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1일, 한여름에 산
핑크작약과 흰카네이션
장소는 역시나 꽃 수업을 받던 때라서 둔산 꽃시장!
둔산꽃시장을 대전 꽃도매 시장이라고도 하나봄.........
내가알기론 용전동이랑 오정동에도 있는데 꽃시장이ㅋㅋ
* 이 포스팅은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
** 꽃 가격은 철따라, 장소따라 다르며, 특히 시즌(졸업식 등)엔 두세배도 더 뛸 수 있음을 알립니다 **
카네이션, 하면 빨간카네이션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카네이션은 흰색도 있고 핑크색도 있고 연두색도 있고 색이다양하다!
내가 산건 흰카네이션!
15년 7월 11일 기준 1단(10송이)에 4천원
어버이날 등 시즌엔 1송이에 3천원도 하곤 하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게 된다 -_-
두세배가뭐야 거의 열배가 뜀 열배가.......ㅎㅎㅎ
별다른것 없이 꽂아만 둬도 예쁘다♥
흰색이나 분홍색 카네이션은 청초한것이 부케같기도 해서 좋음!
조그만 미니카네이션도 있는데,
완전 귀여워서 그것도 강력추천
꽃대도 튼튼하고 풍성해서 좋다 :)
오래갈 것 같은데 의외로 빨리 지는 녀석들이 있다.
2~3송이정도는 3일정도면 시들시들
그래도 그녀석들 빼고는 일주일정도 예쁘게 볼 수 있다 >.<
언제봐도 카오스상태인 우리 식탁과..ㅡㅡ
테이블플라워가 되어주는 카네이션ㅋㅋ
모찌께서 (아삭아삭하여 씹는 맛이 좋을지 아닐지) 검사를 하구 있다
그리고 이녀석은 핑크색 작약 +_+
저번주에 흰색 작약 사왔던 꽃집에서 또 사왔지롱
한송이에 3천원!
수입작약은 더더더 비싸다구함ㄷㄷ
요녀석은 더 활짝 필 줄 알았는데 이게 다 핀 모습이다.
어쩐지 왕찐빵같은 모습이 매력이다ㅋ.ㅋ
얘로 부케만들면 정말 예쁘겠다 싶었음......!
여름이라 더위에 지쳐서 좀 비실비실하지만 늦봄엔 정말 예뻤을거야ㅠㅠ
오죽하면 작약부케를 봄 신부의 특권이라고 하겠음?ㅎㅎ
겉잎이 하나 덜렁거리길래 떼어낸다고 까불다가 참사 -_-
흑흑ㅜㅠ
저번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꽃잎이 풍성한 꽃은 겉잎을 절대 함부로 떼면 안된다.
충격이 가해지면 우수수수 떨어짐 ㅠㅠ
그래도 떨어진부분 살짝 가려노니 티도 안나더라 +_+
이녀석도 시들해져가긴 하지만 은근히 오래 버텨줌!
작약 은근 오래가서 더 좋다♥
15.07.11 오늘의 꽃
카네이션
가격 : 1단(10송이) 4천원 (10.15 현재도 비슷!)
예쁘게 볼 수 있는 기간 : 3~7일
등장시기 : 가격만 다르고 4계절
작약
가격 : 1송이 3천원(봉오리상태, 종류, 색따라 다름!)
예쁘게 볼 수 있는 기간 : 5일
등장시기 : 늦봄~늦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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