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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서 세부가기) 개양아치-_- 보홀 오션젯 탑승 후기 +탑승 시간 변경하는법

2017/'17 Philippines - Bohol

by ss솔 2018. 8. 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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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끝나가는 보홀 포스팅^^;


오늘은 충격과 공포의 보홀 오션젯 포스팅ㅋㅋㅋ


동남아 여행하시는분들은 익히 들었을..

뭐 사복경찰이 여권내놓으라한담에 뺏고 돈달라고하기..

택시기사가 바가지씌우기

공항에서 짐검사하고 세금왕창떼기

맘대로 짐들어주고 팁달라고하기 등등..


열심히 읽고서 최대한 쓸데없는돈 날리지말자 다짐했으나

세부공항 도착하자마자 택시타며 팁뜯기곸ㅋㅋ

세부 오션젯에선 아무문제없이 잘 해결했던일을

보홀 오션젯에선 통수를 맞고 말았다

역시 시골은 와일드해......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보홀에서 세부가는 오션젯을 탑승하기 위해선 항구로 가야한다

항구가 여러개인 세부와 달리

보홀은 항구가 하나임ㅎㅎ


택시, 트라이시클 등을 타면 기사가 '씨포트'냐 '에어포트'냐 물으면

씨포트라고 얘기해주자

그러면 단 하나밖에 없는 항구로 가줌ㅎㅎ


우리는 사우스팜 리조트카 예약한거 타고 도착함

비용은 800페소 소요시간은 약 30분





일단 오션젯 탑승권을 받으려면

여행사등을 통해 받은 이티켓을 들고 체크인카운터로 가야함

탑승 시각 변경도 여기서 할 수 있다!



★보홀 오션젯 시간 변경법★


세부든 보홀이든 오션젯 티켓을 한 번 발권했다면

시간변경은 반드시 창구에서만 가능하다

오션젯 인터넷발권도 안되고 하여간 필리핀이란ㅠㅠㅋ


보홀의 경우 여기 오른쪽에 보이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인지 타임을 외치시면 됨


주말의경우 원하는 탑승시간 1시간정도 전,

평일에는 30분정도 전에 도착해 변경하면 된다고 한다

항상 어디든 자리가 남기때문인듯ㅋㅋㅋ


실제로 우리는 3시20분 페리를 탑승하기 위해

2시45분쯤 항구에 도착했고

시간은 아주 충분했음 :)





시간변경 티켓은 체크인카운터에서 바로 해줬으나

세부에선 없던 시간변경수수료 장당 50페소를 요구함 -_-


세부에선 수수료 없었다고하니

보홀 이즈 디퍼런트로 일축..

그리고 내가 짐값이랑 터미널피로 작은 돈을 얼마 안남겨놔서

어쩔수없이 천페소를 내자 직원 표정 개썩음ㅋㅋㅋ

백페소없냐고 꼽주고ㅜㅜ

흑흑 서러워서 살겠나





암튼 표 바꾸고 터미널피내러감

백페소 짤짤이 얻으려는 심산으로 5백페소내자

직원 표정 또 똥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아서 100페소내고 60페소 거슬러받음 ㅜㅜ





터미널피 냈으면

캐리어이용자의 경우 돈내고 짐을 부쳐야함


왼편에 짐 부치러감...

캐리어 2개에 500페소 내라고함-_-


왓????

세부에선 2개에 100페소였다

하나에 50페소였다 우겼더니

'보홀 이즈 디퍼런트'로 또 일축 -_-

넘나 비싸다고 뭐라했더니

그럼 2개에 300페소로 깎아주겠대ㅋㅋㅋㅋㅋㅋ

물론 호갱인 나는 300페소 내고 짐맡김ㅎㅎㅎ


오션젯 비즈니스는 짐 1개 무료인데다 들고탈수있는데

암튼 무조건 비즈니스가 나음

오션젯 비즈니스 강추요ㅜㅜ 엉엉







시부랄거리며 겨우 얻어낸

티켓/터미널피영수증/짐보관택들

이제 이거 들고 안에 들어가면 됨....






보홀 항구 대합실

세부 피어1의 10분의 1정도 규모뿐이 안됨ㅋㅋㅋ


여기서 뭐좀 사먹을까 했는데

허접한 매점뿐이 없고 화장실도 쫌 구리고ㅜㅜ

좋은건 대합실이 작다보니

탑승 10분전에 체크인해도 배탈수있을듯ㅋㅋㅋ





그래도 스마트 와이파이 잡아서 인터넷가능!

40분인가 가능했던듯ㅋㅋㅋㅋ


스마트 와이파이 잡아서

핸드폰번호로 인증번호 받아 등록하면 된당

한국유심 그대로 쓰는 분들은

자기번호가 01012345678이라면

+821012345678

이런식으로 입력하면 거기로 문자가 올거에용 :)





여튼 시간이 다 되어서 오션젯 탑승하러감

155 왜소 호빗에게도 좁고 불편했던 이코노미좌석ㅜㅜ


한번 타고 개춥다는걸 알아서

이번엔 가디건 캐리어에 안넣고 바리바리싸서 들고옴ㅋㅋ

그나마 따뜻하게 올 수 있었당...


세부에서 보홀가기) 오션젯 이코노미석 탑승 후기 +오션젯 시간 변경법

▲오션젯 이코노미석 후기▲


나무로된 의자라 옷 뜯기는거 극혐이었음ㅜㅜ

비즈니스석이 2.5배정도 비싸긴 하지만

본인이 덩치가 크거나 허리통증이 있다면 강추하는바임다





그래도 가는길에 음악도 틀어주고

얼어주글만큼 냉방도 해주고

쩌~멀리 무지개도 뜨고 좋았음ㅎㅎ





약 1시간 40분 후면 세부 항구에 도착한다

내려서 짐 기다려서 찾고 나가면 끝





필리핀 석양은 참 예쁜데,

정말 너무 순식간이라 안타깝다........


아무튼 세부 항구에서 출구로 나오면

바로 여행사 등지에서 픽업맨들을 볼 수 있음ㅋㅋ


배 운행시간에는 항구 입구에 계속 택시가 오기도 하고,

택시잡아주는 전문 삐끼도 있고하니

세부항구에서 이동할 걱정은 크게안해도 된다^^



망할노무 보홀 오션젯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다 좋았는데 막판에 기분 말아먹음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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