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다안과) 시청역 10초거리 대형안과, 종합시력검사(안과검사)/녹내장검사/안경점

 

요즘 좀 병원을 많이 다니다보니까

스트레스도 받아서 우울해지고 괜히 화도나고 그래서 ㅜㅠ

사진 찍어만 놓고 절대 안올리던ㅋㅋㅋㅋㅋ

묵은지 병원 포스팅을 드디어 시작한다

 

뭐 별건 아니고......

그냥 내 새로운 취미(?) 같은거랄까...??

병원갈때마다 짜증나니깐 이제 좀 재밌고싶어서...

심심하거나 병원정보 필요하신분들 보세여

후후후후후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대전 시청역 8번출구 바로 옆건물

보다안과는 8층인가 꽤 높게있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었던 것 같음

 

첫 직장에서 가까워서 눈 부었을때 한 번 가봤는데

의사선생님들도 4명이나 계시고 (안과 전문의!!) 직원들도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주변 사람들도 여기 안과 괜찮다고 하고, 병원도 크고 깔끔해서 꾸준히 여기로 다님!

 

무엇보다 좋은건 평일 진료는 저녁 7시반까지고 토요일 진료는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는거

 

물론 토요일진료는 수당??이 붙어서 진료비만 만원 가까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ㅜㅠ

그래도 바쁜 직장인에게 돈 몇천원이 대수랴...?

야간진료 주말진료는 언제나 감사감사

 

아! 동생 피셜 유성에 새봄안과도 크고 좋다고 함

 

 

 

작년 겨울쯤엔 인테리어 똑같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 보다안과 로비ㅋㅋ

 

어쨌든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채광이 엄청 좋고 또 엄청 깨끗하다 +_+

병원이라기보다 백화점 라운지같은느낌?

직원들도 유니폼이랑 머리 단정하당

 

 

 

접수해놓고 대기실 떠도는중...

보다시피 대기실이 상당히 크다

토요일빼곤 갈때마다 여유롭게 대기할 수 있어서 좋았음

요즘은 딱히 눈병이 유행 안해서 그른가..?

 

문제는 대기실이 크다보니까

짱박혀있다가 부르는 소리 못들을수도;;ㅋㅋㅋ

 

내 얘기 아님 ㅋ_ㅋ

 

 

 

오 원두커피머신도 있었구만.....

여기도 반짝반짝 깨끗깨끗

 

 

 

진료실은 총 네개이고

항상 못해도 3분 원장님이 상주하고 계셔서

언제와도 안심하고 검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당!

 

원장쌤들마다 휴진일이 다르니

라식이나 라섹 하실분들은 일정도 체크해야할듯...

나야 뭐 대부분 그냥 진료나 검사여서

제일 빠른 진료실로 고고다ㅋㅋㅋ

 

 

 

시력검사하러 왔다고 하면

조금 대기하다가 이쪽 코너로 불러주시는데

이 모든 기계로 차례차례 검사한다ㅋㅋㅋ

 

망원경같은거에 눈 대고 시키는대로 하면 됨!

검사시간은 총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당

안과종합검사 좀 머리아파서 그렇지 다 괜찮은데

안압검사는 정말 ㅜㅠ 하기싫다만..

혹시모를 녹내장 예방을 위해 꼭 합시다!!!

 

검사가 다 끝나면 의사쌤 만나서 면담하는데, 그냥 눈이 좀 침침해져서 안경좀 써야겠거니.. 하고 간건데

안압이 조금 높아서 다음번에 시력검사할때 그때도 안압 높으면 꼭 녹내장검사하라는 말 듣고 깜놀

귀찮아서 그냥 안경점 갈까하다 안과온건데 진짜 병원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음

 

 

 

 

백내장 녹내장 이런건 나이들어야 걸리는 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도 꽤 걸린다고한다..ㄷㄷ

 

녹내장은 진행되는걸 알아차리기도 힘들고 치료하기도 힘들어서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질병이라;;

안압이 계속 높다면 꼭 검사해봐야한다능

 

안압이 20까지만 정상인데

내 여기서 시력검사할때 23인가 나오고 몇달 뒤 건강검진할때 또 안압이 23나와서

나중에 다시와서 녹내장 검사도 함

 

녹내장검사는 한 30분정도 걸렸고,

기계 하나에 붙어서 여기봤다 저기봤다 하면서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대답하는거다ㅋㅋ

녹내장검사는 비용이 좀 비싼데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음

 

녹내장 검사 끝나고 의사쌤이 정상이라고 하면서

이 검사 어떻게 알고 하셨냐고 물어봐서

접때왔을때도 안압 높았는데

건강검진때 안압 높아서 검사하러 왔다 했더니 잘했다고 칭찬해주심 ^0^

뿌듯뿌듯 캬캬

 

 

 

그리고 병원에 딸려있는 보다 안경점

병원에서 적어주신 안경처방전(?) 들고가면 바로 제작해주신다

 

원래 학생때는 난시때문에 계속 안경을 썼다가 수능끝나고 잠 잘잤더니ㅋㅋㅋ

급속히 컨디션 회복되면서 시력도 급 회복해서 20대부턴 양눈 시력 1.2~1.5 유지하고 있었는데,

화면볼때 갑자기 눈이 침침해져서 와봤더니 시력이 0.7인가 0.8로 많이 떨어져있었다..

눈나쁜사람들 진짜 답답해서 어케사는거냐며ㅜㅜㅋ

 

예~~~전에 고딩때 안과에서

나보고 기본적으로 난시인데, 문제는 양눈이 짝눈이라고..

한쪽은 약한 원시고 한쪽은 약한 근시인데 난시땜에 피곤하면 이게 더 심해진다 했었는데

여기 안경 처방전에도 L쪽에만 +0.25 써져있음

아마도 계속 야근하고 화면봐서 눈이 피곤한가부다ㅋㅋ

 

아무튼 병원 부속 안경점이라그런지

연말정산 안경 영수증도 미리 물어봐주시고 그랬음

안경테도 별로 안비쌌다

 

이날 내가 낸게 진료+시력검사비 12700원(평일기준)

안경 6만원 총 72700원뿐이 안함!!

 

밥 한끼값으로 내 눈을 지킬 수 있어서 뿌듯한 *^^* 날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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