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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수영장 펜션) 인피니티풀이 있는 까사 32 B402호 후기, 디테일은 아쉬웠음..

우리나라대한민국/Accommodation

by ss솔 2018. 8.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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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핫플이라는 꾐에 빠져,

극성수기에 가평 펜션 까사32를 다녀왔다

나도 인스타나 페북같은데서 몇번 봐서 알고있던곳...

 

그런데 완전 8월 방학기간이라서 그런지

핫한 오빠들 많다면서 ^^

애기들 동반한 아빠만 겁나 많았음ㅋㅋㅋ

 

오빠말고 아빠.....

웅......

인영아 주거.....ㅋ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극성수기 비용 다 주고가긴 좀 아까웠고

성수기 외 기간에는 만족스러울 것 같음!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강 앞에 위치하고있는 까사32

다른 펜션들처럼 픽업서비스가 있는지,

마트에서 얼마 사면 데려다주는지...는 잘 모르겠다ㅋㅋ

우리는 수상레저도 해서 차끌고 가가지구

 

까사32 체크인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인가 오후 12시

열몇시간에 수십만원 쓰는게 과연 맞나..?

고민하면서 출발....ㅋㅋㅋ

 

 

 

아침일찍 도착해 먼저 밥먹고 수상레저하고 체크인하기로

 

정통부대찌개 라고 가는길에 있던 부대찌개집인데

막 들어갔는데 맛나고 컨셉도 확실해서 맘에들었음!ㅋㅋ

 

여기 천장에 막 제비 날아다니는데

제비가 내 종이컵에 똥싸서 한참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장님이 밀덕이신듯

맛있음 까사32 가시는분들 밥먹을데 없음 일루와용

 

 

 

어쨌든 구불구불 강가따라 까사32 도착!

가는길이 편도 1차선이라

운없으면 길밀린다 -0-

 

가평에 수많은 수영장 펜션, 풀빌라 펜션들이 있지만

까사32가 유명한것은

아무래도 뷰도 좋고 건물이 이뻐서라고 생각함..ㅋㅋ

 

정말 이쁘긴 참 이쁨

 

 

 

체크인은 바깥에 있는 카페에서 했던듯

 

카페도 있고 작은 슈퍼도 있고

바로 옆에 수상레저 하는곳도 있음!

 

 

 

전체적으로 외국 휴양지 느낌 내려고 노력 마니한게 보인다

 

체크인하고 드디어 우리가 예약한 B402호 입성~~

 

 

 

까사32 B402 호는 스위트 객실이라서

기본 4인 최대 6인 투숙 가능한 방

4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왔다ㅋㅋ

 

더블침대가 거실에 1개, 방에 1개

총 두개라 넷이 묵기 편했다 :)

그치만 성수기에 60만원은 여전히 폭탄......

 

가기전에 솔직후기를 표방한 까사32 리뷰들을 보면서 걱정을 많이했다ㅠㅠ

안그래도 비싼데 체크인이 늦는다 안에가 더럽다 이런것들...

 

 

 

 

우리는 체크인이 늦진 않았고,

안에는 가격대비 넘 아쉬운 청소상태였으나 그렇게 더럽지 않았는데

쇼파밑등등 바닥은 더러운 부분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하신분들은 성수기는 피하시길!!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청소상태가 더 안좋은건 아닐까ㅠㅠ

쇼파밑이라던가 이런데 먼지가 많았음

일반 펜션이었음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 돈 주고 먼지구덩이 구경은 어이가 아리마셍ㅠㅠ

 

 

 

힘겨워서 거실 침대에 바로 뻗는 친구들ㅋㅋ

 

허리가 아파서 침대에 예민한 나인데,

거실 침대 스프링이 꺼져있어서 나는 거실 침대 너무너무 불편해서 사용 못함

나한텐 이 침대의 스프링상태가 제일 빡쳤음 ㅡㅡ

 

근데 애들은 푹신하다고 좋아했다

아니야 푹신한거 아니고 푹 꺼진거야.....ㅜㅜ

 

 

 

안방에 또 더블침대가 있었음!

두 가족이 놀러와도 괜찮을 듯ㅎㅎ

 

 

 

주방은 크고 깔끔하고 집기류 잘갖춰져있어서 만족 :)

전자렌지에 포트에 왕냉장고까지ㅋㅋㅋ

 

물론 식기류는 한번 세척해서 사용했당

 

 

 

거실사진

 

사진찍겠다고 저 쇼파 위치 옮겼다가

쇼파 밑 먼지와 쓰레기에 쑈크.... -0-

 

어쨌든 다 치우고 사진은 이쁘게찍음ㅋㅋㅋㅋ

 

 

 

세면대는 밖으로 따로 나와있어서 맘에들었다 :)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분리되어있었고

 

 

 

기본 어메니티로 양치도구와 모텔삘나서 살짝 구려보이는 클렌징세트ㅋㅋㅋ

 

 

 

샤워실엔 벽면에 샴푸/린스가 있구

화장실은 건식으로 따로 독립되어있고

비데가 설치되어서 만족ㅎㅎ

 

샤워실이랑 화장실은 냄새없고 깨끗했다 :)

 

 

 

그리고 대망의 테라스

테라스 한쪽엔 월풀스파가 있고

청평호가 정면으로 보인당 +_+

 

 

 

B동에서 보는 뷰!

