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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강추♥ 마사지샵) 보홀 비팜 스파, 알로나비치 사난도스파(여긴 추천아님..)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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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지금은 통행금지와 자가격리 14일때문에 당분간 갈 수 없는 보홀....

 

그래도 앞으로 세부보홀여행 준비하는분들을 위해 적은 나름 보홀 로컬(?) 마사지샵 후기편!!!

 

결론부터 빨리 적자면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 비팜 버즈 스파 무조건!!!! 꼭가세요

가성비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정신적인 힐링을 원한다면 ☞ 사난도 

 

개인적으로 보홀에서 만족도가 높은 마사지를 골라보자면

전체 순위로는 1. 비팜 마사지 2-1. 사우스팜 마사지 2-2. 베스트웨스턴 마사지

마사지 실력만 보자면 사우스팜/베스트웨스턴/비팜 셋다 비등비등

 

호텔마사지 넘나 좋은것^^;;;

필리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니까 꼭꼭 누리고 와야지ㅎㅎ

 

 

 

 

* 제 지갑, 제 경험과 함께합니다 *

 

 

 

저번에 보홀 왔을때 BBC에서 저녁먹었던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어서

BBC에서 저녁먹으려고 갔더니 오늘 뭐 특별부페??라서 투숙객 아닌사람은 식당 이용 안된다해서ㅠㅠ

 

보홀맛집) 뷰먹 책임지는 보홀비치클럽(BBC) 레스토랑 후기 및 가격정보 +_+

 

트라이시클 삐끼의 꾐에 빠져 예정에 없이 가게 된 비팜ㅎㅎ

 

 

아 근데 비팜 진짜 너무좋다^^

삐끼한테 아주 너무 감사할지경

 

식당도 저렴하고 맛있고 뷰 넘나좋고 마사지도 넘나좋고 나름 가격도 저렴!!!!

 

 

 

근데 어마어마한 단점이 있으니, 그건 알로나비치에서 넘나 멀다는 것이다..^^

 

사우스팜이나 BBC도 알로나에서 트라이시클타고 20분은 가야하는데 여긴 30분은 걸리는 듯ㅋㅋㅋ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정말 여기 레스토랑이랑 마사지샵은 꼭꼭 가봐야한다ㅠㅠ

 

트라이시클은 알로나->비팜 250페소

비팜->사우스팜 200페소

알로나->사우스팜 대기->비팜 300페소

비팜->사우스팜 250페소

 

가격은 이렇게줬다

 

비팜에서 사우스팜오는 가격이 넘나 양아치ㅡㅡ이긴 하지만

밤이 되면 비팜에서 대기하는 트라이시클이 점점 줄어들어서 600페소??주고 밴 불러야하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알아서 흥정해서 돌아오시든 기사랑 약속을잡든 하셔요 ㅠ.ㅠ

 

 

 

보홀 비팜 리조트 안쪽 숲처럼 조성된 길을 걷다보면 오른쪽은 레스토랑, 왼쪽은 더 버즈스파가 있다

 

예약은 나는 처음에는 호텔 인포데스크에서 했고, 두번째는 첫번째 마사지 받고 나와서 계산할때 했음!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사지사가 상주하지 않고 예약시간에 맞춰 출퇴근하는 시스템이기때문에 노쇼하면 안돼요ㅠㅠ

 

처음에 데스크랑 얘기할때 서로 오해가 있어가지구 예약꼬여서..ㅜㅜ

마사지사들이 우리 기다리다가 집에 가는길에 돌아오고 그래서 마사지데스크 아줌니 잠깐 화나셨었음...

