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찜질방) 봉명동 신상 찜질방(키즈카페^^)! 유성온천 불가마 댕겨왔어용

한달전쯤?? 동네에 신상찜질방이 생겼다

부푼 기대를 안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다신 안가기로함

주말에 오픈빨 겹쳐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애들이 졸라리많음.......

이건 걍 키즈카페임...

도안신도시 애들 다 여기 놀러온줄ㅜㅜ

아산에 온천랜드 갔다가 키카 분위기에 깜짝 놀랐는데

전체적으로 규모나 분위기나 거기랑 비슷하다ㅎㅎ

여튼 찜방에 애들이 많다는건 탕에도 애들이 많다는거....

아진짜 여탕에 남자애들 나이가 몇이던 핵스트레스

이건 미혼여성이라면 아마 다 공감할 문제...

그래서 안간다 나는.....

시설이나 탕은 깨끗하고 좋은데

찜질방데이트나 친구랑 얘기하러 가시는분은

분위기 고려하고 가시구여...ㅜㅜ

남편은 여기가 깨끗하다고 여기 좋아하는데

나는 여탕에 남자애들도 싫고 키카같은 분위기가 싫어서

내멋대로 걍 한진사우나만 다닌다ㅋㅋ

어쨌든 시설은 대전 찜질방중 탑급

아직 오픈 안했지만 옥상에 수영장도있고

한 건물이 다 찜방인 거대한규모ㅎㅎ

단점은 사람이 넘나 많아서 시설을 이용할 수가 없고

안에 매점 현금이나 카드로-_- 계산해야하는거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건물... 한 10층짜리 건물이라

폰카로는 한번에 다 안들어감ㅋㅋㅋㅋ

이 한 건물이 통채로 찜질방이다

5층??부터 쭉 찜질방이고

1~4층은 주차장인 그런 구조

스탕달호텔 바로 옆임

대놓고 유성온천불가마라고 크게 써져있어서 찾기 쉽다ㅋㅋ

봉명동 우산거리랑도 가깝고

유성온천역에서도 걸어서 10분???

금욜이나 토욜엔

봉명동에 술 자시는분들까지 더해서

사람 더 많은 듯ㅜㅜ

그래도 밤 10시 지나면 애들 집에가서

좀 덜 북적거리지 않을까 싶당

건물 들어가서 엘리베이터타고 5층?오면 카운터가 나온다

사우나는 7천원 찜질방은 주간 9천원 야간 만원

야간요금은 저녁 8시부터 적용이당

보통 여탕은 수건을 2장 기본으로 주고

모잘라면 탕내에 매점에서 추가로 더 받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으잉??했는데

자세히보니 카운터에서 5백원내고 추가 가능하다

미리알았음 추가하고 수건 더받을걸 ㅜㅜ

헬스비용의 압박ㅎㅎ

그래도 헬스기구도 새거고 헬스장 규모도 컸다

헬스장 운영은 아직 안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계산하고 키받아 신발신고 탕으로 가면 되는데

여탕은 바로 갈 수 있는데 남탕은 8층이라 엘베타야함ㅋㅋ

엘베에도 사람이 많다 ㅜ_ㅜ

주말저녁이라 그런듯...

암튼 사람많아서 목욕 다하고 6층 찜질방갈때는

그냥 계단으로 갔다ㅋㅋㅋ

9층에 야외풀장은 언제 열지 궁금하당

야외풀장 열면 지금보다 애들 더 많아지게찌...*^^*

유성온천불가마의 장점!!!!

드라이기가 무료임 짤짤이 안챙겨도된다

(근데 이제 한진사우나도 드라이기 무료;;)

그런데 저 드라이기 꽂는 구멍에

다 쓴 면봉 넣는 분들은 뭐죠...???

머리 다말리고 넣다가 노란면봉보고 비위상함 ㅡㅡ 아오..

탕사진은 찍을 수 없으니 패쓰하고 글로^^

안에 온탕이 4개??에 안마탕이랑 냉탕이 있었는데

온탕도 크지만 냉탕은 정말 수영장 반만한? 꽤 큰 규모라서

아그들이 첨벙거리며 놀고있었다ㅋㅋ

아..흑흑..ㅜㅜ 목욕탕에 애들 시로시로..ㅜㅠ

그리고 노천탕!!

유성온천불가마에는 노천탕이있음

아마 대전에서는 유일한듯ㅋㅋ

여자노천탕은 아무래도 변태도 많고 그러니까

나무울타리?로 막혀있어서 탁트인 느낌은 없는데

오빠말로는 남자 노천탕은 뚫려있다고한다

어디 후기에 일본 온천여행 부럽지 않다고 써져있던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고...ㅋㅋ

그래도 답답하지않게 온천할 수 있어서 쪼았음 :)

아 진짜 딱 아산 온천랜드랑 비슷하당ㅋㅋㅋ

목욕 끝내고 찜질방 입성....

