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스탑오버여행 #1, 반짝반짝 난징둥루, 그리고 와이탄의 야경

대만->상해 푸동 환승->한국으로오는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 관계로,

제3국 경유시 무비자 조건을 이용해 짤막 상해여행한거 드뎌 본격 포스팅 스따뜨

첫날은 밤에 도착하고, 숙소가 난징둥루에서 가까워서

난징둥루쪽에서 밥먹고 와이탄(외탄) 야경보러가기로 했다♪

상해 144시간이내 무비자 관련 최신정보는 http://lsk.pe.kr/5601 여기 포스팅 참조!

* 이 포스팅은 제 경험,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

겁나 삐까뻔쩍한 난징둥루 야경 ^^

난징둥루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이런게 보인다!

해가지고도 보통 밤 10시~11시까지는 화려했던 것 같다.

상점들도 그시간까지 거의 다 영업하고 사람도 많고...

그냥 화려한 명동같은 느낌이랄까???

진짜 완전 쇼핑가+번화가여서 치안상 전혀 위험함을 느끼진 못했다ㅎㅎ

그래도 한 번 와봤던 짬이 있어서 바로 와이탄으로 고고

난징둥루에서 Bund라고 불리는 와이탄 지역까지는 걸어서 10~15분이면 간다

삐까뻔쩍한 건물들 보고 그냥 가면 됨 ^^;

이때가 밤 9시쯤이었나.. 9시 반이었나 그랬는데,

그냥 사람 진짜진짜많고 위험한 느낌 전혀 없음!

내가 계속 위험 치안 이런얘기 하는게ㅜㅜ

상하이 가자그러면 막 위험하지 않냐고 다들 하도 그래서.......

상해는 그런면에선 중국이 아니라고........ㅜㅜ

홍콩보다 좋다고 죽어라 말해도 아무도 안믿어서 속상하당

가다가 배고파서 국수집가서 국수먹기로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번화가에서 한두골목 들어가서 있던 국수집인데,

나름 중국맛 적당히나서 맛 괜찮았음!

고기국수?인데,

중국어 할 줄 아는 친구랑 같이 동행했어서 걔가 시켜줬음ㅋㅋㅋ

고수도 친구가 빼달라했었나...?

역시 쉽게 이루어진건 기억이 잘 안난다

지나가다가 있던 Teahouse

사촌동생이 여기 잠깐 들렸다가면 안되냐,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간다해서 들렀는데

진짜 기념품사기 좋음 완전 강추플레이스

이름처럼 차 파는 곳인데,

종류가 정말 끝도 없고 +_+

틴케이스에 담아주는데 틴케이스도 되게 예쁘고

무엇보다 가격 엄청착함

중국스러운 가격ㅋㅋ!

차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가격이 잘 기억 안나는데 진짜 엄청 저렴했음!

작은 틴케이스는 3~4천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이것저것 섞어서 5개쯤 샀는데 2만원인가밖에 안나옴ㅋㅋㅋㅋ

2015년 기준으로 왼쪽에 큰 틴케이스 차가 50위안,

8500원선이니 가격은 말 다했지.......

한쪽에는 이렇게 샘플로 작은 틴케이스들 열어서 전시해두는데,

꽃차부터 차, 허브차까지 진짜 종류 완전많고 완전저렴!

회사 직원들한테 하나씩 돌리기도 좋을 것 같다

케이스도 너무 예쁘고 가격 티 안나게 고급스럽고 ㅜㅜ

차맛도 내가 산 것들은 잘 우러나는 편이였다능

구글맵 링크걸려고 보니까 구글 사용 금지된 나라답게 당연히 안나온다ㅜㅜ

그런데 쇼핑몰들있는 번화가 다니다보면 골목에서 많이 발견됨!

무게도 별로 무겁지 않고 여러개사면 이쁘게 포장도해주니까 기념품 필요하면 요기 추천한다 진짜

다시 난징둥루 번화가로 나와서 쭉쭉

가다가 이니스프리가 겁나 크게 있어서 들러봤는데ㅋㅋㅋㅋㅋㅋ

무슨 가격이 거의 한국 두배수준 -_-

근데 장사 진짜 잘되더라

이니스프리 여기 말고도 번화가란 번화가엔 다 있었는데

지금은 어케됐는지 잘 모르겠네........

