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 맛집♥ 대전 짱짱추천 일식집 하나킨! 맛도짱 서비스도짱 가족모임 회사미팅 모두모두 추천해용♥♥

 

꺄~~~

남편이랑 나의 최애맛집중 하나인 하나킨♥

정태희씨는 매달 월급받는 날이면 하나킨 달려가서 밥사먹는 재미로 회사를 다닌다는 소문이 (...)

봉명동에서 이사오고나서 이집이 제일 그립다ㅠㅠ

 

고오급 일식집이라고 보면 되는데, 진짜 쉐프들 정성이 대박인곳

오빠는 가성비충이고

(무조건 싼것을 추구하는건 아니고 가격대비 좋은것을 원함.. 비싸도 맛이 아주아주좋으면 가성비맛집이라는 논리ㅋㅋ)

나는 서비스나 위생, 플레이팅 등 부차적인 요소들을 따지는 편인데,

우리 둘다를 완!전!만!족!시켜주는 몇개 안되는 식당중 하나다 :)

 

코스요리 먹으러 갈때마다 회를 제철 생선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사이드에 탕까지 다... 제철재료로 바꾸는 어마어마한 곳

 

솔직히 가격대가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는데

서울로가면 절대 이가격에 못먹을 구성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도 최근엔 좀 저렴한 코스 메뉴도 생겼다능ㅎㅎ;;

 

아무튼 완전 강추!!!!

얼마전 가봤더니 상견례 코스도 만드셨던데, 그냥 데이트, 상견례, 비즈니스미팅, 가족모임 등등

전부 다 좋은 곳이다 >_<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유성구 봉명동 매드블럭 5층에 위치한 하나킨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였나...? 전화해보고 가셔요

 

위에 봉명가든은 그냥...

분위기빨 비주얼빨로 밥먹는데 여긴 진짜 완전 괜찮음!!!

 

 

 

주차는 매드블럭 주차장 2시간인가 3시간 줬던 것 같다

 

 

 

천장이 높은데 시공을 어떻게 한건지 소리가 안울리고 조용함ㅋㅋ

 

이전에 춘천에 나름 고오급 한우집인 화람한우 갔다가 너무 웅성웅성 시끄러워서 실망했는데

여기는 매장 꽉차도 딱 그냥 조용히 대화하는 카페정도의 소음...?

절대 갈비집 삼겹살집처럼 시끄럽지 않다

 

춘천맛집...? 한번쯤 와볼만한 화람한우, 한번쯤 먹어볼만한 한우세트

 

 

 

카운터 한 쪽에는 사케병들이 장식되어있다

알쓰인 우리둘은 여기서 사케 시켜먹어본 적 한 번도 없음;;ㅋㅋ

 

그래도 종류는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페어링서비스는 없는듯함

 

 

 

회종류는 바에서 주방장분이 바로바로 준비해주신다

사람없을때는 앞에 붙어서 잠깐 구경도하고 그러는데 이날은 예약 꽉차서 그러진 못했당^^;

 

바도 아주 청결하고 뒷쪽으로 보이는 주방도 댑따 청결b

마음에 들어요♥

 

 

 

크리스마스날 갔더니 웬 트리도 생겨있더라는 ㅋ_ㅋ

돌상같은것도 생겼다

 

여기서 돌잔치하면 돈 무진 깨질듯ㅋㅋㅋㅋㅋ

근데 손님들은 좋겠다...

 

 

창가쪽을따라 좌식처럼 된 테이블들이 쭉 놓여있다

거의 10번을 다니는 동안 다 예약없이 가서 한번도 이 자리에 앉은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요자리 앉아봄

 

 

 

좌식처럼 보이는데, 아래 구멍이 뚫려서 사실은 입식인 자리

이런 테이블을 뭐라고 부르지ㅠㅠ

 

아무튼 여기 좋다

담부턴 예약하고 가야지

 

 

 

별로 관심없었던 쪽인데

앉으니까 보여서 안쪽으로 들어가봄!

 

 

 

한 5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홀이랑

 

 

 

가끔 정장입은 아저씨들 우글우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던 10명 단체석

 

이런데서 회의하는 부자회사 어디야^^

부럽따.....

 

하지만 회사 안다녀도 되는 내가 제일 위너지롱~~ 캬캬

 

 

봉명동 하나킨 메뉴와 가격

우리는 프리미엄 디너코스 B코스로 시켰다

전에 먹을때 제일 비싼코스는 넘나 배가터지고 저렴한코스는 살짝 아쉬웠어서..ㅋㅋ

언제나 중간으로 선택^^v

 

 

 

 

기억이 잘 안나는데 원래는 디너코스메뉴가 3만9천원 5만9천원 7만9천원 이렇게 3종류만 있었던 것 같은데

오마카세코스, 프리미엄디너코스, 참치코스, 정식코스, 주말코스, 상견례코스로 다양해졌다!

