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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 #1, 달구지투어① 베네치아 골목 구석구석 돌아보기♩

2017/'17 Italy

by ss솔 2018. 11.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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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원래 섬이었고, 수로가 많다


그러므로 지반이 약해서 차가 다니지 못한다 ^^

베네치아의 주된 교통수단은 수상버스와 다리.....ㅠㅠ


그렇다고 걷기 좋으냐?

그건 또 당연히 아님ㅋㅋㅋㅋ

먼 옛날 유럽놈들이 깔아논 돌바닥과

수로를 건너다니기위한 크고 작은 다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워킹투어를 신청했다ㅋㅋ

이탈리아 여행 출발하기 전부터


회사 애들이 붙잡고

제발 산마르코에 붙어있지말고 골목 구석구석 다니라고 세뇌해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달구지투어의 베네치아 달구지 상품을 신청했당

작년에는 달구지투어에만 유일하게 베네치아 투어상품이 있었음ㅋㅋ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은 투어여씀!

아침부터 오후 3시쯤?까지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베니스 얘기도 듣고

지리도 대략 익힐 수 있었다 :)


지금 현재 45.99유로의 가격에

비싼ㅋㅋ 곤돌라도 타볼 수 있고

점심까지 해결 가능하다는점이 포인트ㅋㅋㅋ


로마달구지투어: https://romadalgujitour.com/mastart/tour_benechia.php


작년보다 투어비용이 꽤 오른듯

역시 여행은 빨리가야 이득 ^^;

여담인데 베네치아투어가 신혼부부들한테 인기가 많다고함

ㅋㅋㅋㅋㅋ





나는 베니스에서 3일 있을 일정이었어서

메스트레역에서 롤링베니스 72시간권을 사왔다

청년요금으로 28유로를 냄!


수상버스인 바포레토 1회 탑승요금이 7유로가 넘는당..

부라노만 왕복해도 10유로가 훌쩍 넘으니

2~3일 있을거면 이거사는게 무조건 이득임

메스트레랑 베네치아 본섬 오가는 버스도 탑승 가능하당ㅋㅋ


베네치아 강추 한인민박♥ 메스트레역 라떼하우스, 삼촌네집같이 편안해용bb

▲라떼하우스랑 메스트레역 롤링베니스 정보▲





메스트레역에서 베네치아 가는길!

저기 저 엄청난 크기의 주차장은

베네치아 본섬에선 차를 탈 수 없기 때문이다


차끌고 다리 건너가도

무조건 저기다가 대고 걸어들어가야함;





메스트레에서 버스를 타고 15분쯤 뒤면 여기서 내려주는데

버스에서 내린 뒤 오른쪽 투명다리?를 건너면 산타루치아역이당





요 다리에서도 베네치아 느낌 물씬~^0^

오호홋





이때가 6월이었는데

이탈리아는 넘나 더웠다

온도가 27도?? 이랬는데 온도계 고장난줄


암튼 투어시간에 3분정도? 늦어서 걱정했는데

길잃는 분들이 많았는지

꽤많이들 늦으셔서 10분정도 후에 출발함

다행이었다ㅎㅎㅎ





그리고 가이드님 따라서 출발 +_+


ㅋㅋㅋ가이드분이 이탈리아에서 10년넘게?사신 분이어서

이런저런 설명과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여행와서 공부하는거 극혐하는 나는 당연 한귀한흘


사진찍을 시간도 충분히 주시고 좋았당!






수상버스(바포레토) 정류장과

바포레토, 그리고 수상택시


조그맣고 요트같은것들은 비싼 수상택시고

좀 크고 뻥뚫린 배들이 바포레토당


진짜 수상교통수단들 보니까 넘 신기하고

배 엔진소리 들으니까 베네치아느낌 뿜뿜 ><

그치만 금방 익숙해진다ㅋㅋ






흠... 아무 생각이 안나는군요.....