죄송해여 ㅠ.ㅠ 흑흑

 

 

  

비팜 마사지샵 버즈 스파 스파메뉴와 가격!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수도 있겠다만 뭐 큰 차이는 없을듯하고 ㅎㅎ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라스트오더는 9시로 기억

 

언뜻보면 비싸보이겠지만 게시판에 적힌 마사지 비용은 2시간 기준이고

힐롯마사지(시그니처 마사지) 기준 1시간에 800페소로 보홀 저렴한 로컬샵과 가격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뷰랑 마사지 실력은 넘나 차이가 컸죠...bb

 

그리고 또 좋았던건 남자마사지사를 부를 수 있다는 점

180에 85키로 뚱땡이에게는 남자 테라피스트의 손크기와 압이 적절하다고 한다ㅎㅎ...

 

 

 

비팜 스파 대기실과 족욕받는 곳

반쯤 실외라 에어컨없고 선풍기만 있어서 좀 더울수도 있겠다ㅎㅎ

 

왼쪽에 쿠션놓인 간이쇼파같은데서 족욕을 하고, 그 뒤로는 화장실이랑 작은 샤워실이 있었음

 

 

 

마사지실은 총 4~5개정도 있었는데,

오른편에 보이는 마사지실은 바다가 보이지 않고 왼쪽에 있는 2개의 마사지실만 오션뷰!!!다

 

 

 

이게 오른편에 위치한 일반 마사지샵....

사실 이방에서 마사지 받을거면 굳이 알로나비치에서 비팜까지 올 필요가 없징^^

 

 

 

우리가 원하는 곳은 바로바로 요기♥♥♥

 

날씨가 흐려서 그런데 맑은날 오면 정말 너무예쁘다 ㅠㅠ

5시쯤 해질무렵에 오면 파도소리랑 중간중간 보이는 노을도 너무예쁘고, 밤에는 반딧불이도 한두마리 날아다님

 

반딧불이투어 갈 필요 없고요 ^^*

 

 

 

 

예약제로 운영되기때문에 대부분은 이쪽 방을 배정받으시는 것 같다

침대는 총 3개가 있어서 동시 3인까지 가능한 듯

 

저기 오빠 옷 갈아입혀주시는분이 남자 마사지사분이었는데ㅋㅋ

오일마사지라 나도 팬티빼고 전부 탈의라서 어떡해야하나 안절부절하시길래 오케이라고 편하게 하시라했음.....

 

음 몰라 괜찮겠지 뭐

ㅋㅋㅋㅋㅋㅋ

 

 

 

마사지받는 방에서 보이는 바다 뷰

 

막 엄청 예쁜 해변은 아니지만 탁트이고 풀숲풀숲한것이 자연 한복판에 온 느낌이라 너무 좋다 >_<

사실 느낌 아니고 진짜 자연 한복판이기는 하지만ㅋㅋㅋ

 

 

 

밤이 되면 요런 느낌!

 

뭐 바다는 뵈는거 없지만 쏟아지게 많은 별들이랑 풀사이로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너어무 좋다

 

마사지베드랑 목베개도 전부 메모리폼 재질로 되어있어서 아주 푹신푹신...

빠져든다.....

 

필리핀은 메모리폼 재질이 상용화 되어있는 것 같아서 넘나 좋은것ㅎㅎ

 

 

 

6시 좀 넘어서 해 넘어갈때쯤 풍경

마사지사언냐가 뒤 돌으라고 하는데 보이는 노을이 너무 예뻐서 잠깐만요 하고 일어나서 사진찍었다

 

 

 

여기 이 풀숲사이로 반딧불이도 두마리 날아다녔는데 ㅜㅜ

내가 일어나니까 냉큼 없어져버리기.... 서운하다구....

 

 

 

어때여 분위기 짱 아닙니까???

단점은 반 야외라서 옷갈아입을때 느리적거리면 모기에 물릴수도 있음ㅋㅋㅋ

 

사우스팜 BBC 마사지샵도 파도소리 들으면서 마사지 받을 수 있지만

걔네는 너무 ㅜㅜ 사방으로 탁 트여서 여자들은 막 불안하고 그럴 수도 있는데 여긴 그런걱정 없음

 

 

 

 

마사지는 말할것도 없이 좋았고여

아무리 3성급에 저렴한 가격이어도 호텔스파다보니 마사지사 실력과 서비스정신 쏘 굳^^b

 

나는 카운터에 요청해서 이틀동안 같은 테라피스트한테 마사지 받았당!

