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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여행 #1,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혼자여도 즐거운 피렌체 두오모 밤나들이♪

2017/'17 Italy

by ss솔 2019. 4. 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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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거짓말같은 업뎃 속도!

 

 

요즘 영상편집 배운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느라고 바빠서

블로그를 너무 안들어오게된다ㅠㅠ

여름오기전에 언능 포스팅 끝내야징

 

그 사이에 티스토리 에디터도 바뀌었는데,

이미지 서명 넣는게 번거로워서

예전걸로 그대로 쓰고 있다능 ㅇ.ㅇ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쨌던 베니스에서 플로렌스로 넘어오는 구간은

이딸로 프리마 좌석을 이용했다

1등석같은거임

 

이탈리아 고속철도는 트렌이탈리아랑 이딸로가 있는데

남-북을 주파하는 노선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둘 중 비교해보고 더 저렴하거나 더 빨리 도착하는걸로 ㄱㄱ

 

이딸로는 미리 예매하면

1등석이 매우 저렴하니

얼리버드 예약을 노려보자

(환불불가요금도 있으니 조심)

 

 

 

짜잔 ><

이딸로(ITALO)의 프리마 좌석칸

1석/2석 배열로 아주 여유롭다

 

핸드폰번호만 잘 입력하면 문자로 예약코드 보내주는데

이달로는 예약코드만 있으면

바우처도 인쇄할 필요가 음슴ㅎㅎ

 

 

 

그리고 프리마 좌석 중에서도

★★최★고★명★당★★

 

 

 

 

2석짜리 줄 맨 뒤쪽에

1자리만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완전 꿀이당ㅋㅋㅋ 

 

일단 혼자 앉아서 편하고

옆에 짐도 놓을 수 있음...!!

 

소매치기가 많은 이탈리아에서

겁이 많은 분이라면 무조건 이자리 찜콩ㄱㄱㄱ

 

 

 

앞자리에 달린 콘센트 두개도 다 내꺼

 

그리고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과자랑 음료도 준다

이탈랴 고속철은 다 과자랑 마실거 주는 듯....

그냥 이거 주지말고 기차값이나 내려...^^

 

 

 

두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피렌체

개인적으로 나는 피렌체 영어이름이 더 좋다

플로렌스 FLORENCE 을매나 좋아요 >_<

 

아무튼 문제는ㅡㅡ

베네치아에서 신나게 돌아다니느라

발에 족저근막염이 걸려서

피렌체 중앙역 오자마자 약국부터 감ㅜㅜㅜ

 

구글번역기에 진통제, 소염제, 붕대 각각 쳐서 보여주고

발 절뚝거리는 시늉도 좀 하고ㅋㅋㅋㅋ

다행히 약사 아주머니가 찰떡같이 소염제랑 붕대 주심ㅎㅎ

붕대랑 약값으로만 5만원은 썼당 ㅠ.ㅠ

 

 

 

 

일단 발이 넘나 아파가지고

얼른 숙소로 달려가서 붕대부터 감았다

 

피렌체 한인민박) 피렌체 중앙역 5분거리 안녕 피렌체 (옛날 꿀민박)

 

피렌체에서도 숙박이 애매해서 한인민박을 이용했는데

옛날 꿀민박, 지금의 안녕!피렌체 이당

위치는 아주조음 진짜 역에서 5분밖에 안걸림

 

그리고 피렌체 중앙역에서 두오모까지 걸어서 15분?쯤임

매우매우매우 가깝다

유럽은 중앙역이 관광지라 가까워서 부럽쓰ㅜㅜ

 

 

 

발에 열심히 붕대감고 다시 나왔쪄욤ㅋㅋ

친퀘테레에서 1박2일을 해야했기때문에 바빴음

그리고 발이 더 아파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많이 돌아다녀야 할 것 같았음ㅠㅠ

 

이탈리아 스페인놈들은

늦게까지 돌아다녀가지구ㅋㅋ

밤 9시 10시에도 역앞에 사람이 이래 많다

땀식히러 나왔나?ㅋㅋ

 

아무튼 저어기 저편 보이는

두오모를 보고 따라 걸으면 된다

 

 

 

공사중이던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ㅎㅎ 규모가 넘나 커서

안보이는 곳이 없기 때문에

길치도 길을 잃을수가 없음^^;

 

 

 

오아 ^ㅅ^

 

발에다가 붕대 감고 절뚝거리며 도착한 두오모!!!

진짜 완전완전완전 큼!!!!!!!!

 

 

 

그리고 근처에 광장처럼 탁 트여있어서

레스토랑이나 바도 있고 분위기 So goooood

 

물론 가격은 대박 바가지ㅋㅋㅋ

 

 

 

사진찍는데

너무 다정하고 예쁜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이 있어서 찰칵

 

요렇게 늙고싶어라.......

 

 

 

그리고 내가 담번에 오를 조토의 종탑!

두오모랑 조토의 종탑 둘다 올라갈 수 있다

티켓도 통합권으로 판다

 

그런데 물론 난 하나만 올라감......

이유는 족저근막염.....

주르르륵ㅠㅠ

그리고 줄서는데 타죽는 줄 알았음...ㄷㄷ

 

 

 

 

사실 가기 전에 막 IS 테러도 있고ㅜㅜ

이탈리아 안좋은 후기도 몇개 있고

이탈리아 치안 걱정을 좀 했었는데

정말 으슥한 골목만 안 들어가면 전혀 위험은 못느꼈음

 

유명 관광지마다

경찰이랑 군인이 다 배치되어있어서

오히려 안전함을 느꼈다ㅎㅎ

 

 

 

진짜 대성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_+

 

이렇게 큰 건물은 포르투갈 제로니무스 수도원 말고는

여기서 처음 본 것 같음

 

 

 

디테일도 넘나 이뻐융

 

 

 

밤 10시인데 사람들 겁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6월의 이탈리아는 낮은 화형당하듯 더웠고

밤은 선선해서 다니기 좋았음!

 

 

 

두오모가 보이는 카페/바가 많당

나도 두오모 전망 바 가려고 했었는데

구글맵 평가에 다들 바가지라고 하고ㅋㅋㅋㅋ

일단 발이 너무 아파서ㅜㅜ

뭘 하려는 의지가 뚝뚝....

 

 

 

여러분은 여기서 분위기 좀 내고 오세요ㅎㅎ

이정도면 바가지 쓸 만 하잖아유?ㅎㅎㅎ

 

 

 

유명 젤라또집인 에두아르도도 근처에 있다

밤에도 줄이 길구나 @_@

 

 

 

다른 방향에서 본 두오모 쿠폴라

 

워낙에 규모가 크다보니까

방향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보인다 +_+

 

 

 

나두 셀카 찰칵

 

와우 이사진보니까 나 지금 얼굴살 엄청빠졌구나ㅠㅠ

흑흑흑........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 :)

 

유럽은 노천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서 부럽다ㅠㅠㅠ

도심 한가운데에 넓은 광장이라니....

한국에선 상상하기 넘나 어려운것ㅜ.ㅜ

 

 

 

이제 정말 뒤로 하고 돌아갈 시간

다음날 또올게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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