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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웠던 에티하드 EY 873 (인천->아부다비) 이코노미 & 아부다비공항 환승 후기!

2017/'17 Italy

by ss솔 2018. 10.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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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과연 올해안에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는 이탈리아여행 포스팅^^;


암튼 작년 이탈리아 갈때는 어쩌다보니

총 3개의 항공사를 이용했다

에티하드/알리탈리아/아시아나항공

이중에 젤로 실망했던 에티하드항공ㅜㅜ


내가 산유국 비행기엔 알 수 없는 신뢰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에티하드 넘나...

탑승후기 좋아서 기대했는데...

퍼스트 비즈니스만 좋은가봄 -_-

만수르 집안꺼라는데... 분발하자....


일단 에티하드항공의 장점은

1. 대한-아시아나에 마일적립 가능 (물론 안 되는 것도있음)

2. 비행기가 밤출발이라 연차의 효율적 운용


단점은

1. 서비스가 구림

2. 먹을게 없음 (세상에 FSC인데 스낵이 없어.....)

정도로 축약 가능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왜때문인지ㅋㅋㅋ

기내 사진 없고요??ㅋㅋㅋㅋ

뭐 242 아님 333 배열이겠지..


내가 탔던 인천->두바이행 EY873편 이코노미 좌석이당

황금 이미지를 내고싶었던건지,

전체적으로 노란 톤의 인테리어 :)


그냥 평범한데

모니터에 USB 연결할 수 있는게 없었던거가틈


그리고 여행정보 오류나서 안나와서 빡침 ㅡㅡ

나는 비행기타면 여행정보 틀어놓고

비행기 가는거나 주구장창 틀어놓는 타입인데

이게 자꾸 재생이 안돼서

승무원 붙잡고 이거 왜안되냐고 했더니

아무런 설명도 안해주고 -_-

'we will reset it' 딱 한마디 던지고 쌩 가버림


한 20분 기다려도 소용없길래 승무원 콜해서 물어봤더니 기다리라고...

근데 기다려도 안됨........

내 옆옆 아저씨도 플라이트인포 보는 분이었는데

그분도 안나온다고 요청하시던데,

결국 우리 둘 다 도착할때까지 여행정보 못봄 ㅡㅡ


영화같은건 꽤 있었던거같은데

몰라 스밤 여행정보 안나와서 화났음...





어쩐지 대한항공보다 더 대한항공같은 색의 담요ㅎㅎ


어메니티세트는 작은 부피였는데

칫솔세트 안대 보들보들 양말까지 알찼다 +_+


내 옆에 타신분은 출장가시는건지

발냄새나는 상태로 타셔서 괴로웠음ㅜㅜ

꼭 갈아신어주세요...





앞좌석과의 피치는 155인 나에게 이정도

180까지는 무릎이 안 닿게 탈 수 있을 것 같당





그리고 요 목베개!!

이거 넘나 죠음!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당장 도입했으면


1회용 부직포로 되어있어서 위생적이고,

네모베개보다 훨씬 활용성이 좋다



▼그리고 에티하드 간식과 기내식▼






밤 야식?? 으로 나오는 컵라면과 샌드위치ㅋㅋ

비행기타고 2시간쯤 지나니 줬던 것 같다


컵라면은 중동비행기라 그런지 닭고기육수로 나오는데

그냥 고소한 닛신 컵라면 맛이었고

저 참치?샌드위치는 의외로 맛있었당ㅎㅎ



근데 비행기타고 1시간쯤 지나서 출출해가지고

승무원 붙잡고 과일이나 아무 스낵좀 달라고했더니

자기네는 따로 준비된 스낵이 없다는거

컵라면이랑 샌드위치 일괄제공으로 바꿨다고..





