㅜㅜ 먹방천국 아니냐며 무시했는데.....

진짜 저런 꼬치나 바베큐류는 맛이 다 똑같음


막 취두부나 고수처럼 엄청 역하진 않은데 그래도 별로 정겹지않은 맛이었다

대만맛이 맘에 든다면 대만은 먹방천국

아니라면 대만은 먹방지옥........ㅋㅋ


나는 냄새나 맛이 강한걸 잘 못먹어서 고역이었다는 ㅠ_ㅠ





아무튼 가까워지고있는 선착장 + 르웨탄 호수

저 바지선?위에 떠있는 작은 컨테이너는 뭘까 궁금하당ㅋㅋㅋ






그리고는 뒷산길로 이어진다

1월초였는데 날씨가 따땃해서 아직 단풍이 들어있었음ㅋㅋㅋ


날씨 맑았으면 진짜 최고였을거같은데ㅠㅠ

엄청 옛날에 낚시게임하던거 배경같음





캬 피톤치드에 감탄하구 갑니다





정말 이쁨 완전 이쁜 분위기...

르웨탄 호숫가 꼭꼭 걸으세요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

야자수랑 단풍이 같이있어서 독특하고 넘나예뻤다


그리고 청량하면서도 한적해....★





가까이서 보는 물은 이쁘진 않다만 멀리서보면 이뿌니깐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보면 정말 때묻지않은 농촌 다니는거같고 넘넘 좋음

근데 저 꿀벌집은 좀 무서웠다 -_- 벌나올까봐 -_-





어느새 다다른 르웨탄 케이블카 탑승장!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ㅋㅋ





이 케이블카는 구족문화촌으로 가는건데,

구족문화촌 운영시간이 짧아서 케이블카 운영시간도 짧다 -_-

주중에는 10시 반부터 4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4시 반까지만 하고,

티켓팅은 30분 일찍 마감되니 당일치기라면 서둘러야한다


케이블카만 따로 타면 300 대만달러,

780달러인 구족문화촌 입장료를 타면 이용권이 무료인데,

케이블카 이용권 포함된 720달러 난터우 패키지나

구족문화촌 입장권 포함된 1080달러 난터우 패키지가 무조건 좋음

카운터에 난터우 패키지 쿠폰 주면 태워준당!


자세한건 르웨탄 케이블카 웹사이트: http://www.ropeway.com.tw/en/introduce_2.php


난터우버스 르웨탄 패키지는 아래 포스팅 참조

타이중에서 르웨탄 가는 법, 난터우버스 르웨탄 패키지 구매하기!





줄서서 케이블카 타러 고고!!!!!!!!





한번에 대충 4~6명씩 탄다ㅎㅎ

밑바닥은 그냥 쇳덩어리임ㅋ






열심히 올라가는모습ㅋㅋ

생각보다 꽤 높이, 꽤 빠르게, 꽤 오랫동안 이동한다

산을 두개인가 넘었는데 좀 무서웠음ㄷㄷ


아, 진짜......

밑에 호수가 넘넘 예쁜데 안개끼고 흐려서 진짜 안타까웠던것





색깔 진짜 이쁜데........

카메라로 찍으니 안그래도 흐린데 눈으로 보는것보다 더 탁하게 나온다 사진이ㅠㅠ


이 포스팅 보는 분들의 날씨운을 기원합니다!!





홍콩 옹핑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무주리조트 케이블카

이렇게 3개 더 타봤는데, 르웨탄 케이블카가 젤 괜찮았음!


아진짜 타이중 다시가야겠네 르웨탄 날씨 흐린거 넘 아쉽다ㅋㅋㅋ





그렇게 15분정도 케이블카타면 구족문화촌 도착하는데,

우린 시간이 촉박해서 사진찍고 바로 내려오는중ㅋㅋ


케이블카 운영시간이 거의 끝나가서 허겁지겁 와야했다ㅠㅠ






진짜 냄새만 맡고 온 구족문화촌ㅋㅋㅋㅋㅋ

뭐 셔틀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왕 쿠폰받은겸 케이블카로 고고


내려가는길은 줄이 꽤 길어서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다시 케이블카타고 탑승장->보트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어찌저찌 르웨탄 순환버스타고 쉐이서로 돌아왔더니





타이중 가는 버스 줄이ㄷㄷㄷ


르웨탄에서 타이중 올때는 절대 막차 말고 막차 전차 시간에 맞춰서 줄스세요ㄷㄷ

자리가 꽉 차서 못돌아올수도 있을것같음ㅠㅠ


우리도 버스 한대 보내고 다음차 타서 간신히 타이중 돌아갔다ㅠㅠ

막차 놓치면 어떻게 되는지 모름......

택시비는 한 10만원정도 드는것 같다고 들은거같긴 한데...;;;



해외여행 가기엔 시간이나 돈은 부족한데,

르웨탄의 정취를 느끼고픈분은 통영이랑 거제도 여행 추천함다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매우 비슷함!


요것도 지난 포스팅 참조ㅋ_ㅋ

경남)통영 여행 #1, 통영케이블카 타구 미륵산으로 *_*

경남)거제도 여행 #3, 바람의 언덕 대박 예쁨;;; 해금강-바람의언덕 시내&시외버스 정보




   



공감버튼 글릭과 공유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