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렌토 여행 #2,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Villa Comunale, 소렌토 리프트 타고 비치 구경하기

2017/'17 Italy

by ss솔 2020. 2. 16. 02:40

본문

 

ㅠㅠ 아쉬워서 눈물밖에 안나는 소렌토 여행

대체 이눔의 한국이라는 나라는 왜이리 휴가를 짜게줘서 이 좋은곳에 날 혼자가게 만드는거야.....

 

당장 저 바다에 풍덩 들어가고싶다

혼자 바닷가가면 이래저래 짐이 많이 신경쓰여서

저 아름다운 바닷물에 몸 못담그고 온게 넘나 한이되는것 ㅠ_ㅠ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소렌토 시내에서 약 10분정도 걸으면 소렌토 뷰포인트가 있는 Villa Comunale에 다다를 수 있다

소렌토 역에서도 20분도 안걸릴 듯???

 

진짜 작아서 후닥닥 돌아보면 두세시간이면 다 돌아볼 소렌토

물론 나는 2~3일 있고도 모자랐음ㅋㅋㅋㅋ

 

 

 

소렌토 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요런 표지판들이 보이는데

Villa Comunale (Public Garden) 이라고 써진 곳이나 Sorrento Lift 쪽으로 가면 된다

 

아니면 그냥 구글맵보고 바다방향으로 직진 고고씽

 

 

 

하 지중해마을 예뻐ㅜㅜ 넘조하.....

이민가고싶드아

 

 

 

가게에서 파는 레몬 기념품들

아 너무 아기자기하게 생겨서 살뻔했지만 리몬첼로 독한맛^^

 

웅 알쓰는 그런거 안마셔....

 

 

 

이거 그릇모양 자석 가격은 사악하지만 너무너무 예쁘고 귀여운데

마지막날 사려다가 못샀다....

 

다시 소렌토가면 요거 겁나쓸어올것임ㅋㅋㅋ

 

 

 

수국 넘나예쁘당

 

 

 

어딜가나 종교 관련된 석상, 동상이 많이 보이던 이탈리아

역시 과거 로마제국이다 이건가

 

 

 

빌라 꼬뮤날레 표지가 없어져도 당황하지 말고 Sorrento Lift 향해서 가기

 

무슨 엘리베이터 나부랭이를 도시내 표지판에까지 쓰나 싶겠지만

저거 나름 대중교통이랍니다ㅎㅎ

 

 

 

이거 쓰레기통임

나름 갬성있죠?ㅎㅎ

 

 

 

드디어 도착한 Villa Comunale!!!

 

이름은 빌라지만 그냥 해변공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

 

 

 

아까 표지판에서 보았던 소렌토 리프트도 이 공원 한쪽에 있음!

 

 

 

분위기 짱짱이쥬ㅠㅠㅠ

이탈리아 여행하는 열흘 내내 날씨 진짜 최고였엉

 

 

 

웨딩촬영 하는 커플들도 있었다

이런데서 결혼식하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절벽 한쪽으로는 카프리, 포지타노 등등

아말피해안의 마을들로 가는 페리가 출발하는 항구가 있고

 

 

 

다른한편으로는 해변이 있다

 

근데 안습인건 대부분 비치바들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비치임

그런데 입장료가 꽤 비쌌다ㅠㅠ

 

 

 

 

막 10유로씩 하거나 아니면 20유로씩 하는 음식이나 술 사먹어야함

안에 탈의실이랑 샤워시설같은것도 있고 한 듯 한데...

후 나 혼자 아니었음 돈내고 드가는건데ㅋㅋ

이때 여행은 이래저래 회사일에 치이기도 했고 수영복을 아예 안싸와서 망함 ㅠ.ㅠ

 

나 다시 돌아갈래~~~~

 

 

 

물이 투명해서 저 비치체어? 같은 것들이 유리위에 동동 떠있는 것 같다

 

 

 

열심히 개헤엄치는 서양인들

내가 물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파도공포증-_-이 있어서 바다수영 잘하는 서양인들이 항상 부럽다

 

어쨌든 소렌토의 에메랄드색 물빛을 기억해주세용 'ㅅ'

카프리는 또 엄청 파람!

