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칸쿤으로♥ 인천-달라스 KE031, 달라스-칸쿤 AA2684 비행편 +달라스 공항 입국심사/환승 후기!

본문

 

키듀키듀

드디어 시작하는^^ 칸쿤여행 포스팅ㅋㅋ

2년이 되기전에 끝마치리라...!!

신혼여행의 탈을 쓴 자연탐험 극기훈련이었어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하루종일 변기잡고 토했다는 후문이..ㅠㅠ

 

한국에서 멕시코 칸쿤은 직항이 없어서 미국이든 멕시코든 캐나다든 암튼 어디선가 환승을 해야하는데

순수 비행시간만 15시간이 넘어가고 시차도 12시간이 넘어서ㅠㅠ

생각보다 엄청 힘드니 칸쿤 도착일 포함 2일정도는 꼭!!!! 휴식일정으로 넣자...

 

우린 첫날 바로 Holbox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는데

그 여파로 10일 내내 죽어가는꼴로 다녔음;;ㅋㅋㅋ

 

 

 

 

* 제 지갑, 제경험과 함께합니다 *

 

 

 

인천에서 칸쿤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미국을 환승해서 갈텐데,

대부분은 LA나 라스베가스에서 환승하면서 하루이틀정도 관광하고 넘어가시는 듯 하다

 

우리는 애초에 미국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이래저래 비행기 마일리지표 등등 고려하다보니 달라스(댈러스)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음!

 

대한항공표 따로, 아메리칸항공표 따로 구매했는데

둘이 같은 스카이팀이라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아메리칸항공꺼까지 표 한번에 끊어주셨당 >_<

하지만 어차피 달라스공항에서 짐 재수속해야해서 별로 무소용 ㅡㅡ;;;

 

아무튼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인천->미국 달라스 구간 대한항공 KE031편

미국 달라스->칸쿤 구간 아메리칸항공 AA2684편 후기가 되겠다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이라서 두근반 세근반.....

미국가는거라 그런지 큰 비행기들이 대기중이었다능 '-'

 

 

 

비즈니스석을 부러워하며 지나... 이코노미석에 도착

3/3/3 배열이어서 우리 옆자리에 아무도 안타길 빌었는데 사람 넘나... 많은것....

 

 

 

장거리비행이라 베개+담요+헤드셋+기내어메니티와 생수도 한통씩 준비되어있었당

 

 

 

몰랐는데 회사다니면서 수도없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 비행기표 사주다보니

대한항공이 대체적으로 이코노미석 좌석이 넓은 편이라는 것을 알았음

오죽하면 일부 항공사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대한항공 이코노미나 좌석간격은 똑같겠어...

 

여튼 우리비행기 좌석간격은 35인치로 180에 85짜리 뚱땡이가 앉아도 무릎이 안닿는 넉넉한 크기~~

 

 

주시는 실내화랑 칫솔세트는 요긴하게 잘썼당

예전에 알리탈리아에서 받아온 비행기용 양말로 갈아신고 다님^^v

14시간 비행은 쉽지가않다ㅠㅠ

 

 

 

심심함을 달래줄 모니터..

영화 볼게 별로 없어서 주구장창 트래블인포만 켜두었다

 

저 USB로 핸드폰같은거 연결되던데, 심심함 많이 타시는 분은 미리 다운받아오시길...

참고로 저거 엄청 저속으로 충전된다ㅋㅋㅋ

그리고 대한항공 이어폰 꼽는 구멍은 좌석 팔받침?쪽에 있어용!

 

 

 

미세먼지 당분간 앗뇽 ^0^

 

 

 

그리고 인천-달라스(댈러스) 구간 첫끼인 아침밥?을 받았다

비행 내내 시간을 거슬러가다보니 사실 지금 먹는게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인지 분간이 안갔음 ㅡㅡ;

 

닭고기카레덮밥? 같은거였는데 꽤 먹을만했음ㅋㅋ

기내식은 무조건 닭고기~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실패확률이 넘나 높아서 거의 안고르는 편이다

 

 

 

그리고 이건 땅콩만의 서비스인 기념일 케이크!

신혼여행이거나 생일일 경우 대한항공 홈페이지 채팅에서 별도로 신청하면 갖다주는건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현재는 서비스 중단ㅠㅠ

 

꽤 맛있었는데 아숩다....