등 뭉친거 넘나 잘풀어주시고, 압 괜찮은지 중간중간 체크도 해주시고, 마사지 중 잡담도 없구

옷 입고 벗을때 서포트도 차분하게 잘 해주셨음 >_<

 

힐롯이 오일마사지인데도 압이 강한 편인지 soft massage로 해야 나한테 잘 맞았다

 

오빠는 이틀동안 각각 다른 마사지사한테 받았는데 둘다 좋았다고, 역시 손바닥부터 다르다고 함ㅋㅋ

 

 

 

끝나고 나오면 비팜에서 판매중인 꿀과 레몬그라스 티백을 이용해서 꿀차를 타주는데

이게 또 완전 존맛탱!!!

 

마사지받고 몸 노곤노곤한데 이 꿀차까지 마시면 진짜 천국에 온 기분이 든다 ㅜㅜ

온몸이 녹아내리는 기분......

 

이거 뭘로탔냐고 물어보고 바로 기념품샵가서 꿀 두통이랑 레몬그라스티백 6개 사옴^^

 

팁은 첫날 1시간, 두번째날 2시간씩 받았는데 둘다 각각 백페소씩 드렸다

첫째날 우리때문에 헛걸음하신거 죄송해서ㅜㅜ 100씩 챙겨드림

 

 

 

그리고 한국인들한테도 이미 넘나리 유명한 사난도 스파!!!!!

 

일본인 할줌마께서 오너로 계시는 마사지샵같다

그래서그런지 뭔가 방식??이 일본스럽다고 해야되나 암튼.....

 

적당히 저렴한 맛에 받는 로컬마사지, 사우스팜이나 비팜같은 자연친화 스파랑은 전~~~혀 다른....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 마인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사지샵이었다

 

 

 

위치는 알로나비치 앞 시내??

맥도날드 있는 거리로 찾기는 엄청 쉬움

 

 

 

근데 사난도는 안좋은게 무조건 현장예약만 가능함 -_-

왜냐면 보증금 50%를 내야지 예약이 확정되기 때문ㅎㅎㅎ

 

심지어 그런데도 인기많아서 1~2일전에 해야한다는...

사난도 가는사람은 사난도만 간다면서요?

 

 

 

사난도스파 마사지메뉴와 가격

영업시간은 1시부터 8시반까지, 라스트오더가 8시반이다

 

3시까지는 나름 70분에 900페소로 저렴하지만 그 이후부턴 얄짤없이 무조건 100분코스ㅋ.ㅋ

 

오너의 마사지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고집있는 시간 구성

 

근데 지금 2020년인데 지금까지 가격 안바뀐거보면 필리핀 사람들도 참....

먹고살기 힘들듯...

 

 

 

당일예약은 꽉차서 다음날인 3월3일로 예약하고 두명 보증금 50%인 1500페소 내고 옴

 

 

 

매주 수요일은 영업안하시나보다

 

 

 

노쇼하거나 15분 초과해서 늦으면 보증금 날아간다니 주의!!!!

 

그런데 여기도 바깥 대기장소가 야외라서 좀 덥다.....

비팜 스파는 대기실이 넓기라도했는데 여긴 뭐 조그매서 ㅜㅜ 답답

 

 

 

마사지실은 총 4~5개??

 

몇개 없어보였고, 객실은 전부 다 분리형이라 아주 조용했다

들어가니 베드가 2개 있었는데 옆으로 배치되어있지않고 위아래로 배치...

