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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 아트리움홀 하객으로 다녀온 후기 :)

Days of Sol/우리동네특공대♥

by ss솔 2018. 3.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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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5일

라도무스 아트리움홀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예신(..)이다ㅋㅋ


결혼하겠다고 맘 먹은 뒤로부터

대전에서 예식장 다니면서

이러쿵 저러쿵 열심히 평가질하기 바빴던 나...

얼마전에 드디어 라도무스를 하객으로 다녀왔당ㅋㅋ

주변에 평만 들었지 이전까지 가보진 못했었음ㅠㅠ


어느날 아빠가 뜬금포로 청첩장을 보내서

또 축의금 셔틀인가 했는데,

내 중학교때 수학샘이자 아빠의 전 직장동료였던 분 결혼식이

라도무스 아트리움홀에서 있는거임???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나랑 셋이 출동^^

김영란법땜에 잠깐 고민하다가

나는 따로 봉투함ㅋㅋㅋㅋ

식권 3장받고 10만원은 아닌거같아서ㅜㅜ

내가 여기 토요일 식대를 아는데..ㅠㅠ





* 이 포스팅은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유성온천역/유성IC 근처인 라도무스


토요일에는 11시나 12시처럼 앞타임 예식이 아닌 이상

주변에 주차를 한 뒤 걸어와야한다


첨에는 도로에 주차해야돼서 겁나 당황함ㅋㅋㅋ

그래도 주차요원들이 안내 잘해줌

이때 날씨가 거의 폭풍이라서 사진따윈 없다^^


라도무스 외관이나

홀, 신부대기실 사진 등등 궁금하신분은 아래 포스팅 참조


결혼준비 #4, D-273 예식장 계약: 라도무스 아트리움홀

결혼준비 #7, D-244 대전 라도무스 계약 후 2차 상담 다녀왔어용



누가 1/2/7/8월이 결혼 비수기랬냐ㅜㅜ

요즘 핫한 예식장인 라도무스는

2월에도 토요일엔 3시까지 식 꽉꽉차있음ㅋㅋㅋㅋ


1층은 수용인원 젤 큰 아시시홀이라 항상 복잡하고

3층엔 라도무스홀이랑 아트리움홀이 있는데

12시~2시타임 가면 총 4팀 하객이 섞여서 복잡하다


내가 엄마한테 여기 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하다고 언플 잔뜩해놨는데

옆에 라도무스홀에 두팀 다 하객 많아서ㅜㅜ

조용하기는 무슨 정신사납기만하다고 욕머금ㅜㅜ;


참고로 아트리움홀 신부대기실은 라도무스홀 왼쪽에 있기 때문에

아트리움홀 신부 친구들은

라도무스홀 하객들을 뚫고 가야한다ㅋㅋㅋㅋ

아트리움 신부도 이 하객을 뚫고가야하나...??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홀은 이쁨 진짜 이쁨

취향차이가 있겠지만 완전 내스타일

울엄마도 예쁘고 조용하고 맘에든다고함


아트리움홀 의자가 나무의자+쿠션이라서

할머니가 앉기에 괜찮겠냐 물었더니

얼마나 앉아있냐고 이정도면 괜찮다구함ㅋㅋㅋ

밑에 쿠션이 라텍스재질인지 매우 푹신해서 꽤 편안하다



근데 이쌤 10년넘게 지났어도 똑같은 모습....

존경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도 연애편지나 시 읽다가 혼자 울기도 하고

노래하는거 좋아해서 맨날 노래했는데 (잘 못함ㅋㅋ)

결혼식에서도 성혼선언문 읽다가 울고

노래도 셀프축가하고

암튼 옛생각에 배찢어지게 웃다 옴ㅋㅋㅋ





이거는 다른팀 예식 사진!

식중영상 트는 이동식스크린 얼만한지 보러갔는데,

어쩔수없이 왼쪽 구석에선 자막이 잘 안보이더라....

(본인 시력 양쪽 1.0)


그리고 자연채광이 들어가는 홀이라

조명 조절에 제한이 있어서

다른 홀들처럼 영상에 확 집중되는건 아녀씀



식중영상 인터뷰 드간걸로 할라고 했는데

뒷쪽에선 자막이 안보여서...


하긴 어차피 하객들은 영상만 보지만

(솔직히 난 영상도 제대로 잘 안봄ㅋㅋㅋㅋㅋ)

식중영상 더 비싼걸로 해야될까

아님 그냥 대충 싸구려로 때울까 난데없이 고민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부페!!! 대망의 부페!!!!!

