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여행 #3, 달구지투어③ ☞산마르코광장에서 탄식의 다리까지☜

크흑ㅜㅜ 1일 1포스팅이 뭐죠...??

내 목표가 올해안에 이탈리아 여행 포스팅 끝내기인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다ㅋㅋㅋ

어쨌든 베네치아 달구지 투어 이어서...

곤돌라를 타고 나면 이제 골목은 버리고ㅋㅋㅋ

베네치아 메인 관광을 하게 된다

드디어 그눔의 산마르코광장으로 입성한다능ㅎㅎ

베네치아 여행 #2, 달구지투어② 리알토 다리 구경, 곤돌라 타보기 :)

근데 나 개인적으로는 골목골목 이쁜걸 좋아해서

베니스에선 골목을 돌아다니는게 더 좋았당 :)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베네치아 본섬 관광명소들은

리알토다리 빼곤 다 한 군데 몰려있다

그냥 산마르코 광장만 무작정 찾아오면 됨!

베네치아는 하루이틀이면 다 본다는 말이

이래서 생긴 것 같음ㅋㅋ

사실 리알토다리도 산마르코에서 그렇게 멀진 않다ㅋㅋ

걸어서 한 10분정도?? 금방옴

산마르코 걸어가는 길 중에 이쁜 골목

중간중간 마주치는 곳들이 너무 예쁜데

여기를 다시 찾아올 자신이 없어서ㅋㅋㅋㅋㅋ

사진찍겠다고 버티다가

뛰어서 투어 무리 쫓아가고 바빴다ㅜㅜ

넘나 베네치아 스러운 풍경

수로 옆 작은 가게들

그리고 곤돌라

점점 길이 커진다

사람이 많아진다 싶더니

드디어 산마르코 광장으로 왔당 +_+

또 구탱이만 돌다가 갑자기 넓어져가지고

당황했구요ㅋㅋㅋㅋㅋ

요로케 생긴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있다

이쪽에 있는 식당들은

음식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함^^

이탈리아 현지인 피셜..ㅎㅎ

관광지니깐 어쩔수 없지 뭐ㅎㅎ

유명한 플로리안 카페도 이쪽에 위치!

이 희고 파란 건물은 산마르코 성당이다

안에 들어가볼수도 있다

그런데 들어갈때 팔?어깨?가 드러나면 안돼서

민소매입은분은 현금 1유로내고 숄 사야됨

ㅜㅜ 단점은 성당 앞 둘기떼

유럽 광장은 어딜가든 비둘기가 떼로 몰려있다

나는 그래도 비둘기 그렇게 시러하는편은 아닌데

이렇게 둘기들이 몰려다니는걸 보면...

무섭고 아무튼 그렇다ㅜㅜ

장식이 넘나 예쁜 산마르코 대성당!

너무 맘에 들어서 여기 지붕만 사진 10장 넘게 찍어놈

ㅋㅋㅋㅋㅋㅋ

예뽀예뽀

성 마르코에대해 설명해주셨는데

내용은 또 기억이 1도 안난다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점심타임~~

대성당 뒷골목 Planet Pizzeria 라는데에서 먹었당

나름 구글 평점 괜찮은곳ㅎㅎ

가는데 골목이 좁아서 

중간에 사람이 우르르 나와서 길잃었다가

다행히 다른분들이 찾으러 와주셔서 합류해따ㅜㅜ

적당히 자리에 앉아서 주는거 먹으면 된다ㅋㅋ

샐러드랑 튀김이랑 먹물파스타를 먹었음

직원이 이탈리안 좌좡묜~~~ 이러면서 갖다줘씀ㅋㅋㅋㅋ

음료도 1개 줬던 것 같당

회사에서 학회/세미나 담당이라서

맨날 음식도 동동거리면서 세팅하고 난리쳤었는데

남이 주는거 받아만먹으니 넘나좋았음ㅎㅎ

그런데 이탈리아 음식들 다 내입엔 넘나 짜서

음료가 없이는 도저히 못먹겠더라ㅜㅜㅋ

여기서 먹은 먹물파스타가 젤 안짰던 것 같음ㅋㅋㅋ

문제는 먹물파스타라서...

