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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여행, 피사의 사탑만 가지 말고 30분 투자해서 산책도 해주세요 ㅜㅜ♥

2017/'17 Italy

by ss솔 2019. 5.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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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1일 이탈리아 여행중

의외로 굉장히 맘에 들었던 피사 >_<

 

지도로 보기에 대중교통으로 가나 걸어서가나 시간 비슷해보여서...

그냥 생각없이 구글맵보면서 걸었는데

산책하면서 길이 넘나 예뻤다능♥

정말 기대 1도 없었는데 의외의 수확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기차타고 붕붕

피렌체-피사 구간 기차 예매를 꼭 해야한대서 했는데ㅎㅎ

자리 낭낭했음ㅋㅋㅋ

 

6월이라 그랬나....

얼마전에 테러있어서 그랬나...?

 

 

 

나름 2층짜리 고오급 기차여서

가죽시트에 1인 1콘센트도 있고 좋았다

그런데 의자간격 넘나 좁고요ㅠㅠ

앞사람이랑 다리 퐁당퐁당하며 앉아야했다

 

 

 

피사역에서 내려서

피사의 사탑 가는 버스 타려고 걸어가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그만.....

그냥 사탑까지 쭉 걷기로 함 ^ㅇ^

 

 

 

6월의 피사는

라벤더가 피어있었어용

 

아ㅠㅠ 하늘 정말 넘나 맑구요

요즘 정말 다시 미세먼지 가득하고 목 찢어지는데

유럽애들은 중국 서쪽살아서 좋겠다ㅜㅜ

 

 

 

구글맵보고 그냥 쭉~~~ 걸었다

피사역에서 피사의 사탑 가는데 보통 버스를 많이 타시는데

버스타도 어차피 5~10분 정도 걸어야하고

버스비가 거의 2천원으로 넘나 비싸고..ㅋㅋ

 

 

 

걷는 길이 그다지 어렵지 않고

약 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니

날씨가 괜찮으면 피사 시내 구경하면서 걷는거 추천추천

 

30분의 여유!!!!!!!!

 

 

 

피사 중앙역에서 피사의 사탑까지 가려면

시내를 통과한다음에

강을따라 걷다가 다리건너면 된다능

 

로마에선 정말 불타 죽는줄 알았는데

피사는 그래도 이탈리아 중부라서ㅋㅋㅋ

그럭저럭 다닐만했다

물론 눈은 넘나 부셨음ㅜㅜ

썬글라스 완전 필수템

 

 

 

피사 중앙역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있는 번화가

구경할 거리도 꽤 많았고

일단 그늘이져서 좋았음ㅋㅋㅋㅋㅋ

 

 

 

10분정도 걷다 보니 강이 나왔당 +_+

피사에 강 있는지 몰랐던 1인....

 

 

 

헤헤 너무 예뻐서 한눈팔고 다녔다

한눈만 안팔았어도 사탑까지 30분 안걸렸을텐데ㅋㅋㅋ

 

 

 

이쁘지 않나요!?

걸을만하지 않나요!?

 

근데 강가로 오니까

햇볕 피할데가 없어서 더웠다는......

넘나 땡볕^^........

 

 

 

살짝 부라노 느낌도 난당 :)

규모가 큰 부라노?? 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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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처럼 생긴 건물도 있네

저 예배당?이 조그만건지

뒤에있는 건물들이 큰건지......

 

강가에 있는 건물들은

나름 피사식 아파트인듯하다

 

 

 

사람 없고 넘나 호젓한 피사 강가

나무그늘만 있다면 진짜 완전 산책코스인데~~~

 

 

 

강을따라 걷다가

다리를 건너면 다시 주택가가 나오고

 

 

 

골목으로 들어서니 피사의 사탑과

피사 대성당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_+

 

참고로 여긴 뒷문임...ㅋㅋㅋ

 

 

 

꺄올 사진으로만 보던 피사의 사탑에 도착

실제로보면 진짜 많이 기울어져있는데

사진으로는 어째 느낌이 안산다ㅋㅋㅋ

 

 

 

진짜 무서움.......

 

 

 

여기 어떻게 올라가는거죠...???

사람들 깡 진짜 대단하다

 

 

 

 

나는 조토의 종탑에서 이미 열심히 계단을 올라서ㅋㅋ

줄 대기도 하고싶지 않고

계단을 오르기도 싫었고

무엇보다 탑이 무너질거같아서 패스함;;;;

아 진짜 가서 보면 옆으로 뚝 뿌러질것같은 느낌;;;

 

쫄보는 구경만 합니다 ^^*

 

 

피사의 산 조반니 세례당

산 조반니가 엄청 중요한 인물인가보다

피렌체 산 조반니 세례당도 그렇고

여기도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이건 피사 대성당

이 건물이야말로 진짜 압도적 스케일

사진이 한방에 안담김ㅋㅋㅋㅋ

 

대성당은 줄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규모가 커서 그런듯ㅋㅋㅋㅋㅋ

 

 

 

쫄보는 바깥에서 사람구경이나 할래요^^....

남녀노소 다들 컨셉샷찍느라 바쁘심

 

나는 눈이 너무 부셔서...

셀카 몇장 찍다가 포기했다ㅋㅋㅋ

 

 

 

일광욕 하는 사람들

하늘은 파랗고 잔디는 푸르고 건물은 하얗고

정말 색배합이 넘나 예뻤던 피사

 

진짜 한거라고는 시내 산책이랑

건물 구경뿐이 없는데.....ㅋㅋㅋ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당

 

 

 

꺄올

진짜 많이 기울어있는 피사의 사탑

으아아 난 절대 못올라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계속 기울어지고 있어서

한번에 정해진 숫자의 사람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함!

 

 



이 세례당 색감이 너무 예뻐서

후퇴하면서도 열심히 사진 찍었당

너무 밝아서 카메라 화면 잘 보이지도 않는데ㅋㅋㅋㅋ

꿋꿋이 열심히 찍어서 사진 건짐 >_<

 

 

 

뒷문으로 들어와서 앞문으로 퇴장중 ㅋㅅㅋ

 

건물들이 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입구에서 사진 찍어도 큼직큼직 잘나온다능ㅋㅋ

 

 

 

피사의 사탑과

그 친구들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앞에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마켓이 있당

버스는 이 마켓 앞쪽에서 내려줌!

 

 

 

발이 너무 아파서

중앙역까지는 2천원내고 버스타고 가려다가....

꽃이 넘나 예뻐서 또 걷기ㅜㅜ

 

 

 

피사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내버렸다

 

 

 

그래도 의외로 너무 예쁘고 평화로웠던,

참 맘에 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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