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결혼준비 #3, 우리집 첫인사, 대전 과일바구니 예쁜 꽃피는 과일가게 +서산 농가맛집 봄날 후기

Days of Sol/인생 제 2막

by ss솔 2017. 12. 14. 03:08

본문



12월 1일자로 백수되면서 1일 1포스팅 다짐했는데,

2주간 못지켰는데 이제 열심히 해야징 >_<

오늘은 우리집 첫인사 갔던날 산 과일바구니+서산 밥집 봄날 후기!


드라마도 그렇고,

우리집을 먼저가야하나? 싶었는데

춘천 넘 추워서 예비시댁부터 다녀옴

근데 급 날씨가 엄청추워서 진짜 잘한 선택이다ㅋㅋ


예비시엄니 선물은 설화수 윤조에센스세트로 드리고,

우리집껀 뭐사갈까 하다가.....

정관장은 줬고, 엄마 화장품은 알아서 잘쓰고, 둘다 술은 안먹고...

고민고민하다가 과일바구니 사갔는데,

정말 넘나 맘에 드는 곳♥♥


대전에서 과일바구니 사야하는분이면 꽃피는 과일가게 진짜 완전 추천 쾅쾅





* 이 포스팅은 오빠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과일바구니는 대전 꽃피는 과일가게에서 주문했음

이때 내가 한창 인수인계한다고 정신없어서ㅠㅠㅠ


수요일에 카톡드려서 (월화 휴무) 급하게 주문했는데

금요일 3시에 받았다 :)


원래 12시에 픽업하러가려고 했는데,

급 폭설이 내리는바람에 퀵 요청드렸더니 퀵으로 보내주심 (물론 착불)

현금영수증까지 해서 보내주시구,

급하게 주문했는데 요청사항도 다 챙겨주시고,

넘나 감사한부분ㅠㅠㅠㅠ

주인분이 정말정말 친절하시다!





우힛힛

내가 주문해놓고 내가 뿌듯해서(?) 인스타에 사진올렸더니

후기써줘서 고맙다구 CU 3천원 상품권도 보내주시고,

정말 다시한번 감사b





꽃피는 과일가게 메뉴(?) 퍼왔당

기본적으로 알뜰/실속/고급바구니가 있고,

바구니에서 기본형/데코형/플라워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추가장식x

데코형은 드라이플라워장식

플라워형은 생화장식

그리고 추가금액내고 예단데코 가능함! 참고로 요거 귀엽다

요즘은 예단과일을 한다더라ㅋㅋㅋ


나는 10만원 초반대의 실속 데코형 바구니로 했다

울엄마가 생화는 귀찮아해서..ㅋㅋ


결혼준비하면서 어디든 첫인사 선물로 사가는거라면,

부모님 두분만 사시는 경우엔 알뜰바구니를 추천하고싶다

왜냐면 실속바구니도 과일 겁나많음ㅋㅋㅋㅋ

여자가 들기에 완전무겁다;;

고급바구니는 남자가 들기에도 묵직하다고 본듯ㅋㅋ


울집도 다행히 다음날 친목회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음 엄빠 일주일내내 과일만 먹고 살뻔...


꽃피는 과일가게 블로그: http://blog.naver.com/dhs881214



▼ 이쁜 내 과일바구니 보세용 ▼






완전푸짐........!

엄빠가 키위랑 감 좋아한다 말씀드렸더니

잘보이는데 낭낭하게 넣어주심!!

11월 25일에 주문했는데,

망고에 파인애플에 메론까지ㅠㅠㅠ 웬일이야...

10만9천원인게 믿기지 않는 가격 +_+


원래 25일에 천안에 친구 결혼식갔다가 우리집 가는거라서,

거기 백화점에서 과일바구니 해갈라했는데

천안 신세계는 과일바구니 안해준단거ㅠㅠ

갤러리아는 걍 멀어서 뺐고..

근데 또 천안 과일바구니업체는 다 맘에 안들고ㅜㅜ 내스타일 아니라.....


