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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펀다이빙) 언제나 좋은 발리카삭 펀다이빙♥ 개북이와 잭피쉬 스쿨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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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코로나19 때문에 과연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 올해 보홀여행ㅠㅠ

지난 여행사진이랑 영상들을 보고있자니 행복하다가도 또 화가 솟구친다

 

우리집 대전 용문동 먹자골목이어서 주말이면 새벽 3-4시까지 술먹는 사람들 꺄륵대는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금요일에 대전 확진자 속보 터지고나서 ㅠㅠ

근처 용문역에 대전 신천지교회도 있고해서 그런지 진짜 동네에 사람이 없다

이사온지 8개월 이렇게 차도 사람도 없는거 처음봄....

 

아무튼 보홀 발리카삭 펀다이빙 사진들 풀어봅니당 :)

자연보호때문에 하루 200명만 들어갈 수 있는 발리카삭

따라서 발리카삭에서 다이빙을 하고싶다면 꼭꼭 미리미리 예약해야한다

펄다이빙에서 어드밴스 교육 전 진행한 펀따!

 

펄다이브: https://cafe.naver.com/boholpearldive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새벽 6시 세부발 보홀도착 첫 오션젯 배로 들어와서 펄다이브에서 예약해주신 픽업차량 타고 바로 리조트로 왔다

픽업비는 500페소로 기억

 

오션젯 이코노미석 탑승 후기 +오션젯 시간 변경법

세부에서 보홀) 오션젯 비즈니스석 탑승후기 만원의행복 완전 강추!!!!

 

 

이제 보홀 직항 생겨서 이짓거리 안해도 돼서 넘나 좋다ㅠㅠ

세부공항에서 보홀 들어오는데 이래저래 4시간은 걸려서 넘나리 힘들었다능

 

 

 

쨘!

 

한 30분쯤 달려서 보홀 펄다이브의 숙소로 쓰이는 캄브리자 스위트 호텔에 도착했다

돌호비치 근처에 있어서 알로나로 나가려면 차타고 가야함...

 

 

 

숙소는 야외에 간이 샤워대도 있고 꽤 깔끔하게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내부시설은 흔한 필리핀 3성급 호텔 정도로 충분히 머물만 해보였으나

난 사우스팜 빠수니이기때문에 사우스팜에 묵었음ㅋㅋㅋ

 

 

 

캄브리자 스위트 정문 오른편에 펄다이브 사무실이 있었다

 

 

 

들어가서 예약확인하고 장비 챙기기 고고씽

왼쪽에 비치타올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장비랑 장비세척하는곳이 마련되어있는 곳

다이빙 끝나고오면 수트 벗어서 오른쪽 물에 담궈놓고 나오면 된당

 

수트와 신발 사이즈는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만 역시나 여기서도 핀이 탈출해서

결국 돌아와서 바로 핀 주문했다는ㅜㅜ

전족인의 비애....

 

 

 

스쿠바프로... 다 좋은데.....

렌탈수트 넘나 안예쁜것ㅜㅠ 힝

 

못생긴거 입기 싫어서 수트도 사고싶은데 들고다니기는 또 싫고ㅋㅋㅋ

 

 

 

잠깐 들렀던 사무실 옆 화장실

뭐 그럭저럭 깔끔하고 물 잘내려가고 그랬다

 

우리는 어드밴스드 교육을 받아서 샵에 체류하진 않았지만

시설은 다이빙샵치고 전체적으로 좋은 편 같았당!

 

 

 

샵에서 장비챙기고 정산할거하고 드디어 바다로 출발~~~

귀여운 꼬마트럭을 타고 간다

 

 

 

3일동안 계속 알로나비치에 모여서 브리핑 듣고 출발했음ㅎㅎ

 

 

 

보홀의 유명한 알로나비치

이때가 보홀 두번째?온건데 알로나비치는 처음보는데 개인적으론 실망이었음

 

일단 백사장이 너무 좁고 사우스팜 프라이빗 비치가 훨씬 예쁘다

 

 

 

알로나비치 수심이 낮아서 여기 이 핑크색 작은 보트를 타고 뒤쪽 방카로 옮겨타야한다

 

암튼 알로나 실망이야~~

 

 

 

핑크핑크한 펄다이브의 방카

색깔이 산뜻해서 눈에도 잘 띄고 사진도 잘나와서 넘나좋다ㅋㅋ

 

 

 

 

다이빙 하다보면 당떨어지고 갈증도 많이 나게 되는데

물통이 깔끔하고 번호별로 물컵 자리가 정해져 있어서 나름 위생적라 좋다

다이빙 뛰고오면 막 물컵 다섞이고, 생수병은 뜨거워지고 짜증나는데 진짜 아이디어 굿굿b

 

바구니에 달다구리도 꽤 넉넉하게 준비해주신당

 

 

 

자 이제 물속으로 들어갈게요오?