당연하지만 재입장금지이니 화장실 들러가시길!

라도무스 화장실 대박좋음

거의 백화점 화장실급ㅋㅋㅋㅋ






아트리움홀 하객들은 기본적으로

바로 옆 치엘로가든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사람이 넘나 많아서 자리가 없으면 2층 연회장을 이용할수도 있다함

그치만 2팀 연속 오버되지 않으면 그런경우는 적다했음


청첩장에는 1시간전부터 식사 가능하다 써져있어서

밥먹구 예식볼려구 했는데

막상 입장하려니 30분전부터 된대서ㅜㅜ 식보고 식사함

하객이 많았나???



아무튼 아트리움홀 손님만 모여있어서 번잡스럽지 않고 좋다

드디어 엄마가 '조용해서 좋다'에 동의ㅋㅋㅋㅋㅋ


2층 연회장보다 메뉴는 서너개 적다지만

가짓수도 충분하고 음식이 깔끔해서 좋음!





핸드폰영상이라 흔들림 쩔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봐보세용


아트리움 손님들 단독부페라서 조용함!

그리고 음식담을려고 줄 안서도됨

결혼식 부페라기보단 일반 카페같은 분위기ㅋㅋ

자리 사이 널찍널찍하고 완전좋음

2부예식 진행하기도 하던데 이날은 못봄...







음료는 냉장고에서 자유롭게 갖다먹는 식

이거 좋음ㅋㅋㅋ





젤 맘에드는 샐러드 섹션

메뉴 다양하고 디스플레이도 예쁘궁







한식과 중식 코너~~~






해산물코너





따뜻한 음식류





라이브코너

스테이크는 부채살 스테이크인듯ㅋㅋ

라이브코너도 줄 거의 안기다려도돼서 좋았음!!!!!!





튀김 마이쪙........





피자랑 파스타


라이브코너가 작은데

있을건 다 있당






디저트랑 과일코너


과일은 종류가 적어서 아쉬웠당

계절마다 과일은 달라지는 듯 하고


디저트는 매우 다양하고

생과일쥬스에 사이다타먹음 에이드되지롱

케케케케






그리구 치엘로가든ㅋㅋ

이쁘지유

서울에 연예인 누구 돌잔치한 세상의아침? 거기 비슷한 느낌ㅋㅋㅋ


밑에 인조잔디 깔아주면 더 이쁠거같은데...

쨌든 결혼식 연회장중 제일 이뻤음


위에 지붕은 환기가 필요하면 열리는 듯 한데,

겨울이라 좀 오래 열어두니 추웠음 -0-





우리는 이쪽에서 식사함

오른쪽 창문 건너서 바로 아트리움홀인데,

연회장 소리가 새나올까 걱정했는데

막상 홀에서는 전혀 소리가 안들렸음ㅋㅋ






나의 식사목록

깨까드러워서 이것저것 따지고

서산 결혼식 부페가면 대부분 못먹는게 많은데

여기 음식은 상당히 먹을만함ㅋㅋ


특히 디저트류가 맘에 들었음

안에 커피만 있었음 3시간 뻐길뻔ㅜ


솔직히 엄빠랑 나 셋중에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계약 취소할 각오까지도 하고 온건데

총평을 남기자면 우린 셋 다 만족ㅋㅅㅋ


아빠: (아무거나) 잘먹음

엄마: 결혼식부페 음식 지저분해서 보통 2접시이상 안먹는데 여긴 깔끔해서 3접시먹음

튀김이 갓해서 나와서 맛있음

나: 1인 3만원중반대에 이정도 퀄이면 만족

자리찾고 줄서고 이런 짜증나는게 없어서 좋았음


그리고 예비신부인 내 입장에서 볼 때,

예식 후 하객들한테 인사다니기 정말 좋을 것 같음

공간넓어서 한복도 덜 불편할 것 같고ㅋㅋ

우리는 폐백을 안해서 이거 정말 중요함





커피는 1층 출입구 양쪽에 있다

믹스커피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이 준비되어있음

여기가 유일하게 줄서서 기다린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요즘 결혼식부페들 커피 밖에서주는거 미워잉....

우리 진상짓은 하지 말자구요ㅜ_ㅜ



아무튼 중년 하객인 엄빠도 만족한 라도무스 방문이었다
우리 이날 튀김으로 배차서
저녁도 제대로 못먹음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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