그래서 대전업체 알아봤는데 눈에 딱 들어온게 꽃피는 과일가게

같은 가격에 백화점보다 과일 종류, 양도 월등하게 많고

주인장분이 꽃도 하셔서 데코감각이 좋다 :)






진짜 완전 한가득 들어있는 과일ㅋㅋㅋㅋ

안에도 꽉꽉 들어차있어서 들고오는디 진짜 팔떨어질뻔......


얼마나 과일을 많이 넣어주셨으면

바구니에 메론 구석이 눌렸을정도ㅋㅋ





내가사고 내가 뿌듯한 1인


엄빠는 근데 메론 잘 안먹어서,

담날 나랑 오빠랑 조민솔이랑 실컷 먹구 왔다

사과는 초큼 아쉬웠는데,

나머지 과일들 다 맛났음!!!

아니 맛있었댔음ㅋㅋ!







시간이 좀 떠서 집가서 과일 먹다가, 밥먹으러 출발

봄날 이라는 곳인데 아빠가 새로 알아낸 맛집이라구 한 곳

서산에 딱히 한정식 하는데가...있나..?? 없나...???


서산쪽에 부모님이나 어른들이랑 외식할 일 있음 오기 괜찮다!

음식 정갈하구 맛나고 양많음ㅋㅋㅋ

참고로 좌식이고 그닥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당

그리고 차없으면 못감^^...





지도에서 보듯이 완전 부석면 시골에있다ㅋㅋㅋㅋ

시내에서 차타고 한 30분감


농부의 밥상 봄날

7시예약이었는데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당





봄날 메뉴는 차림상 딱 두개다

1인분 18000원 황발이밥상이랑

1인분 3만원 봄날 밥상 한상차림


나오는거에 비해 가격은 괜찮은듯ㅎㅎ


우린 당연 한상차림을 인원에 맞게 시켰고

배터져 죽는줄 알았음 ^^*


 



힘센농부와 채집농부 두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곳

힘센농부는 호텔 주방장 출신이시다ㅎㅎ


그리고 음식은 이제부터 코스로 나온다!






먼저 에피타이저들!

음식은 계절에 따라 좀 달라지는듯


호박이 철이라 그런지 단호박샐러드랑 호박죽 짱맛있었다...!

저 쌈무로 둘러져있는것도 맛있고

구절판같은것도 맛있고





부침개랑...뭐지........

기억 못하는건 내입에 안맞는음식ㅋㅋ

음식이 아주 끊임없이 나와서 먹느라 바빴다





그리고 수육

이게 조금처럼 보이는데 양 엄청많았다ㅋㅋㅋㅋㅋ


태희 회상으로는 산적들이 먹는 음식 같았다고

엄청많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낙지?문어?볶음

간이 약간 심심했지만 맛났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정갈했음 :)

넘나 내스타일ㅎㅎ

전라도쪽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싱겁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넹






갈비찜이랑 탕수육

아주 메인요리가 끝이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님





이제 나물이랑 된장찌개랑 밥도 먹어야된다ㅋㅋㅋㅋ

5명이 먹다가 배터져죽을뻔...

나도 오빠도 적게먹는편은 아닌데, 과일 잔뜩 먹고와서;;;;

4인분만 시켰어도 될뻔했다


저 도토리묵탕 따뜻하니 짱마싰었으ㅠㅠㅠ





결국 수육은 다 못먹어서

비닐봉지받아 싸와서 담날 아침에 먹었다


이날 오빠 미역국 5그릇?? 먹음...

조민솔이랑 나랑 보면서 미친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사진은 겸둥이 메론으로!


내가 넘나 좋아하는 종이꽃ㅎㅎ

드라이하면 진짜 이쁘다

이 장식은 귀여워서 따로 떼서 보관했다능



이번주 토요일에는 드디어 예식장 상담간다

두근두근ㅋㅋ

나보고 신부님이래....꺅



   



공감버튼 글릭과 공유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