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피렌체 여행 #2, 인스타 감성 사진찍으러 조토의 종탑 GO (스압주의)

2017/'17 Italy

by ss솔 2019. 4. 15. 01:02

본문

 

아 증말ㅜㅜ 포스팅 얼른 끝내고 싶은데

2013년에 산 노트북의 노화로.....

컴퓨터가 렉이 어마무시해서 진짜 너무 힘들다..ㅋㅋㅋ

열심히 힘내서 해봐야징^^

 

피렌체의 랜드마크 두오모!

두오모(Duomo)는 대성당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데,

피렌체의 두오모는 그 규모가 진짜 어마무시하다

두오모에 오를 수 있는 곳도

조토의 종탑이랑 쿠폴라(돔) 두 개인데,

입장권은 통합권으로밖에 안파는ㅋㅋㅋㅋㅋ

 

종탑만 오르거나 쿠폴라만 오를 수 없다는 얘기다

무조건 18유로주고 통합권 사야됨^^

정말 유명 관광지 갑질이란~~~~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피렌체 대성당 가봅쉬다~~~

이날도 민박집에서 그냥 걸어감

 

피렌체 한인민박) 피렌체 중앙역 5분거리 안녕 피렌체 (옛날 꿀민박)

 

 

 

발에 붕대감고 절뚝대며 도착한 두오모

진짜 규모가 어마무시하다

 

사진 왼쪽에 팔각형?육각형모양 하얀건 산조반니 세례당

오른쪽에 우뚝 솟은건 조토의 종탑

그리고 뒤에 빨간모자 돔은 쿠폴라!

 

퉁합권 사면 72시간동안

얘네 다 들어갈 수 있음~~

 

 

 

6월이었는데 사람 진짜 많당

 

 

 

이때 또 한창 IS가 유난부릴때...

파리에서 테러 있은 후에

독일에 기차에서 IS 테러있어서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 곳곳에 군인들이 있더라

 

덕분에 위험한데 안전한 느낌(?)이었다

 

 

 

이탈리아 온지 2일만에 족저근막염을 얻고

발에 붕대를 두르고 절뚝거린 나는,

민박집에서 전날 종탑이랑 쿠폴라중에 뭐를 올라야할지 물었고,

사람들이 인스타감성 사진 찍을려면 종탑 가래서 종탑으로ㅋㅋㅋ

 

 

 

두개 다 오르는건 건강인도 힘든데

내 발때문에ㅠㅠㅠ

 

아무튼 여러분 외우세요

 

인스타감성 사진 = 조토의 종탑

 

 

 

ㅎㅎㅎ

종탑도 참 긴데.....

그보다 더 긴 줄.......*^^*

 

 

 

 

줄이 길때도 있고 짧을때도 있고

굉장히 랜덤이니....

알아서 가도록 하자......

통합권은 72시간이니까 >_<

 

 

 

두오모 근처에 돌아다니다보면

노란색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통합입장권을 판다!

 

 

 

친절하게 계단 숫자도 써놨당^^

종탑은 414계단, 쿠폴라는 463계단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같음ㅎㅎㅎ

 

무조건 통합권(올인원 티켓)만 살 수 있는데,

2019년 기준 18유로에 72시간권으로 변경되었다

17년 15유로 48시간보다 좋군ㅎㅎ

 

통합권과 쿠폴라(Cupola, 돔)는 인터넷예약도 가능하니

피렌체 여행기간이 짧다면 예약 강추

쿠폴라는 전날 예약하면 시간 고르기가 어렵다ㅠㅠ

예약수수료 2유로 추가

 

두오모 통합권 예약: https://grandemuseodelduomo.waf.it/en/cumulative-ticket-great-museum-of-the-cathedral-of-florence

 

 

 

두오모 통합권으로 입장 가능한 목록과 관람 시간

 

다른건 그냥 줄서서 보거나 들어가서 봐도 되는데

쿠폴라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현장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6월달 평일에 갔는데도

하루전에 쿠폴라 예약 가능한 시간대가 2개?뿐이없었음

말인즉슨 현장예약은 거의 불가하단 얘기

 

고로 일정이 촉박하다면

2유로 내고 인터넷예매 고고하세요

 

 

 

나는 피렌체 일정이 넉넉해서 걍 현장예매했다

티켓자판기가 있어서 이용해봤음

티켓자판기에서도 쿠폴라 예약이 가능하당ㅎㅎ

신용카드 결제도 되고 좋음!