주말코스는 3~5만원대로 꽤 저렴한 편이어서, 다음에 친구 누구든 놀러오면 데리고 가기로함^^

 

상견례코스는 6만원이랑 7만원코스가 있는데

많이들 하시는 한정식집보다는 약간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만약 내가 지금 결혼준비를 한다면 우리는 무조건 일로왔을거임ㅋㅋㅋㅋㅋㅋ

 

하나킨 사랑해요~~~

 

 

 

쨔쟌

드디어 디너코스 B코스 메인 회메뉴들이 준비되었다 >_<

 

 

 

생선회는 철에 맞는 생선으로 올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참치랑 엔가와는 항상 있는 듯

 

내사랑 엔가와♥

쌈장찍어먹으면 넘나 존맛탱...

 

 

 

그리고 다른 회들도

딱새우?랑 가리비 등등... 회 잘 몰라서 이름쓰고싶은데 진짜 전혀 모르겠다ㅠㅠ

 

이때는 겨울이라 그런가 과메기도 나왔음

ㅋㅋㅋ대박ㅋㅋ

 

 

 

나 붉은생선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따라 참치가 왤케 맛있었냐며;;;

소스찍어서 김에다가 싸먹으니 세상 맛남...

때깔도 맛도 고기같던 참치녀석ㅎㅎ

 

뒤에 귤샐러드도 보이시죠???

샐러드 나부랭이조차 제철재료로 다 바꿔나옴ㅠㅠ 감덩감덩

지금가면 딸기샐러드 나올듯

2월 월급받으면 주말코스 먹으러 당장 달려가야지 헥헥

 

 

 

오징어??초밥

생선 잘 몰라서 슬프다..ㅠㅠ

 

생선초밥 잘 못먹는 초딩입맛임 근데 그래도 이집은 마시쪄...

 

 

 

 

남편 취미가 스시집가서 오마카세 먹기여서 여기 오마카세도 먹어보라고 하니

뭔가 밥뭉침이 맘에안든다고했다ㅋㅋㅋ

 

흠.....

난 초밥알못이라...;;

 

 

 

회 다 먹어갈때면 직원분이 오셔서 다음 요리들을 준비해주신당 >_<

 

 

 

도미머리조림이랑 파프리카 해산물볶음이랑 새우튀김

 

튀김조차 역시 철에 맞게 고구마튀김을 내오셨는데

이 고구마 튀김이 튀김주제에 또 핵맛있지 모야;;;

혼자 다먹어버렸음^^ 캬캬

 

튀김에 들어가는 새우도 완전 싱싱 튼실함

 

 

 

생선머리는 먹기좋게 발라주신다

 

ㅠㅠ 직원들 진짜 완전 친절하고 음식 깔끔하고 정갈하고

흠잡을곳이 없는 식당

 

문제는 음식이 다 너무 맛있어서 이때쯤 되면 배불러 죽어간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코스 마지막으로는 탕이랑 꼬막비빔밥/돌솥밥중에 골라서 나온다

탕도 역시나 그때그때 계절에 맞는 음식으로 나오구요~~

이때는 홍게?대게?탕!

 

탕은 지리(하얀국물)랑 매운탕중에 고를 수 있다

 

 

 

게살바르기 기능사인 나는 게다리 모조리 꺼내서 야무지게 발라묵었구요 ^^v

 

게도 오래되거나 암튼 상태 안좋으면 탕끓일때 살 녹아내려서 먹을 것 없는데

어떻게 신선한 게를 잘 구해오셨는지 안에 살이 낭낭ㅎㅎ

 

 

 

꾸역꾸역 열심히 먹고있으면 마지막 후식을 내어주신다

이때는 수정과같은 음료였음!

여기까지 먹으면 드디어 코스요리 끝~~~

 

진짜 1달마다가도 코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 변해있어서

이번엔 또 뭐가나올까 항상 기대하며 가게 되는 하나킨이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저버린 적이 한 번도 없음!

 

직원분들도 업무에 따라서 유니폼도 다 다르게 입으시고, 하나같이 너무 친절하시고

주방도 깔끔해 음식도 맛있어 매장 분위기도 좋아

(10번넘게 다니는동안 스끼야끼 딱 한개 별로였고 나머지 몽땅 맛났음!!!)

도대체 부족한게 뭐니 정말ㅠㅠ

 

여기서 밥먹다보면 사업차 오시는 것 같은 사람들 진짜 많이 보는데

그것이 다 이유가 있음^^

 

이날 우리가 먹은 디너코스 서울에서 이정도 시설, 이정도 서비스에 먹으려면

인당 10만원은 줘야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사랑해요 하나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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