 

 

 

아 진짜 예쁜데

넘나 밝아서 사진이 이따구야

 

 

 

가슴이 탁트인다는게 바로 이런기분이었음

 

ㅠㅠ 소렌토 시민들은 그냥 산책나오면 이런 뷰 볼수 있는거 실화야?

도보 10분내에 제대로 된 공원 하나 없는 집에 사는 나는 정말 부러워서 눈물이 난다......

 

 

 

꽃이 예뻐서 찰칵

 

 

 

사실 바다 들어가지도 않을거 약만오를까봐 밑에 비치 안내려가려고 했는데

넘예뻐서 도저히 안가볼 수가 없쟈나.....

 

소렌토 리프트 타러 고고싱 ^^

 

 

 

소렌토 리프트

절벽을 걸어서 해변으로 갈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솔직히 높이가 개노답인 관계로...

그리고 너무 더워서 이거 타야함ㅋㅋㅋ

가격은 편도 1유로 왕복 1.8유로 현금만 받는당

 

아침 7시반에 운영시작해서 겨울시즌인 11월-3월은 밤 8시반까지

나머지시즌은 거의 12시 전후로 운영!

 

 

 

꺄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비치클럽들 넘예쁘다♥♥!!!!!!!

 

근데 돈 안내거나 음식 안사먹으면 못들어오게함ㅋㅋㅋㅋ

하지만 가격은 사악데스요...

진짜 별것도 아니어보이는 스파게티 25유로 막이래 ㅜㅠ

 

 

 

흥 부럽따

나도 친구들이랑 와서 같이 첨벙첨벙 하고싶었다구......

 

 

 

그리고 요 손바닥만한 자갈밭은 무료로 해수욕할 수 있는 퍼블릭 비치

ㅋㅋㅋ확실히 이태리 남부가 바가지가 좀 있는 것 같다

 

사실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놀려면 친퀘테레 몬테로소가 비치 자체는 제일 크고 예쁘다능

 

친퀘테레 여행 #6, 몬테로소에 오면 드.디.어 넓은 해변이 있다♥ 친퀘테레 다섯마을 중 가장 큰 몬테로소

 

친퀘테레 다른마을이나 카프리, 포지타노, 아말피, 소렌토 등등 남부마을...

다 비치가 주먹만해....

백사장 이런거 어딨어 응???

 

 

 

그치만 물은 엄청 맑다

옆에 비치클럽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도 좋고 :)

 

간단하게 몇유로에 사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나 젤라또, 음료수 집 있었으면 좋으련만...

소렌토 넘나 빈익빈부익부 심한것 ㅡㅡ

 

 

 

빛이 너무 좋고 바다가 예뻐서 음료수통에 햇살담는 샷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망해부림ㅎㅎ

 

 

 

절벽......

 

여러분 엘베 타셔야겠죠?

소렌토리프트 왕복 1.8유로... 2500원의 행복입니다 *^^*

 

 

 

ㅠㅠ 퍼블릭비치 진짜 이게 다임

사람 한 200명 들어가면 꽉 찰 것 같다

 

오른쪽 노란 건물 있는 곳은 리오넬리? 레오넬리? 비치

음식 안사먹어도 바다를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소문이 있지만.....

입장을 시도해보진 않았다

 

 

 

그냥 뒤로하고 나오기

 

저 절벽에 있는 호텔은 시레네 (Syrene) 호텔인데 1박에 100만원^^이다

근데 진짜 뷰는 끝내줄듯ㅋㅋㅋㅋㅋ

 

 

 

다시 리프트 타러 가는중

표 안내면 못지나간다능 ㅇ_ㅇ

 

 

 

배고파져서 시내로 올라와서 밥먹으러 고고씽

 

에어비앤비 호스트 할머니가 자기가 자주 간다고 추천해준 Pizzeria Aurora로 옴

핏제리아 오로라일까 아우로라일까?

여튼 가격 적당하고 음식도 먹을만 하다고해서 왔당

 

막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직원들 친절하고 요리 깔끔하고 신용카드도 가능

광장??에서도 가까우니 딱히 먹을 곳 없는 분들은 와보세여...

 

 

 

미세먼지 없는 청정공기

무조건 밖에 앉아줘야쥬?

광합성도 하고ㅎㅎ

 

 

 

2017년 기준 Pizzeria Aurora 가격과 메뉴 일부

 

소렌토 시내 음식점이나 맛집을 딱히 찾아보진 않아서.....