아니 난 과일이 먹고싶은데??ㅜㅜ

맥주랑 먹을 과자 이런것도 없음ㅋㅋ


모르겠다 내가 제대로 확인을 안한건지도 모르겠는데

승무원이 자기 할말만하고 쌩 가버려서;;

더 뭘 물어볼수도 없었음ㅜ.ㅜ

아놔 에티하드 직원들 왤케 도도함??





어쨌든 배고프니 주는거 잘 받아먹고

볼것도 없어서 푹 자다가 일어나 받아먹은 아침ㅋㅋ


기내식 메뉴는 두개인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치킨/계란류가 실패확률이 젤 적으니 선택해본 오믈렛과 감자

저거 감자 참 맛났었는데

케찹을 줬으면 진짜 짱이었을텐데ㅋㅋㅋ

소세지는 근데 맛이 이상했음 콩고기인가 했다...

맥주랑 먹었어도 좋았겠지만 아침이라 패스~





아침이 밝아오고

아랍에미레이트땅이 보이기 시작한다 +_+





아부다비공항 도착하니 아직 깜깜ㅋㅋㅋ





셔틀타고 10분정도 이동했다

거의 모든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서 버스타고 들어가는듯;;





꼬부랑글자에 잠시 놀랐지만

무료와이파이 잘터진다 :)

시간제한도 없었던 것 같음





그리고 대망의 아부다비공항 환승


마지막까지 면세점에서 클렌징오일을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더랜다

아부다비공항 환승

아부다비공항 액체 이런거 검색해가면서ㅋㅋㅋ


수하물로 부친 짐을 찾고 다시 부칠 필요는 없지만

보다시피 왼쪽에 보안검색대가 있고,

아부다비공항은 환승할때 여기서 소지품검사를 다시하기때문에

소지한 100ml 이상 액체는 다 뺏긴다





아부다비 환승하는분들은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지 마세여ㅜㅜ


짐검사 안했다는 글도 어디서 본거같아서

슈에무라 클오 살까말까 고민하다 걍 안샀는데

샀으면 10만원 버리고 피눈물흘릴뻔ㅋㅋㅋㅋ





챡챡 정리되어있는 카트가 이뻐성.....





짐검사가 끝나고나면

휘번떡한 면세상점들을 지나서







이쁜 의자들 가득한 공간도 지나고..






공포의 낙타ㅋㅋㅋ

중동스런 금색 인테리어 공간도 지나면





여기가 아부다비공항의 최 중심지 +_+

이 안에 기둥이 엄청 커서 사진 하나에 다 안나온다

참 특이한 디자인!





그리고 아부다비공항은

중심부 식당가 중간에 키즈놀이터도 있음ㅋㅋㅋㅋ


근데 왜 다 큰 애들이 놀고있니...?





노숙하기 불편한 의자도 있지만





이렇게 다리 쭉펼 수 있는 의자도 많다





아침 이른 시간에도 매장들이 활발히 영업중+_+





나는 커피가 땡겨서 커피도 마실겸

남은 시간 떼우려고 카페 한켠에 자리를 잡았당

아메리카노 1잔에 18AED, 5천원정도 줬다

생각보다 착한 아부다비공항 물가



사실 아부다비에서 샤워를 하고싶었다ㅜㅜ

원래 계획은 인천공항에서 샤워하려고 했었는데

인천공항 샤워장은 저녁 9시인가 10시이면 닫더라...

그래서 출근뒤 1번도 못씻은 상태여서 넘나 찝찝


내가 알아봤을때, 아부다비공항에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은 두개였는데

하나는 무료샤워시설이고,

샤워실만 제공하고 샤워물품과 수건이 제공안되는-_-

핵 무용지물이었고


샤워용품이랑 수건이 구비된 라운지는

입장료가 3만원인가?해서 (PP카드 불가였던듯ㅜㅜ)

3만원과 머리의 상쾌함을 교환했다.....


아부다비 공항 환승하는 여러분~~

비행기탑승전 꼭 머리감고

면세점에선 100ml 이하 화장품만 사서가셔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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