입이랑 치아부분이 굉장히 추해진다능^^

점심특선으로 10유로대의 세트가 준비되어있는데

나름 가격대비 알찬 구성이라구 생각한다ㅋㅋ

베네치아 물가가 꽤 비쌌던거같아서..

딱히 맛집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산마르코 근처에서 간단히 먹고픈분은

Planet Pizzeria 오셔도 괜춘할듯!

다먹고 나오는길에 본 공예품

소위 예쁜쓰레기라고 하지요ㅎㅎ

그리고 줄 대박 길던 산마르코 맛집 Fresh Pasta To Go

산마르코광장 돌아다니다보면

다들 컵파스타?? 같은걸 먹고 있는데

그게 바로 여기다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시간관계상 못머겄다ㅜㅜ

다시 광장으로 나오니

아까보다 사람이 많아짐ㅋㅋㅋㅋ

완전 사람 많음

사진 보이는거에 왼쪽은 두칼레궁전이고

오른쪽은 뭔지모를 건물이고

(이것도 설명들었는데 까먹ㅋㅋ 미쳐따 진짜)

오른편엔 교회 종탑도 있당

넘넘 예쁜 두칼레궁전!

저 네잎클로버같은 디테일이 딱 내스타일이다 ㅜㅜ

옛날엔 귀족들이 쓰던 곳?이라고 들었는데

현재는 BOSCH가 사무실로 쓰나보다

유럽은 신기한게

고궁이나 고저택을 상가건물로 사용하는거ㅋㅋ

이 근처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전망대가 있다

산마르코 성당두 전망대가 있었던 것 같고

교회 종탑을 오르는게 가장 전망이 좋을 것 같다만

계단을 오르고싶지않아서 패쑤 -_-

그리고 청동 시계탑

이거도 넘예쁨 내스타일♥

매시 정각인가 30분마다인가

아무튼 정해진 시간이 되면

시계탑 꼭대기 청동으로 만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종을 친다

이것도 동영상 찍어뒀으나 동영상 날아감^^

허허...

얘네는 그냥 예뻐서 찍음........

그런데 가로등에 비둘기 무엇........

갈매기 무엇........

새 무서워하느눈은 각오하고 오시라우..^^

산마르코광장에서 바다쪽으로 나오면

탄식의 다리를 볼 수 있당

평화로운 풍경ㅎㅎ

예뻐라ㅎㅎ 현실은 땡볕이지만

멕시코 리오 라가르토스랑 비슷해보인당

바닷가쪽에서 바라본 산마르코광장이랑 종탑

이 종탑 진짜 겁나게커서 사진에 한번에 잘 안잡힘

강?건너편 종탑이랑 마주보는거같다

자 이제...

저기 사람많은 다리쪽으로 갈고에요.......

이 사람 많은 다리에서 보면

이렇게 조그만 공중에 뜬 게이트같은게 보이는데

이게 바로 탄식의다리 또는 통곡의다리다

아까 그 두칼레궁전에서 죄인으로 결정되면

여기 다리 통해서 감옥?을 가는데

이거건너면 베네치아로 돌아오지 못해서

죄수들이 다 울면서 지나가서 탄식의 다리라고ㅋㅋㅋ

그 유명한 카사노바도

이 다리를 건넜다구 한당

파노라마 한컷

흠 이 예쁜 풍경을 다시 보지 못한다면

나같아도 억을할듯ㅋㅋㅋ

그것도 이렇게 가까운데 감옥에 갇혀가지고ㅋㅋㅜㅜ

급하게 찍은 셀카 한컷

요기 사람이 진짜 핵많아서

사진을 어떻게 찍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사람많아 더워 빛은 강해..;;

정말 여태까지 내가 듣보잡나라만 관광다녔구나..

이걸 베네치아 오자마자 느꼈음ㅋㅋㅋ

이 건물이 감옥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아니면 말고ㅎㅎㅎㅎ

가이드분 따라서 쭉쭉 걸어서

산 자카리아 역에서 헤어진당

여기서 바포레토를 탈 수 있어서

산타루치아 가는 노선 설명듣고

부라노나 무라노 가는 법도 알려주셔서

나는 부라노로 출발 :)

베네치아 여행기간이 짧다면 강추하는 베네치아 달구지

하루동안 진짜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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