 

첫번째 두번째 다이빙은 발리카삭섬에서 진행했고

포인트는 다이버스헤븐 그리고 블랙포레스트!!! 블랙포레스트 갠적으로 넘나 좋다 >_<

 

 

 

들어가자마자 만난 거북이

안녕??

 

개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처럼 바다에 거북이가 널려있어서 애칭으로 개북이라고 부른다ㅋㅋ

 

 

 

발리카삭섬은 시야도 좋고 산호랑 고기랑 다 아기자기하다 'ㅅ'

어렸을때 수족관 게임하면서 만들던 수족관 실사판같아 ㅠㅠ 넘예뽀

 

 

 

고프로는 영상 화질은 좋은데 왜 사진은 이따구일까 항상 궁금함 -_-

 

아차 사진이랑 영상은 전부 펄다이브에서 보내주신거

 

 

 

발리카삭을 오는 가장 큰 이유 두개가 거북이랑 잭피쉬 스쿨링을 보러 오는 것인데

운좋게 이번 펀다이빙에서 둘 다 볼 수 있었다♥♥ 꺄하

 

정확히 어느 포인트에서 잭피쉬 무리를 만난건지 적고싶은데

멍청하게 로그북 잊어버림 ㅠㅠ

 

 

 

우와아.....

고기들이 커서 그런지 세부에서 만났던 정어리떼보다 확실히 존재감이 있다b

 

 

 

우와 우와 >_<

 

이때 태풍이 지나갔다고 그랬나?

바다가 한번 뒤집어져서 시야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어서 아쉽다ㅠㅠ

그래도 막탄보단 좋지만ㅋㅋ

 

여튼 지형이나 뭐 그런것보단 물고기에 환장하는 초짜다이버인 나라서

이날 잭피쉬떼를 보고나서 고프로를 사야겠다 다짐하고 결혼선물로 받았다능 ^^

사랑해 친구야?

 

 

 

넋놓고 구경하는데 강사님이 불러서 인증샷도 찍어주심ㅋㅋㅋㅋ

감사해욥!

 

 

 

시간날때마다 불러서 찍어주셨다

아 근데 수트 진짜 몬생겼다 상큼한거 하나 사고싶어 새로...!

 

 

 

또다시 개북이

발리카삭에선 거북이가 한번에 두어마리씩도 지나가서 머리통이나 등딱지 모양을 보고 구분해야함!

 

근데 생각해보니 사진들 거의 다 블랙포레스트에서 찍은 것 같다

 

 

 

 

왜냐면 첫 다이빙엔...

같이 들어가신분들이 다이빙을 너무 오랫동안 안하고 수신호조차 안배워서 넘나 허우적거리셔서

같이 들어간 DM들이 다들 그쪽에 챙기느라고 난리였기 때문에ㅠㅠ

 

나두 오랜만에 들어간거라 체크다이빙이었는데 워낙에 그쪽 상황이 심각하다보니...

강사분이나 DM들이 우리를 체크해주실 여력이 거의 없어서

강사님이나 같이 들어가신 고수분 뒤꽁무늬 쫓아다니느라 첫다이빙에 여유라곤 하나도 없었다ㅋㅋㅋ 

 

두번째 포인트 입수전에 강사분이 그분들 다시 잔압체크 수신호랑 이것저것 가르쳐주시고 나서야 좀 여유로워졌음

ㅎㅎㅎㅎ

 

 

 

거북이 좋아해서 일단 발견하면 쫓아다니느라 바쁜 우리임ㅋㅋㅋ

 

 

 

이렇게 우리가 팔짱을 꼭 끼고 있는 이유는 사이가 좋아서가 아니고요

초보다이버는 꼭 둘씩 짝지어서 다니라구 함^^

 

그래야 조류에도 덜 떠밀리고

한명이 부력조절 잘 못해서 위로 뜨거나 가라앉는걸 좀 방지할 수 있기때문에..!

 

 

 

펄다이브 방카가 핑크색이어서도 좋지만 출수할때 이 손잡이들이 있어서 좋다!!

 

다이빙 끝나고 나올때 BCD에 바람넣고 둥둥 떠서 헤엄치면서 방카로 다가와야하는데

파도가 좀 치면 진짜 물먹고 밀려나고 개힘든데 ㅜㅠ

손잡이로 잡으면서 가니까 훨씬 편하고 빠르게 방카로 올 수 있었당 :)

 

 

 

밖에서 봐도 넘나 예쁜 발리카삭

 

이제 맑은 물만 보면 저 바닷속에 뭐가있을까 두근두근거린다

헤헤

 

 

 

첫다이빙 끝나고 올라오니 달다구리랑 바나나 세팅해주셨음

 

 

 

황제다이빙으로 유명한 필리핀답게 탱크와 장비는 벗어두면 직원들이 알아서 세팅해주지만

장비체결법 잊어버리지 않도록 되도록 직접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 힘딸려서 거의 오빠나 직원들이 도와주게 되지만ㅋㅋㅋㅋ

 

 

 

넘나투명하쥬???

