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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알바) 스토어 어택을 가다 >_<

취미 #3, 혼자서 하는 취미/Starbucks

by ss솔 2018. 10.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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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오랜만에 쓰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일기^^

퇴사하고 쓰는 첫 바리스타일기ㅎㅎ


이번 여름에 급 건강상태가 악화하고

(아직도 회복 안된건 함정 ㅡㅡ)

9월 10일로 퇴사 날짜가 결정됐는데

다행히 스토어어택이 8월이라서 다녀올 수 있었당


많은 스벅 파트너들이 기다리는 스토어어택

스토어어택은 간단히 정리하면 당일MT 정도 되겠다ㅋㅋ


교대근무를 하는 스벅 특성상

회식때도 다같이 모이기가 힘든데,

1년에 1번 있는 스토어어택날에는 회식비도 빵빵하게 나오고

모든 파트너가 그날 정규휴무를 받고

다른 지점 파트너들이 와서 울매장 일을 해준다ㅎㅎ

다같이 놀러갈 수 있도록ㅋㅋ

개인사정이 있다면 그냥 휴무로 쉬어도 됨~


스타벅스는 전 매장 직영점이다보니

여러가지 특이한 일들이 많당





* 이 포스팅은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또 도입부는 먹부림 사진으로 시작^^

이날은 되게 당떨어지는 날이었나보다ㅎㅎ...


다들 스타벅스 아포가토 드세요

외않드세요..??


정말 존맛탱임ㅜㅜ

스벅 바리스타의 스타벅스 추천메뉴ㅜㅜ

바닐라 아포가토가 더 맛있고

700원인가 추가하면 넛츠나 자바칩도 추가 가능하지만

그냥 그대로 먹어도 짱맛있당..





그리고 햄치즈루꼴라샌드위치와

나의 최애 아임파인샌드위치


햄치즈루꼴라는

어떤 고객님이 바싹 구워달라셔서 2번 구워서 나갔었는데,

2번 굽는게 더 맛있어보여서 나도 따라해봄

그리고 더 맛있었음;;;;

햄치즈루꼴라 드시는분들 2번 구워달라구 해보세용ㅋ.ㅋ





그리고 스토어어택 가기전에 마니또 하기로함!

나는 핸드크림이랑 휴족시간을 받았당


진짜ㅜㅜ 울매장이 예식장 옆이라서

결혼시즌 돌아오면 주말근무끝나면 다리 넘나 아프고요?

그래서 휴족시간이 마니또 인기템이었음ㅋㅋ

 




마니또 누군지 스토어어택날 밝히기로했는데 대부분이 다 걸린건 함정ㅎㅎ

다들 자기 마니또 찾아내려해서

파트너 1명이 이거 뭐 범인찾기 겜이냐고ㅋㅋㅋㅋ


물론 나도 걸렸다^^

나는 심야식당 불막창이랑 캔맥을 선물해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스토어어택 당일 +_+


아침 11시?에 매장에 모여서 간단한 커피세미나를 하고





동학사 펜션으로 출발 고고씽♪


보통 스토어어택 후기 찾아보면

같이 공연보러가거나, 맛난거 먹으러가거나 하시던데

우리는 수영장 펜션ㅋㅋㅋ





짠! 대망의 수영장ㅋㅋㅋ

죽음의 수영장.......


여기서 물총쌈하고 공놀이하고

내기농구? 하다가 진짜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머라고 초딩들보다 더 신나게놀았음


사진은 넘나 엽사이므로 생략^^





애증의 물총..

초딩들에게 몇개 뺏김ㅎㅎ


아진짜 다늙어서 물놀이에 몸싸움한다고 주글뻔.....

다음날 오전출근이었는데 몸쑤셔가지고 -0-

거의 일주일 골골거렸다ㅋㅋㅋ





다들 늦잠잤는지 라면으루 시작해서






고기도 구워먹고용

(아이폰x 사진 죽인다bb)





수박으로 끝났당 ^0^


고기먹기전에 물싸움하고

100년만에 마피아도 하고ㅋㅋㅋ

진짜 언제 이러고 단체로 놀아봤는지ㅋㅋ

MT온 기분이어씀!


사실 출발 전까지만해도 막상 갈라니깐 귀찮았는데

다녀오니 아주 회춘한 기분ㅎㅎㅎ





스토어어택 꼭 가셔용^^*

우린 매장 사람들이 다들 재밌고 착해서

진짜 엄청 많이 웃다가옴ㅜㅜ





그리고 7월달 택시비......

오픈교육한다고 주구장창 오픈만 들어갔더니

택시비 5100원 나온거 실화냐ㅎㅎㅎㅎ


우리매장은 평일오픈은 새벽 6시반이라서

오픈 출근도 택시비 지원 나오긴 하는데,

오픈때는 자차타고 출근하는 나라서ㅜㅜ

이렇게 5100원만 받았다 ㅜ.ㅠ


택시비 몇만원씩 두둑히 돌려받는 재미가 있었는뎅...





8월에는 청담동에 예식장 가는김에

스벅 청담스타점도 들려봤다 +_+


맨날 리저브가서도 콜드브루만 먹던 나였는데ㅋㅋㅋㅋ

드디어 리저브 메뉴를 시켜봄

직원할인 받아도 두잔에 만원넘어버리기ㅜㅜ

리저브 넘나비싸당

쿠키따위론 용서가 안되는 금액...ㅎㅎ


라벤더카페브레베랑

콜드브루플로트 이렇게 먹었는데

역시 콜드브루나 먹는걸로^^..





이건 예식날 오빠가 받은 부케

신부가 오빠 친구였는데, 부케를 오빠줌ㅋㅋㅋㅋㅋ

우리 결혼식 얼마 안남았다거ㅋㅋㅋ


암튼 그냥 이뻐서 자랑하고싶어서 올림





그리고 손.....

죽음의 일요일을 보내고부터 맛탱이가 가버린 내 손ㅜㅜ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뻣뻣하게 손이 굳는 조조강직 증상에

손목을 조금 쓰면 손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생겨서..

꼬박꼬박 물리치료 출첵하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새끼손가락이 훅 휘어버린게 보였다


인대가 늘어나서?? 그런거라는데

저게 퇴사하고 1달째인 지금도 뼈가 안돌아옴ㅠㅠ

진짜 넘나 거슬린다.......



대학교 4학년땐가??

장사 겁나게 잘되는 치킨집에서

하루에 맥주 500을 100~200잔씩 따라서 서빙하고

그거 설거지 다 하고 ㅡㅡ

하다가 손목터널증후군이 왔었는데

그 이후로 좀만 무리하면 손이 저린다


암튼 이놈의 손도 퇴사의 한 이유가 되었는데,

진짜 다신 요식업계에 발도 들여놓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음ㅜㅜ


이 글을 보는 여러분

손목터널증후군 안생기게 조심하세요...!

계속 재발하는 쓰레기 병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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