다리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ㅋㅋㅋㅋ


그냥 죽어야겠다ㅜㅜ






조금 지나면 골목으로 들어면서

지나가는 건물이랑 다리 등등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당


골목 오니까 약간 물비린내가 나긴 하는데

정말 너무이쁘고, 확 조용해지고 평온해서

왜그렇게 애들이 베네치아 골목가라고 세뇌를 해댔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됨






지도찾기 넘나 힘든 베네치아 골목이지만

어딜가도 요 리알토다리랑 산마르코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있어서

이 방향따라서 죽어라 골목을 걸으면

길을 잃지는 않는다ㅋㅋㅋ





이탈리아 현지인들도 길찾기 힘든 베네치아ㅎㅎ

골목이 너무 작아서 GPS가 잘 안잡힌당ㅠㅠ





베네치아에서 유명하다는 가면공예

퀄리티 장난 아닌데

오페라의유령 생각나서 왠지 무서웠음






요러케 좁은 골목도 있음ㅋㅋㅋ


베네치아도 세계문화유산인가? 뭐시기로 지정이 되어서

건물을 부실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요렇게 덕지덕지 덧방공사가 많음


아무튼 집이 다 너무 오래돼서

불편해서 이사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 다리에도 무슨 얘기를 해주신거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나고요ㅋㅋㅋㅋ





왜냐면 골목이 너무 이뻐서

눈돌아가느라 바빴음 ㅠ.ㅠ


여러분 꼭 골목 가세요

여기 너무 이쁜데 어딘지 찝어낼 수 없는게 함정......






가이드분 따라 열심히 걷다가 만난 공원!


쪼그만 골목에 줄서서 가다가

탁 트인 공간 만나니 마음이 뻥뚫린다ㅋㅋㅋ





그늘이 있어서 시원했음 +_+


그림 그리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시간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넘나 평화로운 분위기





이건 뭐더라??ㅋㅋ

빗물 모으는 장치였나, 이탈리아식 측우기였나 그렇다

아무튼 빗물과 관계가 많은 녀석

지금은 안써서 다 뚜껑이 덮여있당





현재 베네치아는

심각한 지반침하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골목 걷다보면 이렇게 기울어진것들이 많았다


위 사진에 있는 통로?는 유독 심각했음ㅠㅠ

내가 수평 잘못맞춘게 아니고 진짜로 이렇게 기울었다





땅은 계속 가라앉고

지구온난화땜에 물이 들어오는데도 있고

새 건물은 못짓고 건물은 낡아가다보니까 집값은 비싸지고..

그래서 베네치아 섬 주민은 갈수록 줄어든다고한당

나같아도 살기 힘들듯..ㅠㅠ





그런말 듣고 보니까

괜히 낡은 부분만 보이고 싱크홀 생길까바 무섭ㅋㅋㅋㅋ


다행히 그런 재난은 일어나지 않았다^^;





얘네는 지반침하땜에 기울었다고 구경온 건물들ㅋㅋ

사진으로 찍으면 안기울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되게 불안하다;;;





가끔 건물에 요런 철심이 박혀있는게 있는데,

이걸 박으면 좀 천천히 기운다고?한다

공사를 할 수 없어서 이런 땜빵을 하는거라고ㄷㄷ


얼른 기술이 발전해서

베네치아를 지켜줬으면ㅠ.ㅠ





가운데를 잘보면 산마르코방향 표지판이 있다ㅋㅋ

이렇게 갈림길마다 표시가 있음!


그래도 복잡한데 가이드님은 어케 딱딱 찾아내시는지 모를;;;





그리고 갈매기만 남은 외로운 시장........★

베네치아는 사실 바다라서 새가 비둘기반 갈매기반이다ㅋㅋㅋ


원래 이곳에는 수산시장이 선다하는데

이때가 휴무일이라 텅텅ㅋㅋ

대신 휴무일엔 생선냄새가 안나서 쾌적하다함^^





그 옆에 과일시장은 오픈~

여기 과일사러 다시 오고 싶었는데

찾을 수 없었다는 ㅎㅎㅎ






시장 돌아다니다가 신기한 조각 발견!


Lorenzo Quinn 작가의 Support 라는 작품이라고 한다

저 핑크색 건물도 기울고있나ㅋㅋ?

무너지지 말라고 받치는중인가 궁금ㅋㅋㅋ





지나가는 곤돌라아찌가 인사도 해준당


물에 박힌 말뚝들은

곤돌라같은 배 떠내려가지 말라고 묶어두는 용도다ㅋㅋ






베네치아 맛집이라는 Bancogiro


옛날에는 돈꿔주는??

베니스의 상인들이 있던 건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내는 지로요금, 인터넷 지로 할때 지로가 요 GIRO에서 온거라고 함

GIRO가 빌린돈 이자내라는 용지였나??

아무튼ㅠㅠ 돈과 관련된 이탈리아말...


아 진짜 이놈의 기억력ㅋㅋㅋ

이탈리아를 다시가야지 안되겠다ㅋㅋ


베네치아 달구지 후기는 앞으로 두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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