이 사진 뒷편에, 위쪽에 노란색으로 글씨써진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쪽으로 쭉쭉 걷다보면 와이탄이 나왔었음!

바로 이렇게★

쨔쟌

솔직히 나는 상하이 야경이 홍콩 야경보다 예쁜것같다!

개취이긴 한데, 훨씬 더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고...

무엇보다 왼쪽에 저 동방명주가 압권임

뭔가 확 시선 몰리고 색깔도 예쁘고 진ㅉㅏ 최고b

동방명주는 돈내고 위에 전망대에 올라갈수도 있고,

저 위에 동그라미부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먹으면 전망대 바로 밑에층이라구한다ㅋㅋ

홍콩여행 #1,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홍콩 야경♪

왜일까......

나는 저 동방명주가 참 좋다

두번 가본 상해지만 어째저째 기회가 안닿아서 둘다 올라가보진 못했음 ㅠ_ㅠ

담엔 꼭 레스토랑가서 밥먹을거야ㅋㅋㅋ

야경과 함께 사진찍으려는 부단한 노력ㅋㅋㅋㅋㅋ

야경이 이쁘게나오고 내가 시꺼멓거나

야경은무슨 그냥 배경 시허옇게 뜨고 내가 잘나오거나 둘중 하나되기 십상 ㅜㅜㅋ

그래도 하나 건졌다 나름ㅋㅋㅋㅋㅋ

아 예, 동생이랑 찍는다고 했는데 형체만 알아볼수있닼ㅋㅋㅋ

한국사람 진짜 별로 없어서 사진을 부탁할 수 없었다능ㅜㅜ

외국인들은 있어봤자 사진 잘 못찍으니깐ㅋㅋㅋㅋ

지금은 좀 많아졌을까 싶다가도 한중관계 악화돼서 전보다 더 없을거같음ㅋㅋ

황푸강 근처도 야경보러 산책나온 사람들 많아서 여기도 안전안전

상해는 그냥 완전 골목만 안들어가면 위험한곳은 진짜 없는 것 같다

진짜 이쁘쥬.......

저 유람선 같은거?는 저 야경 구경하는 크루즈 같은거다

크루즈들 말고도 좀 후질한 배가 있는데

그거는 대중교통수단이라 엄청 저렴함! 400원이었나ㅋㅋ

그러니 다들 한번쯤 타보세요

강줄기따라서 걷다보면 어느새 선착장이 나타날것임(?)

상하이........

여기도 참 서양놈들 세력이 많이 미쳤던 도시라서

황푸강 근처엔 유럽식 건물이 많이 남아있다

유럽식 건물인데 중국 스케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멋있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사진 부탁할 한국인이 없어서 눈물만 삼킴 ㅜㅜ

진짜 예쁨 상하이 가세요 왜안가세요.......

중국동방항공타고 대만가면서 스탑오버하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이때는 카메라 화질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지금보니 화질구지일뿐

밑에 물은 왼쪽 끝에 보듯이 직원? 공무원?들이 물을 뿌려서인데

도대체 물을 왜뿌린건진 그때도 아직도 모르겠다

알럽상해

이때 시간은 오후 9시 59분 :)

여자끼리 5명 넘나 잘돌아다녔구요

아무도 우리한테 관심없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진짜 왜뿌리는거임.......??

청소??????

산책 겸 물길따라 쭉쭉 10분정도 아래로 걸었다

이런 월스트리트 짝퉁 소도 있음

길 아래에서 보는 상해는 또 다른느낌........*

이 아니고,

오후 10시되면 조명이 꺼지는 건물들이 있다!!!!!!!!!!

왼쪽을 보면 불이 꺼져서 어두컴컴한 동방명주가 보인다 ㅜㅜ

따라서 상해에서 야경을 보실 분들은

무조건 최소 9시까지는 와이탄쪽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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