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16, 본태박물관 옆 방주교회, 편하게 둘러보는 이타미 준의 건물 :)

흠흠.. 포스팅 시작전 짧게 사설ㅋㅋ

저는 안도 타다오의 팬이지용

사실 예술과 건축에 관해서는 아는거 1도 없지만 ^^

교양으로 들은 현대예술수업에서

내 맘을 사로잡은 타다오의 작품들!!!!!

제주도에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 많다는 걸 알고

겸사겸사 둘러보고 다녔는데,

이타미 준(유동룡) 건축가의 예쁜 작품들도 많다

비오토피아도 이타미 준꺼

이분도 물을 참 잘쓰시는 분!!!

본태박물관에서 500미터 정도밖에 안떨어져있으니

제주도 여행코스짤때 꼭꼭 같이 넣으세용

건축물 좋아하시는분들은 넘나 좋을듯ㅎㅎㅎ

안도 타다오분 작품들 포스팅은 아래 참조

안도타다오 건물찾기: 정원이 예쁜 글라스하우스 (지니어스 로사이 대신..)

제주도 여행 #15, 인스타용 필수여행코스 본태박물관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본태박물관이랑 진짜진짜 가까운 방주교회

본태를 간다면 30분정도만 더 투자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안도 타다오랑 이타미 준 작품 비교해보고 가셔용♥

짠! 방주교회의 모습

실제로 예배가 진행되는 교회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신도들이 다니기 때문에

일요일 주차는 삼가야될듯..!

물의 사용이 도드라지는 건축물이다

방주교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주처럼 만들어놨음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모티브라고 한다

요건 주차장 옆에 있는 카페

방주교회 지붕 비치는게 예뻐서 찰각

카페도 넘나 이쁘다 >_<

여기서 파는 당근케익이 맛있다더라

우린 숨은 제주도 맛집 본태 카페에서 차마시고 온 터라

여기는 가볍게 패스ㅋㅋㅋㅋ

진짜루 물 위에 떠있는 방주 같음!!ㅋㅋ

방주교회는 딱히 관광할 건 없고

한바퀴 돌면서 건축물 구경하고 산책하는 코스

옆에 잔디 예쁘게 잘 다듬어놔서 그것도 좋았다

정말 예쁘구 잘지었다고 생각하는 건축물

어떻게 이렇게 방주모양으로 지을 생각을 했지??

어떻게 물을 둘러서 배가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줄 생각을 했지???

유명 건축가는 진짜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특이한 지붕 모양과

원목자재들이 방주의 느낌을 더한다 :)

건물 옆부분에 물이 얕게 있는 만큼

물과 함께 구경하라고 하고 싶다

반영도 정말정말 예쁨 ㅜㅜ 날씨 맑았으면 최고였을텐데

주변 정원을 잘 손질해놔서 넘나예쁨ㅋㅋ

새들도 떠다니고....

예술쪽 일하는 친구가

본태박물관 바로 옆이라길래 별 기대없이 들른 곳이었는데

여기도 내 취향 저격 ㅋ_ㅋ

 

뒤쪽에서 보니 더더더 방주같음

어렸을때 옛날얘기인줄 알고 듣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인데ㅋㅋㅋㅋ

그런 기억들도 새록새록 돋아난다

구석구석 정원 관리 정말 너무 잘해둬서

산책코스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

춥지만 않았다면 아이스아메 한잔 사서 돌아봤을텐데..

사실 산책하기 사진찍기 말곤 할 것도 없다ㅋㅋㅋ

그리고 이건 따로 포스팅하기 애매해서 껴넣는 산방산 사진ㅋㅋㅋㅋ

산방산 근처에 유채꽃밭이 있대서? 갔는데

너무 춥고 + 생각보다 규모가 넘 작아서

주차비만 날리고 돌아온 산방산 투어여따....^^

보문사 라는 절이 있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음

5월인데 넘 추워서 흥이 1도 안났음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보니까

바다랑 제주 마을이 보여서 참 예쁘더라

맑은날 오면 좋을 듯 하다

보문사야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할게

씨유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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