 

 

 

그리고 입이 심심해서 요청한 내사랑 피셔땅콩 이랑 야식?으로 나온 한입피자

저 피자 존맛탱;;ㅋㅋ 맥주랑 먹고 꿀잠잤다

 

 

 

점심밥인지 저녁밥인지 아침밥인지 모를 두번째 끼니....

오빠는 소고기비빔면을 택했고 나는 닭고기도시락을 골랐음. 갠적으로 좋아하는 닭고기 도시락ㅎㅎ

 

 

 

비빔면은 약간 싱거워서 소고기양념장 하나 더 받아서 비벼먹었고

저 인스턴트 된장국은 꽤 맛있었다고....ㅋㅋㅋㅋ

 

 

 

오빠는 바나나 싫어하고 나는 바나나 넘나 좋아해서 먹으려고 기내식 바나나 뜯었는데 이렇게!!!

 

지나가는 승무원분한테 말씀드렸더니

썩은건 아니고 냉장배송되는데 너무 차가워서 얼어서 저리된거라면서

 

 

 

본인들이 드셔야 할 바나나 두개나 가져다주심ㅠㅠ

 

 

 

 

정말이지.....

대한항공 탈 때마다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가끔씩 날 빡치게 하지만 땅콩을 끊을 수 없단마리야ㅠㅠ

땅콩항공 만세!!!!

 

 

 

제발 아무도 타지 말라며 뒷쪽좌석 예매했는데

진짜로 우리 옆자리에 사람없어서 둘이서 세자리 차지하며 편안하게 갔다 ^^v 쿠헬헬

 

 

 

다리가 팅팅붓고 배에 가스차서 죽을거같을때쯤 달라스 거의 도착....!

 

밑에 논인지 밭인지?? 동글동글 막 신기하게 되어있었다

 

 

 

구름구름 양떼구름

 

 

 

달라스 근교의 마을 모습 >_<

꺄 너무 귀엽당♥♥♥

 

달라스가 텍사스주라서 뭔가 사막사막할 것만 같았는데 초록초록 넘내귀염ㅋㅋㅋ

마을짓기 게임처럼 생겼다

 

 

 

푸릇푸릇한 강도 있음ㅋㅋㅋ

 

나 왜 달라스가면 카우보이가 사막 휘저을 줄 알았지.......

 

 

 

 

14시간? 15시간?

지옥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미국땅에 도착했다 ㅠㅠ

 

 

 

일단 입국심사를 해야하는데 줄이 겁나게 많다능ㄷㄷ

미국 환승시간은 못해도 3시간 정도는 두는게 좋을 것 같다

 

입국심사만 거의 한시간 걸림 ㅡㅡ

자동화 되어있어서 막 기계로 하는데 기계도 엄청많은데 사람도 엄청많다ㅋㅋ

그리고 앞에 잘못걸려서 중국인 단체있거나 하면 더밀림...

 

 

 

입국심사기계가 한글패치도 되어있어서 아주 편함ㅎㅎ

근데 사진이 다 넘나 범죄자처럼 나옴^^...

 

 

 

 

저렇게 X표시 되면 조금 빡센 입국심사??를 받게 된다고 하는데

칸쿤 가는길엔 내가 X표시, 한국 오는길엔 오빠가 X표시가 되었다

정태희 영어고자라서 걱정했는데 위알 패밀리라고 하니까 나랑 같이보내줌.....

미국 입국심사는 운이 좋았는지 두번 다 1분도 안걸렸다

 

이때는 너 달라스 왜왔냐해서 나는 멕시코 가는중이고 공항에서 나갈생각조차 없다했더니

며칠여행하냐 물어서 한 10일이라고 대답했더니 도장 쾅 찍어주고 통과함ㅋㅋ

 

 

 

댈러스공항 무료 와이파이가 있기는 한데 좀 이상함

자꾸 저 SSL인증서 오류나서 못썼는데, 저 SSL 인증서에 연결 타다다다닥 몇번 누르다보면 Free wifi 버튼 누를 수 있당

 

 

 

나는 몰라서 우리꺼 글로컬미 켜서 씀 -_-

우리처럼 무료와이파이 연결에 실패한 사람들이 많은지ㅋㅋㅋ 개인 와이파이기계가 엄청 보인다...

 

오류메세지 연결 계속 연타하다보면 달라스 공항 무료와이파이 쓸수있어용..!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니 우리 캐리어들이 다 꺼내져있다ㅋㅋㅋㅋ

환승객도 짐을 강제로 다시 찾아서 부쳐야하더라고요....??

