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2020총선 투표 후기. 코로나 투표라니ㅋㅋㅋㅋ

 

늦은 2020 총선 투표 후기지만, 여러모로 웃겨가지고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록 남기고 싶어서 쓰는 투표 후기!

 

오세훈의 사퇴ㅋㅋ로 인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재외국민 선거 등등 나름 특이한(?) 투표 이력을 보유한 나이지만

올해의 사회적 거리두기 투표가 제일 기억에 남을 듯 하다 ㅠ.ㅠ

 

진짜 코로나19 언제 박멸돼 ㅜㅜ?

 

 

우리나라는 그래도 다들 마스크 잘 쓰고 외출도 자제하고 온도도 올라서 이제 일 감염자가 1자리수여서 다행이다

 

이탈리아랑 독일도 아직 감염자가 많지만 하루 3천명꼴로 약간 안정화 된 듯 한데

미국은 여전히 하루에 3만명씩 걸리고 있으니 ㅜㅜ  영국 스페인도 문제고... 하... ㅜㅜ

 

마스크좀 써라 서양놈들아~~~

 

 

 

*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우리 투표 장소가 동네 중학교였나??

 

여튼 주차가 어려워보여서 주차하기 좀 쉬우려고 11일 토요일에 사전투표하러 대전시청으로 왔는데.....

주차만 쉬웠당^^;;;

 

참고로 대전시청은 사전투표때만 개방하고 선거날에는 투표장소로 개방되지 않음!

 

 

 

ㅋㅋㅋ

 

입구에 들어설때부터 줄에 깜짝놀랐는데

 

 

 

놀이공원이야 뭐야 ㄷ자 줄서기 뭐야.....??

 

이건 뭐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하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렇게 1M 사회적 거리두기 발판을 마련해둬서 띄엄띄엄 서서 들어갔당

 

 

 

다들 마스크 착용도 완료 :)

모자이크 안해도 돼서 좋다ㅋㅋㅋㅋ

 

중간중간 투표사무원들이 배치되어있어서 사는 동네에따라 줄 어디에 서야 할 지도 알려주고

비닐장갑도 나눠주고 막 그럼

 

마스크나 장갑 안 낀 사람은 투표가 불가하다는데,

윤석열 검찰총장 투표 인증샷?에 맨손인 사진 나와서 이러쿵저러쿵 하던데ㅋㅋ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다

 

 

 

아휴 진짜 별꼴이야.....

 

 

 

 

도저히 짱개는 뭣에 도음이 되는지 정말 잘 모르겠다 ㅡㅡ

 

미세먼지줘 코로나줘 부들부들...

 

 

 

서있으면 와서 체온계로 체온도 재고 손소독제도 손등위에 한 펌프 짜주시고 그럼ㅋㅋ

 

유증상자는 6시 이후에만 투표가 가능했다고 한다

 

 

 

투표장에 다다르면 이렇게 비닐장갑을 받는다

 

사람들 막 손등에 도장찍어서 투표인증샷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장갑때문인지 홍보덕인지ㅎㅎ

그런식으로 투표 인증한 사람들을 본 적이 없는 듯 함

 

 

 

아까 투표사무원분이 나눠준 손소독제로 열심히 소독했지만 ㅋ_ㅋ

 

입장전 다시 한번 손소독!!!

나와서도 손소독!!!!!!!!

 

 

 

투표 끝나고 시청 대형거울 앞에서 인증샷도 찍음♥

 

근데 나 완전 바보임

1인 2표 잘못기억해서 정당 2개 골라서 무효표 만들었다ㅋㅋㅋㅋ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데 잘됐다 싶기도 하고...?

 

 

아 근데 이번 선거법개정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미통당 민주당 싸우다가 거의 양당체제 가깝게 된게 정말 맘에안든다 ㅠㅠ

 

나처럼 10명따리 군소정당 찍는거 좋아하던 사람들은 ㅜㅜ 순식간에 사표되고 어이상실임......

아마 다음번에 다시 바뀌지 않을까 싶음

 

 

여튼 사전투표 정말 넘나 조흠 ^^

아무데나 가서 할 수 있는것도 좋고, 미리 해두고 평일 중간에 푹~ 쉴 수 있는 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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