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이야기 #1, 우연한 발견, 뜻밖의 입원
지금은 4월 23일 금요일 별로 큰 병이 아니길 바라면서, 남편의 치료 기록을 써본다 나도 치료일기 보면서 정보도 얻고 희망도 얻고 뭐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써두면 누군가한테 도움이 될지 누가알어...? ///////// 4월 23일에 쓰던 글을 이어쓴다 거의 열흘간 블로그에 손도 못댄 이유는.... 그 짧은 사이에 결국 남편이 신장암 1기로 최종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튼 종양 크기도 작았고, 빠르게 발견했고, 위치도 좋았고, 시술도 잘 끝나서 지금은 98%정도 멀쩡해보이지만 참ㅠㅠ 정신없던 열흘이었음 신장암은 참... 노답인게... 증상이 거의 없다보니 발견하게되는 케이스가 1. 아주 초기에 우연히 발견된다 2. 커질대로 커지거나 퍼질대로 퍼져 증상이 나타났을때 뒤늦게 발견된다 ..
Days of Sol/병원일기
2020. 5. 4.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