그런데 아말피나 포지타노에선 음식이 겁나 개바가지거나 노맛이어서 이정도면 가격이 착한 편 맞는 것 같다.

 

 

 

 

피자말고도 파스타메뉴도 엄청 다양했당

스테이크는 16~20유로, 파스타는 8~18유로, 피자는 대개 10유로 전후

나는 8유로짜리 로스트 치킨 반마리랑 9유로짜리 뇨끼 시킴

 

라자냐도 9유로라 고민하다 이탈리아 남부 오면 뇨끼 먹어봐야한대서 뇨끼 시켰는데....

음 걍 라자냐 먹을껄^^

 

 

 

3유로주고 사이다도 시킴

 

무료같지만 칼같이 서비스비 받아가는 빵ㅎㅎ

나는 혼자서 메뉴 두개 먹을거니까^^ 안먹겠다고 돌려보냈다

 

 

 

음식 나오는거 기다릴동안 화장실 갈 겸 안에 들어가봤다

낮이라 그런가 식당 내부엔 손님이 하나도 없었음ㅋㅋ

 

 

 

흔한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 스똬일

 

 

 

와인도 여러가지 있고

 

 

 

부페도 하는듯!?

 

근데 넘나 풀떼기만 있다

풀 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시킨 뇨끼뇨끼

 

다니던 회사에 친하게 지내던 이탈리아 직원이ㅋㅋ

자기 뇨끼 너무좋다고 뇨끼 꼭먹으라고 그래서 시켜봤는데 뭔가 애매한 떡볶이 느낌...?

 

떡볶이 떡처럼 저게 쫀득쫀득했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파스타면이 아니라 감자 반죽?이어서 쫄깃하지않고 그냥 물컹히 씹힘

흠 몰라 내맛은 아녔어

 

결국 양이 많아서 뇨끼는 반 남겨버렸다ㅋㅋㅋ

 

 

 

이 닭고기 반마리는 존맛탱이라 싹싹 긁어먹었당^^ 키키

 

팁 1.5유로 놓고와서 토탈 21.5유로 지출

이탈리아 닭도 애지간히 커서 이거 먹고 자기 전까지 배불렀음;;;

 

 

 

산을 향해 일자로 쭈욱 나있는 소렌토 상점가

지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물건사러 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니 주의...

 

여기서 이탈리아 속옷브랜드인 Intimissimi 들러 브라렛 하나 샀는데

지금껏 넘나 편하게 잘 입고 있당 >_< 크크

 

 

 

예배드리는 분들

소렌토에도 저녁이 오고 있다

6월 초 이탈리아는 9시에 해가지니까 이때쯤이면 8시정도 였으려나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자애로워 보여서.......

종교인들은 이탈리아 오심 넘나 즐거우실듯ㅎㅎ

 

 

 

이건 그냥 할아버지랑 애기가 맘에 들어서....

 

 

 

후 이놈의 빌라 꼬뮤날레

바다 이게 뭐라고 하루에 세번씩은 출석도장 찍은듯 ㅋ_ㅋ

 

 

 

담에 꼭 수영하러 올게요?

돈 많이벌어서 하루 백만원짜리 시레네 호텔도 예약하고말야ㅎㅎ

 

 

 

나무뿐만 아니라 온동네에 꽃과 풀이 넘쳐나는 소렌토여서

자꾸 직진하지않고 골목골목을 누비게 된다는....ㅜㅜ

 

 

 

드디어 내 숙소 올라가는 지름길 입구에 다다랐다

 

 

 

솔직히 등산 너무너무 싫은데 나무 사이로 보이는 뷰가 예뻐서 꼬박꼬박 걸어서 오르내렸다

 

15분이면 다 갈 거리 30분씩 오르내린건 안비밀.....

ㅋㅋㅋㅋㅋ

 

 

 

깜깜해지면 숲길 안보여서 무서우니깐

후닥닥 올라와서 커피한잔 타서 숙소 테라스에서 카톡하면서 소렌토 야경 보기 :)

 

소렌토 에어비앤비 추천♥ 이름 그대로 뷰가 어메이징한 깨끗한 소렌토 숙소 Amazing View Sorrento

 

 

소렌토 숙소 찾으시는분들

에어비앤비 어메이징 뷰 소렌토도 꼭 한번 봐주시라구욧 네에에???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공유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