아래에 물고기 지나가는것도 다 보이고 그럼 막

 

 

 

스쿠버다이빙이 꽤 체력 소모가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점심도시락은 언제나 단백질 낭낭하게 고기로^^v

 

 

 

세번째 다이빙은 보홀 앞바다인 다오롱!

발리카삭이든 파밀라칸이든 하루에 2번 다이빙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 같다

 

근데 난 앞바다도 좋다

물고기가 많아서ㅋㅋㅋㅋ

 

 

또 열심히 손잡고다님

 

이젠 조류가 좀 있지 않는 이상 둘이 손 안잡고 다녀도 돼서 좋다^^

오빠랑 나랑 바다구경하는 취향이 좀 달라가지고...

 

 


※ 허우적거리는거 나 아님 ※

 

여러분 다이빙할때 손이나 팔 허우적거리면 위험해요ㅜㅠ

산호가 딱딱하거나 독성이 있어서 한번 쏘이거나 긁히면 상처가 오래가기때문에...

앞으로 팔짱끼고 다니거나 해서 팔 딱 붙이고 다녀야함!

 

나는 가방끈 붙잡듯이 BCD 붙잡고 다닌다

안그래도 호빗이라 BCD가 이리저리 덜렁거려가지고ㅠㅠ 크흡

 

 

 

보홀은 1년내내 수온이 28도 전후라서 후드는 오바고 머리띠정도가 머리 정리하기 딱 좋은 듯

딥다이빙도 10분정도는 후드 없이 괜찮았다 :)

 

 

 

이날 다이빙 로그기록

펄다이브는 매일매일 로그기록을 카페에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좋당

 

 

 

다이빙 끝나고는 숙소나 알로나비치로 무료 드랍해주시는데

환전도하고 마사지 예약도 할 겸 알로나 비치에 내렸다

 

 

 

두번째날에 들른 사난도 스파

방문예약만 가능해서 굳이 알로나 시내까지 나와서 예약했는데 결과는 좀 실망이었다능 ㅜㅠ

서비스는 좋은데 마사지가 개갈이안나......

 

조만간 포스팅할게유

 

 

 

그리고 환전소 환율 알아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대체적으로 비슷해서 가장 잘쳐주는데서 환전하고

 

 

 

망고쉐이크 사묵

 

맛은 있었는데... 이사이즈가 L이고 100페소 실화냐ㅎㅎ

뭔데 호텔식당 값이여?

 

 

 

안녕 멍뭉이??

 

 

 

길가엔 나름 큰 식당들도 있었는데, 사우스팜이나 BBC 식당도 충분히 괜찮아서 패스했다

 

ㅎㅎ이번에 보홀가면 알로나비치 식당들도 좀 가봐야지

입국금지만 안당하면 말이야

 

 

 

알로나 맛집?으로 유명한 버즈 카페 들러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당

습도 높고 온도도 높아서 받아드는순간 미친듯이 녹아내려서 허겁지겁 먹어야함

 

1스쿱에 60페소씩

약 1500원 정도인데 필리핀물가 생각하면 좀 비싼 것 같지만 맛있으니까 괜차나...

비팜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나 가게는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은 듯 함!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체크인하고 저녁먹고나니 어느새 밤 ㅠ_ㅠ

 

필리핀은 매일매일 일출 일몰이 정확하다

6시에 해떠서 6시에 해짐

 

 

 

돌아와서는 미리 받아온 AOW 교육 교재 받아서 공부해오기!

그래도 어드밴스 교육은 기술교육 위주여서 오픈워터보단 공부할게 적어서 좀 할만했다ㅎㅎ

 

어드밴스 자격 취득하려면 5개 스페셜티를 해야하는데

우리는 언더워터 내비게이션, 딥다이빙, 피쉬 아이덴티피케이션, 픽 퍼포먼스 보얀시, 언더워터 내츄럴리스트 이렇게 5개가 정해져있었다

저중에 피쉬 아이덴티피케이션이랑 언더워터 내츄럴리스트는 그냥 거의 펀다이빙이었고

언더워터 내비게이션(수중항법) 이건 좀 극혐이었음^^

 

나침반 보는법은 아직도 잘 모르겠단말이야.....

얼른 다이빙 컴퓨터를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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