 

그치만 예약해놓고 안갔다ㅠㅠㅠㅠ

발이 넘넘아파서.....

 

 

 

조그만건 통합권, 긴건 쿠폴라 입장권

 

사실 난 안가서 모르지만ㅠㅠ

쿠폴라에 입장시간보다 20분정도 전에 도착해야한댄다

그리고 오후에 가는게 낫댄다

아침에 가면 안개끼거나해서 뷰가 안좋다함

 

 

 

 

표를 받았으면.......

종탑 앞에서 존버가 시작된다.......

 

6월이었는데, 분명 온도는 28도였는데

진짜 햇빛이 작열해서 타죽는줄

 

너무너무너무너무 뜨거웠다

두피가 익을 것 같아서 셔츠벗어서 가오나시처럼 썼음ㅎㅎ

 

 

 

1시간의 지옥같은 기다림...

 

꼭 셔츠나 숄같은거 가져가세요 머리가리게

여러분의 두피는 소중하니까....★

 

 

 

 

안으로 들어와서도

잠시 대기한 뒤 차례차례 들어간다

계단이 낡고 좁아서 위험해서 그런듯

 

 

 

힘들어서 욕나올때쯤 나오는 중간지점!

 

 

 

 

어째 스페인 똘레도같은 느낌

 

 

 

요 중간지점은 고도가 낮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당 :)

 

중간지점에서 잠깐 쉬다가 다시 오르기ㄱㄱ

한번 오르면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뒷사람들이 계속 따라와서)

충분히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오르세용

 

 

♥♥♥

종탑 위 풍경이다 >_<

 

 

한 쪽은 정말 작열하는 태양빛에

타죽을 것 같이 더웠고

 

 

 

다른 한쪽은 구름이 좀 끼어있었음

어쨌든 더웠엉........

 

 

 

밑으로는 탑 내부가 보여서 좀 무서웠당

 

ㅋㅋㅋㅋㅋ

이날도 친구들이 보면 띠용할 화려한 패션

 

 

 

예쁘다 히히

조토의 종탑 맨 꼭대기에 오르면

쿠폴라가 정말 이쁘게 보이는데,

아쉽게도 한쪽이 공사중..ㅠㅠ

 

 

 

어쨌든 정말 이쁘다

건물들이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잘 어우러지는지..

큰 건물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피렌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정말 그럴만 함ㅎㅎ

 

 

 

이렇게  그물 사이사이로 사진찍으면 된당

겨울에 오면 추울 것 같네^^..

 

 

 

진짜 사진을 몇 장을 찍은건지 모르겠음ㅋㅋㅋ

 

이탈리아 여행 가기전에

회사 외국인 직원들한테 어디가 젤 좋냐고 물었더니

애들이 아주 피렌체 플로렌스 타령을 해댔는데

나도 피렌체가 정말 맘에 들었음

 

로마도 베네치아도 좋지만

피렌체 풍경이 다 씹어먹쟈나....

 

 

 

공사판 티 안나게 나름 정성들여 찍어본

쿠폴라랑 피렌체 전경

 

 

 

 

하늘이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랬으면 진짜 넘나 더웠겠지....

아마 종탑 위에서 타죽었을듯ㅋㅋㅋㅋ

 

 

 

프랑스 파리는

에펠탑에 서서 보면 구역이 딱딱 나눠져서

계획도시인게 한눈에 보이는데

 

피렌체는 그에 비하면 카오스라ㅋㅋㅋ

정말 옛날부터 꾸준히 큰 도시인게 느껴진다

 

 

 

이 풀밭이 보이는 부분은 토스카나 느낌!

 

담번에 이탈리아 여행가면

오빠 델구가서 평원쪽 렌터카타고 돌아봐야징 >_<

 

 

 

아픈 발로 열심히 구경하고 왔다능 ^0^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이러고 피사랑 친퀘테레도 감

진통제 투혼....

열심히 여행한 나 칭찬해ㅎㅎㅎ

 

 

공감버튼 글릭과 공유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