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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알바) 19주년 선물 +퇴사를 말하다ㅠㅠ

취미 #3, 혼자서 하는 취미/Starbucks

by ss솔 2018. 8.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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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지런한 포스팅인 나랑 거리가 먼듯ㅋㅋㅋ

도대체 20대 중반엔 어케 맨날 1일 1포스팅 했는지^^;


어쨌든 오늘 스벅 일기도 먹부림으로 시작





* 이 포스팅은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나의 근무 친구들인 햄치즈루꼴라샌드위치와 치즈베이글+크림치즈


그 사이에 내 페이보릿 푸드가 바꼈다

대망의 주인공은 아임파인샌드위치


잘 들어오지도않고

들어와봤자 1개라서 고객들이 사먹느라 한번도 못먹어봤는데ㅠㅠ

요즘 아임파인이 자주 들어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스타벅스 최고의 존맛탱 샌드위치임


파인애플이랑 닭고기?들어가있는데

진짜 넘넘 맛있음ㅠㅠ


내가 브레이크때 먹는 음식은 이제

아임파인>치즈베이글=햄치즈루꼴라>바베큐치아바타

이 순서다!ㅋㅋ


그리고 스벅에서 제일 맛있는 음료는 딸기피치블렌디드...!

오빠줬더니 이거 뭐냐고 맛나다고 난리ㅎㅎ


8월 한달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계속 아파왔던 사촌동생도 떠나고

치매앓으시던 작은할아버지도 떠나고

계속되는 폭염에 내 건강악화

낫지 않는 손...ㅠㅠ 등등

머 이런저런 사정으로 엄마아빠가 나에게 다시 집착하게되었고

퇴사를 하게 되었음ㅠㅠ


3달 지나니 좀 적응되기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부실한 내몸이 나도 정말 싫다ㅋㅋㅋㅋ


참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5시간 근무하는 직원이기때문에

바로 못그만두고 퇴직원 접수 후

1달 정도 뒤에 퇴직이 가능하니

퇴사를 생각하는분들은 꼭 미리미리 말하기...! 








그리고 이건 개점 19주년 선물!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주년 개점 이벤트를 한다

해피아워랑 해피스타아워 이벤트ㅎㅎ

이번 해피스타아워 주말때 죽는줄 ㅜ_ㅜ

그나마 오픈이라 살았다며...


이번엔 해피스타아워로 바뀌고

시간도 3시-9시로 길어지면서 훨씬 덜했지만

이전에 해피아워로 음료 30? 50?퍼 할인하고

시간도 2~3시간으로 한정되어있을땐

사람들 끝도없이 줄서고 정말정말 힘들었을거다....


그렇게 죽도록 일하는 파트너들을 위로하기위해ㅋㅋㅋㅋ

매주년마다 기념품을 주는것 같음


작년엔 쿨맥스티였다고 하고,

올해는 스벅 별(??)과 쿨링백, 도시락 >_<


여름 이프리퀀시 이벤트로 받은 홀리데이매트와 함께하면

스타벅스 피크닉세트 완성ㅎㅎ

첨에는 홀리데이매트가 선물이라는 소문 듣고 뜨앗;; 했는데

이거 완전 센스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ㅋㅋ


스벅 파트너들은 대부분 스벅 팬이기때문에

이미 돗자리는 다들 갖고있기땜시롱^^.....





이건 쿨링백인가?에 붙어있던

스벅코 이석구 사장님의 메세지!


복사된 메세지지만 참 사소하게 직원 감동을 주는 스타벅스다ㅋㅋ

정말 작은 거지만 애사심을 끌어올리는....


다른 카페보다 스타벅스 일이 참 힘든데

(매장이 항상 바쁘고 법정교육이나 위생 서비스 등등 다른카페보다 빡셈 +법개정으로 설거지폭탄ㅋㅋ)

사표를 던지고 싶을 때마다

그 마음을 잠재워주는... 신기한 회사ㅎㅎ


다들 바리스타부터 시작해서 본사로 들어가서 그런지

본사직원들이 파트너 생각을 되게 많이해주는듯. 감덩ㅠㅠ



계속되는 프로모션 공부하는게 빡시긴 했지만

매장사람들도 착하고 좋고

버디 손님들 만나는것도 좋았는데

의외의 복병 3교대 근무.......ㅠㅠ


정말 체력이 쭉쭉 빠진다ㅠㅠ

나같은 저질체력에게는 진짜 거대한 벽..

전국의 의사 간호사분들

새삼 다시 존경하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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