자연 물색이랑 수영장 물색이 이쁘게 어우러지고

바깥에서 틀어주는 음악 들리고,

기분 하나는 끝내줬음ㅋㅋ

 

 

 

낮에는 그래도 핫한 오빠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엄마아빠들만 많아지던...ㅎㅎ

 

카페도 있고

앞에서 수상레저도 계속하고 해서

여름휴가온 기분은 뿜뿜이당

 

 

 

저기 오른편에 작은 수영장은 온수풀

 

저기 앉아서 청평호 바라보면 마음이 참 좋았음ㅎㅎㅎ

가을쯤 2~30만원정도에 숙박하면서

저 온수풀에 있으면 아주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오른쪽 카바나는 따로 돈을 받고 빌려주는 듯 했는데 저녁시간되니 텅텅 비어서 다들 그냥 쓰더라는;;

 

 

 

 

▼그리고 까사 32 아쉬웠던 점들▼

 

아무리 성수기에 4인객실이라지만 60만원이면 엥간한 특급호텔 가격인디...

체크인시간도 늦고...

 

 

 

거실 TV 지문자국과

벽에 흰색 페인트 자국 (겁나거슬림)

 

 

 

폰카라서 잘 안보이지만ㅜㅜ

 

깨끗해보이는 세면대지만 양치하다보면 얼룩진게 보임

내가 손으로 닦아보니 닦이는데......

왜 안닦아주셨나요?ㅠㅠㅠ

 

그리고 거실에서 월풀수영장 이어지는 유리창이 넘 더러웠음

월풀수영장쪽은 자고나면 벌레가 엄청 쌓이나,

이건 자연적 현상이라 쩔수없는걸루...

 

또 아까 말했던 침대/쇼파 밑 먼지와 쓰레기

기어다니는 아기와 동행하시는분은 특히 주의할것!!!

 

또 커보이지만 막상 들어가면 생각보다 작은 수영장

3/4쯤은 수심이 1미터? 겨우 될 정도로 낮음

애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싶다

 

청평호쪽으로가면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데 그부분 표시가 안되어있어서 내려올땐 넘어질뻔하고

올라갈땐 턱에 발가락 부딪치고 좀 위험했다

 

 

 

저기 남자분 보면 감이 오겠지만

수심이 끽해야 허리-엉덩이정도만 와서 수영장이 작게느껴진다 ㅜㅜ

 

대신 장점은 돌아다니는 대형튜브가 무료 :)

저 돌고래랑 백조 다 까사32꺼라서 공용이다

 

함정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바람이 빠져가지고.. 저거 올라타다간 빠짐 ㅡㅡ

나두 올라갔다 바람없어서 바로 빠져서 사진이고뭐고 망함ㅋㅋㅋ

 

 

 

 

어쨌든 사진은 이쁘게 나옴!!!!

인스타하기 넘나 좋은 가평 펜션 >_<

 

 

 

낮보다 밤이 더 이뻤다

밤 10시까지인가 수영장 이용 가능하고 음악도 계속 나오는데,

저녁 7시쯤되니 다들 바베큐하러 들어가서ㅋㅋㅋ

수영장 이용객이 애들만있고 거의 없음

 

사진으로 뽕뽑으실분들은 이 시간을 노리시라우 ^ㅠ^

 

 

 

우리는 늘그니라서

다시 화장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식사하기루ㅋㅋㅋㅋ

 

바베큐 숯 비용은 2만원정도 냈던 것 같다

 

 

 

수영장 조명이 예뻐서

해지면서 변하는 풍경 보고 음악듣는것도 좋았당

방향상 A동보다 B동 전경이 좋은거같음!

 

 

 

담날 아침 일어나서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재료로 후딱 아침해먹고

 

 

 

체크아웃하러 나오니 수영장이 훨 한적하당 +_+

 

 

 

 

이때가 또 사진찍을 타임ㅎㅎ

 

까사32는 야경은 참 이쁜데 낮 풍경은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듯

암턴 인스타에 올리기 진짜 좋은 펜션

 

그러나 핫한 오빠들은 구경도 못했고

다시는 극성수기엔 안오기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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