일행끼리 마사지받으면서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구조였다ㅋㅋㅋ

 

탈의실같은곳이 따로 있어서,

마사지실 입장전에 핸드폰이랑 개인물품은 다 넣고가야해서 마사지실 사진 이런거따윈 없음^^

어쨌든 일본쪽 샵이다보니까 화장실이나 탈의실 마사지실 전부 깨끗하다

 

방은 어둑어둑한데 노란색 간접조명있고 널찍하고 좋은향기 좋은음악...

세부 카라스파랑 비슷했음!

 

세부 강추 마사지샵♥ 호텔스파답게 실력도 시설도 넘나리 좋았던 카라스파

 

카라스파는 진짜 다시 가고싶당....

말라파스쿠아나 두마게티 갈 때 꼭 시간내서 다시 가봐야징

 

 

 

 

핸드폰도없고 수다도못떨고 그러다보니 진짜 온전히 휴식하는 느낌...?

마사지사도 안 떠들고, 외부소리도 안들리고, 조명도 음악도 향도 되게 안정됐음

 

마사지는 오너로 추정되는 일본인 아주머니가 해주셨는데,

갑자기 팔이 저려서 힘들어하고 있는걸 바로 눈치채셔서 깜놀함ㅎㅎ;;;

 

어쩐지 계속 팔을 진맥잡듯이 누르더라

가기전 리뷰 볼때 마사지가 아니라 치료받는 느낌이라는건데 그게 이런건가? 싶었음

 

팔근육이 수축되어있으니 스트레칭해주래서 그날부터 열심히 팔 스트레칭하면서 다녔당

 

음 그런데 중요한건....

막 힐링하고 아주머니가 나 팔아픈거 알아주셔서 그부분 집중해서 마사지해주신것도 알겠는데

압이 넘나 약했다는것ㅋㅋㅋ

 

중간에 압 한 번 올려달라고도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부족했다ㅎㅎ....

참고로 나 엄살쟁이라서 중국식마사지나 건식마사지는 꿈도 못꾸는 사람임 ㅠ.ㅠ

 

 

 

마사지 끝나고 나와서 받은 시원한 차랑 셔벗!

차가운 물수건으로 손한번 닦아주고 시원한거 먹어주니 뭔가 몽롱한 정신이 확 돌아왔다ㅎㅎ

 

흠 그런데 ㅜㅜ

정신적 만족도는 100%인데 근육 뭉친게 하나도 안풀려서 문제......

오빠는 그냥저냥 괜찮았다고 코골면서 잘만 잤다ㅋㅋㅋ

 

 

짧게 정리하자면

 

비팜스파 장점: 오션뷰, 파도소리 들으며 마사지 받을 수 있음, 상향평준화된 마사지사의 실력, 남자테라피스트 있음

비팜스파 단점: 넘나 구석탱이

 

비팜 마사지 ☞ 시간에 여유가 있는 자연환경과 마사지 매니아에게 추천

 

사난도스파 장점: 완전 힐링됨, 문제부분 잘 짚어주시고 스트레칭법도 알려줌

사난도스파 단점: 3시 이후로는비싼 가격대, 보증금 50% 현금으로 미리내야함, 가격대비 마사지 만족도 떨어짐

 

사난도스파 ☞ 알로나비치에 머물며 스트레스나 육아...에 시달리는 분이라면

아묻따 사난도임

 

 

 

참, 알로나에서 사우스팜 가는건 트라이시클로 돌아가도 충분하긴 하지만

실컷 비싼 마사지 받고 매연마시고 덜컹거리는것도 좀 웃긴 것 같아서ㅋㅋ

사팜에서 나올때 렌터카기사 불러준 기사랑 시간약속해서 돌아왔다

 

도요타 승용차여서 편안하게 올 수 있었고 영어도 꽤 잘하심!

까를로라는 사람이고 전번은 0946 4984 019

알로나-사우스팜 왕복 800페소 줬고, 로복강투어 이런것도 한다니 관심있는분들 연락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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