 

 

 

친절하게 한글도 써놓음^^ 연결편 승객이라고

Bag Recheck 쪽으로 가면 된다

 

 

 

그럼 여기서 다시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하고 짐부쳐준다능

 

미국 환승시 면세점에서 액체류 구매하지 말라는게 이것때문인가 싶다.

1리터 넘으면 뺏길듯 ㅡㅡ;;

 

 

 

이후로 환승은 Transfer Flight나 게이트 위치보고 가면 된다

 

 

 

근데 인천-칸쿤 환승객이라면 아마 백이면 백 Skylink를 타야할 것임

 

A-E게이트를 순환하는 셔틀이고, 물론 꽁짜라능 +_+

 

 

 

달라스공항이 아메리칸항공의 거점 공항이라서 AA 비행기들이 넘친다ㅋㅋㅋㅋ

 

 

 

스카이링크 타고 D게이트쪽으로 건너와서 PP카드로 갈 수 있는 라운지인 The Club DFW를 찾았는데

하필이면 공사중이라 임시 라운지만... -_-

 

 

 

지금은 이전을 마친 달라스 공항 pp카드 라운지 The Club DFW.....

검색해봤더니 이때도 먹을거 없었는데 여전히 먹을게 없다

 

빵쪼가리 몇개와 커피, 쥬스, 요거트가 다임^^

 

 

 

 

핸드폰 충전할 수 있게 USB 케이블도 마련된 댈러스 공항이지만 노숙하긴 좋지 않다

팔걸이 극혐ㅋㅋㅋ

 

여기서 열심히 2시간정도 시간 때우다가 드디어 AA2684편을 탑승했다

14시간 비행기 탔는데, 앞으로 3시간 더 비행기 타야 칸쿤 도착함 ㅠㅠ

 

 

 

달라스-칸쿤 구간 비즈니스는 없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만 있었던 것 같은데

이코노미랑 별 차이 없으니 이코노미로 구매합시당......

 

달라스-칸쿤 비행기 2명 3달전에 73만원에 발권했는데, 1달전에 가격보니 2명 40만원 ㅜㅠ

미국-멕시코 항공권은 성수기가 아닌이상 그냥 1달반전쯤 구매하는게 좋을 듯 하다

 

 

 

3/3배열로 빼곡......

 

그치만 괜찮아 3시간이니까^^

 

 

 

그래도 나름 풀서비스 항공사라서 좌석마다 모니터랑 USB꼽는칸, 멀티콘센트도 하나씩 있당 :)

 

 

 

좌석간격은 아무래도 대한항공보단 좁음ㅜㅠ

여긴 32인치였던걸로 기억

 

 

 

돈많으신분은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상구좌석 구매하세용~~~

둘다 약간 가격이 좀 무개념이여서 우리는 안삼ㅋㅋㅋ

 

 

 

AA2684편...

3시간이라 그런가 따로 무료로 나오는 기내식은 없고 빵조가리를 돈내고 사먹을 수 있음

 

기내식 메뉴판 펼쳐봤는데 하나같이 돈주고 사먹고싶지 않은 메뉴들ㅋㅋ이라서

오른쪽 아래 Complimentary Beverages 중에서 오렌지쥬스나 시켜먹었다

탄산음료랑 물, 커피 등등은 무료로 요청할 수 있다능

 

 

 

이렇게.... 쥬스달라하면 미니 프레즐 쪼가리랑 한컵 갖다줌

 

맥주는 꽁짜로 안주고 사먹어야됐던 것 같다ㅠ

더럽고 치사한 미쿡놈들

 

 

 

아무튼 이륙하고 조금 지나니 바깥에 카리브해가 보인다

 

 

 

으흐흐

이땐몰랐지.....

 

칸쿤 바다 이상현상으로 몰려오는 해초에 바다가 똥내나고 있을줄은...ㅠㅠ

그리고 내가 극기훈련을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어쨌든 멕시코 도착쓰

칸쿤공항은 쪼그맣다

 

 

 

비행기에서 나눠받은 입국심사지 써서 내면 됨

한국인은 멕시코 무비자 입국이고, 미국환승해서 오면 보지도않고 통과시켜주는듯ㅋㅋㅋ

 

 

 

입국심사 끝내고 오니 여기도 이미 캐리어들이 다 꺼내져있었다

개꿀 후후

진짜 넘나 힘들었던 인천-칸쿤 비행후기 끝~~~

50살넘으면 아메리카대륙은 힘들어서 못가것다 싶다.......

 

 

공감버튼 글릭과 공유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