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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4천원의 행복❤ 계절식물이 가득한 카페 글렌코 (핑크뮬리 완전많음)

우리나라대한민국/제주제주

by ss솔 2020. 11.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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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ㅠㅠ

 

핑크뮬리 시즌 가기전에 빨리 올렸어야하는데 결국 또 늑장부리다가 이렇게 되었다...ㅋㅋ

 

가을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핑크뮬리를 찾아보게 될텐데,

핑크뮬리 핫플로 꼭 추천해주고싶은 카페 글렌코

 

지금도 누렇게 변해가고있어서, 제주 핑크뮬리시즌은 이번주 주말이 마지막일 듯 하다..ㅠㅠ

얼른다녀오셔유...

 

사실 요즘 이녀석이 말썽이라고한다..

생태교란종?이라서 여기저기 공원이나 호숫가 등에 심어두었던 핑크뮬리도 다 베고 그렇다고 하는데,

어쨌든 여기는 사유지고 잘 가둬서 키우니 괜찮을 것 같음

 

카페에서 핑크뮬리 말고도 수국, 동백 등 여러가지 계절식물들을 기르고있다

 

반드시 입장료를 내거나 음료를 사마셔야 입장이 가능한데 그만큼 핑크뮬리가 잘 관리되어 있었음!! 

이렇게 풍성하고 핑크빛 많이나는 녀석들 여기서 처음봤다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사실 이런데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산굼부리 가는길에 우연히 핑크뮬리밭을 보고 가게 된 곳

이날 의도치않게 엄청 자연자연한 여행코스 꾸렸다;;;

 

제주여행) 가을 억새보러 산굼부리로 오세용♥

 

글렌코는 카페 그 자체로의 기능보다는, 식물원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녁 6시정도면 닫아버린다

꼭 해지기전에 가세여..!

 

음료가격은 아메리카노 6천원부터 시작하는데, 입장료 인당 4천원만 내고도 구경하는게 가능하다

우린 이미 마신거 많아서 입장료만 내고 구경만했다

 

4천원의 행복♥♥♥

 

 

 

요것이 산굼부리 가는 길에 우리가 발견한 카페 글렌코 풍경

 

지나가다 봤는데 핑크뮬리가 어마어마해...!

심지어 관리도 잘되어있는 것 같아...!

 

사실 나는 산굼부리에서 이미 발아프고 귀찮아서 그냥 가자고 했었는데,

남편이 본인 사진 솜씨에 부심-_-이 생겼는지 인생샷 찍어주겠다고 끌고가서 들어가게되어따...😂

 

 

 

카페 입구에 요 비포장길 따라가면 주차장이 엄~청 크게있는데, 그걸 모르고 길에다대고 걸어옴

 

 

 

굳이 핑크뮬리가 아니더라도 조경을 참 예쁘게 꾸며두었던 곳

 

동물들도 있고 들판이 넓게 있어서 애들 뛰어놀데도 많아서 가족단위 손님도 꽤 많았다

 

 

 

염소한테 풀 주고 있으니 직원분이 다가오셔서 입장권 샀냐고 물으신다

없다하니 입장권 사야 들어올 수 있다고 말씀하심

 

당연히 구매한다하니 카드결제기 꺼내서 2명치 8천원 결제해주시고 입장스티커를 주신당

그리고 영수증 가져가면 카페 음료에서 잔당 4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시스템!

 

물론 우린 아까 얘기한대로 안마셨지..ㅎㅎ

 

 

 

역시나 음료보다는 정원에 힘 뽝!!!🙆‍♂️ 준 카페

 

 

 

음료를 드시고 싶은 분은 여기로 와서 사드시면 된다

 

음료가 양이 많고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음

 

 

 

제주스벅매냐인 우리는 이미 스벅음료 잔뜩 마셔서 바로 정원으로 고고...

 

 

 

 

이날 날씨가 정말 너무 좋고 노을이 예술이었다🥰

 

 

 

야외에 앉을 자리가 몇 개 있긴 했는데 그리 많진 않았다

 

뛰어노는 아이들이 꽤 있었음ㅋㅋㅋㅋㅋ

넓어서 아무런 방해도 되지는 않았다

 

 

 

후후 핑크뮬리정원으로 드가볼까요?

 

오른쪽에는 여름에 피었을 수국이랑 목수국들의 흔적이 보인다

 

 

 

진짜 내가 본 핑크뮬리중에 가장 건강하고 분홍빛이 많이 돌던 핑크뮬리!!!!

 

 

 

요건 가까이 찍어서 보랏빛이 많이나게 보이는데 실제론 분홍분홍했다

 

대부분의 핑크뮬리밭이 가보면 보라색에 가까워서 에이 사기다 싶은데 여기껀 진짜 분홍분홍함

그리고 털결??이 완전 포슬포슬 풍성했다

 

 

 

털이 보드라우니까 조금만 멀리서 찍어도 이렇게!!!!!!!

예쁘게 나옴!!!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쓰러지거나 파인 부분도 거의 없이 정말 너무 예뻤다...

 

 

 

뭐 물론 가지말라는데 꼭 들어가는 애들 있음 ㅡㅡ

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그래도 지방 유명 공원같은곳은 이렇게 푹푹 파인데가 과장 좀 보태서 500개씩은 있는데

글렌코는 펜스를 꼼꼼히 쳐두어서 산책로+포토존이 잘 되어있어서 핑크뮬리가 잘 보존되고 있었당 :)

 

 

 

아 솔직히 들오기전엔 넘 힘들어서 칭얼거렸는데,

막상 예쁜거 보니까 또 기분 좋고요??

 

포즈잡아보래서 잡아봤으나 155 호빗은 역시 안되구여..ㅋㅋㅋㅋ

 

 

 

노을성애자인 남편

 

산굼부리에서 역광사진 맛을 한번 보더니 계속 역광사진만 찍어댄다ㅋㅋㅋ

해질때쯤이라 노란 빛이 비치니 질감이 더 포슬포슬해보이네

 

 

 

오 사람이 없어.......!

 

 

 

마스크만 없었어도 ㅜㅜㅜㅜ

 

코로나 진짜 밉다

 

 

 

점점 해도 넘어가고 발이 너무 아파서 한 30분정도 실컷 구경하다가 나옴

 

 

 

정원 초입에 있던 이 보라뮬리?도 나오는길에 보니까 색배합이 예쁘길래 한컷💗

 

 

 

이날 하늘이 정말 예술이었다

 

제주가 어드메요 핫플이 여긔로다..^^

 

 

 

후후 인생샷 500장 찍었고요

 

저어기 뒤편에 보이는 노란 조명이 있는 곳에는 동백나무들이 잔뜩 심어져있었다

 

지금쯤 가면 동백꽃이 슬슬 피지않을까 싶은데..

풀, 꽃, 나무 이런거 구경하는거 좋아하는 우리는 보롬왓이랑 여기가 참 좋다...🥰🥰

 

 

 

아 다시봐도 색감 예술이네

마스크만 아니었어도 진짜 30년 평생의 인생샷중 반은 여기서 건졌을텐데 아숩다...

 

블로그 포스팅 빨리했어야되는데 ㅠㅠ

 

핑크뮬리가 이미 시들고있지만 그래도 여기만한데가 없다구욧...!

산굼부리 가면서 쓰윽 보고 들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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