냉탕보고도 어느정도 각오한거지만 애들 진짜많음......

규모도 커서 심지어 애들 뛰어다님...ㅎㅎㅎ

할많하않........

안마의자도 새거고 좋은데

현금넣어야돼서ㅡㅡ 못써봤다

이렇게 무료로 쓸 수 있는 토굴방이 진짜 많은데

다 자리 맡아져있어서 쓸수있는곳은 0개다ㅠㅠ

2인이상 사용가능한 토굴은

안에 콘센트에 TV까지 있어서 개꿀인데...

도저히 자리가 나지 않아서 못씀ㅋㅋ

꼭 아침 일찍 가세요

주말만이라도 그냥 유료화하면 안되나 싶긴 함..

그림의 떡이야 뭐야 ㅠ_ㅠ

놀이방... 애들 많음....

나름 한옥분위기에

안쪽에 사랑방처럼 수면실도 만들어놨는데

문제점은 자리가 없음^^...

사실 자리 있었는데

새건물이라 그런지 이부분 먼지가 쩔어서.. 패스ㅎㅎ

아 참 불가마 여기 핸드폰 인터넷이 잘 안터진다

대신 와이파이는 잘터짐

고오급 찜질방매점 그린마켓

식당은 위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구운계란 두개 천원 훈제계란 3개 2천원

음료 가격은 거의 3천원 정도

사람들이 엄청 큰 컵을 들고다니길래 양많다고 기대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얼음이 대부분이라 좀 실망..ㅎㅎ

근데 여기 카드키결제가 안되어서

무조건 현금이나 카드 들고와야됨!!!!!!

개불편!!!!!!!!!

신상찜질방인데 왜!!! 왜그런거야!!!

요즘 작은 사우나도 다 키결제되는데,

정말 이해 안되는 부분이었음...

그래서 목욕탕 매점에서 샴푸린스도 돈따로내고 사야함

으아 귀찮아ㅜㅠ

대신에 얼음은 공짜지롱~

나는 항상 아이스티

오빠는 항상 식혜

ㅋㅋ자기꺼는 왜 작은 컵에 주냐고 삐짐ㅎㅎ

근데 왜 플라스틱컵쓰지ㅠㅠ

물통으로 바꾸고 북극곰 지킵시다...

구탱이에서 쉬다가

얼음방 지나서 불한증막 코너로 넘어왔다

여기서 막 열기 후끈후끈 나옴

이쪽도 규모 엄청큼!!

토굴만 100개는 넘게 있는 것 같았다

물론 그중에 내자린 없엉ㅎㅎ

한증막기운이 뿜뿜해서 온도가 뜨겁다

여기눕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었음.......ㅠㅠ 흑흑

아 삼온방??인가 거기가니까 사람이 좀 없어서

누워서 잠깐 자다가 더워서 나왔당

내사랑 소금방♥

사람 열라많음... 3번 트라이만에 겨우 자리잡았다

음료 반입금지라 앞에 넣어두고 들어가야한다능

ㄷㄷ 내앞에 계신분들

자리없어서 통로에서 대기하는것임...

나도 세번만에 누웠으니^^;;

그래도 여기소금벽돌?? 있어서

배에 놓고있음 따셔서 좋당 >_<

그리고 2층도 올라가보았당

저녁이되니까 애들 집가서 슬슬 사람이 빠진다

그치만 좋은자리는 역시나 없엉...ㅎㅎ

나도 이 평상 가고싶다...

애들.....

여전히 할많하않....

다음엔 방학기간 아닐때

평일 낮에 와볼까? 싶기도 하네ㅋㅋ

그럼 애들 없겠지..??

2층엔 헬스장이랑 요가강습실이 있다

요가강습실에는 자리가 넉넉해서 사람들 많이 쉼ㅋㅋ

자리없는분들은 위층 요가실로 고고하세요

식당 역시 새거라서 깨끗하다 :)

떡볶이나 라면같은 젤 저렴한메뉴는 4천원

돈까스나 찌개류는 7천원

그리고 치킨도 팔았음

식당이나 매점이 깨끗하고 직원이 많아서 좋았당

작은찜질방 가면 직원이 없어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절대 그런거는 없음ㅋㅋㅋ

오락실같은 편의시설이 더 있는진 모르겠다

애들땜에 정신없어서 잘 안돌아다녀가지구;;

아무튼 난 다신 안가는걸로........

만약에 간다면 평일 낮에 애들없을때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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